느끼는 걸까요?
어떤 사물을 똑같이 그렸다고 잘 그리는 걸까요?
아님 자기 피카소 그림처럼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사람이 잘 그리는 걸까요?
화가는 이름값 아닌가요 똥을 싸나도 유명하면 예술처럼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미대 입시 평가할 때 첨부한 사진처럼 수많은 그림을 몇 초도 안 보고 판단하는데 무엇을 보고 평가를 하는 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어떤 사물을 똑같이 그렸다고 잘 그리는 걸까요?
아님 자기 피카소 그림처럼 자기만의 세계를 표현하는 사람이 잘 그리는 걸까요?
화가는 이름값 아닌가요 똥을 싸나도 유명하면 예술처럼 보이는 것처럼 말이죠
미대 입시 평가할 때 첨부한 사진처럼 수많은 그림을 몇 초도 안 보고 판단하는데 무엇을 보고 평가를 하는 걸까요
갑자기 궁금하네요




미술엔 답이 없다고 하죵
저는 미술에도 군중심리? 같은게 반은 작용한다고 봐요
극사실주의 처럼 사진과 똑같은 그림들 말고
피카소처럼 자기만의 세계를 그리는 그림들은
그 그림을 보고 느낌을 느끼는 사람도 있겠지만
느끼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군가가 최고의 예술작품이다 라고 한다면
하나둘씩 그 그림을 인정하고 그 그림이 달라보이는거 처럼요
그래서 입시막판가면 교수눈에 들라고 그림으로 온갖 도박을 합니다
자막영상이 있었는데 제목을 까먹음
내용도 가물가물한데 대략적으로
그 그림이 그 시대상이나 주제에 대해서
어떠한 통찰을 보여주는지로 판단하는거 였던거 같음
윗분 말씀에 동의하는게 백지에 점하나 찍어놓은 그림이라고 해도 한사람이 '와 이런거구나' 이러면 다른 사람들도
별생각 없다가도 괜히 이해하지 못하는 사람처럼 보이기 싫어서 이해하는 척 할 수도 있지않을까요
그러기에 네임밸류가 더 크게 작용하겠죠 '아 이 사람은 유명한 아티스트니까 이거에 뭔진 몰라도 무슨 의미를 넣었겠지' 이런식으로요
미대입시는 미대생이 아니라 잘 모르겠지만 휙 봤을때 다시한번 더 눈길을 끄는 게 좋은 평가를 받지 않을까 싶어요.. 그거도 심사자마다 다르기 때문에 운도 많이 작용할거같네요
님이 말하는건 금도 아무도 인정안하면 그냥 돌일 뿐이라는것과 같은 소리. 돈도 사실상 그냥 그림그려넣은 종이일 뿐이죠.
아는게 있는만큼 더 즐길 수 있다는건 저도 동의합니다. 다만 모르는 상태에서 느끼는 감상 또한 감상이니까요. 느낌에 정답이 어딨겠습니까
힙합을 보는 대중들 생각이 딱 글 정도 인거같네요
왜 틀렸다고 보시죠?
"애들 그림이 다 똑같네." 하더라구요.
그것도 그런것이 근데 진짜 똑같더라구요.
예전엔 석고상이었고, 저때는 발상과 표현이었는데 그거다 시간내에 완성하려면
학생들은 학원에서 배운 공식(잘한애들 스타일)대로 하고있고 그런건 예술적가치는 없다고 봐야하죠.
입시미술학원은 그런거 가르쳐주는데 아니에요.
잘한애들(그림 잘그리는애)은 물론 좋은성적받지만
다소 과감하더라도 독창적인 스타일가지고 주제의식 잘 표현한 사람이 결국 높게 쳐주더라구요.
예술적가치를 이야기하자면
역사적으로 시대 정신을 잘 반영한 작품이 미술뿐만이 아니고 모든창작물에서 높은 평가를 받더라구요.
통일신라 불교미술을 예로들자면 그 당시 국교는 불교였고, 현대와 같이 복잡한 이념과 가치관과는 다르게
그 당시 사람들의 내세 그차체였고, 왕실에서도 백성들을 쉽게 다루고 왕권강화를 위해 필요로했기에
백성에게 그것이 전래되기 위해서 작품을 해야하므로 석공이나 목공에게 의뢰를 했다칩시다.
불교의 세계관을 신심을 가지고서 교리에 맞게 시각적으로 얼마나 잘 표현하느냐
수많은 백성들이 웅장함과 감동, 마음의 평안을 얻을 수 있느냐
돌이나 나무로 만든 것이 그들을 압도하고 정신을 지배하여 귀의하도록 할 수 있겠느냐
이런 조건으로 봤을때 단순히 화려하거나 세련된 기교로 보기좋게 만드는걸로는 어림도 없습니다.
서양의 르네상스때의 종교예술도 마찬가지이고요.
영화 '대부'를 보면 처음 접할때랑 2번째 봤을때 3번째봤을때 느낌이 다르거든요.
간지나는 스토리 뿐만 아니라 1970년도 당시 미국인의 상황(경제공황, 세계대전, 월남전)이나 정신상태등
(타지로 이주, 마피아 율법, 종교, 가족애) 많은 걸 현실적으로 담아내고 있어요.
힙합에서 자주 차용되는 스카페이스도 겉으로만 보면 알파치노의 광기연기가 돋보이는
삼류영화지만 모든나라가 호황이고 1980년대의 상황을
졸부가 됬지만 하는짓은 천박하고 촌스러운 토니몬타나의 걸음걸이, 말투에서
어느 영화보다 심플하게 잘 표현했다고 봅니다.
잘 모르는 입장에서도 잘그린 그림을 보면 느낌이 오는데 잘 아는사람들은 더 보이겠죠? 예를들어 힙합 오래들은 팬들은 음악 한소절만 들어도 이게 예술인지 똥인지 알잖아요 그런것마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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