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보기엔 지금 le에선 너무 비호감이여서 저평가 당하는거 같음
뜬구름 소리만 간잽이마냥 "그새끼" 이런식으로 만 저격하는 요즘 정치판을 존나 실명언급까지 하며 적나라하게 담은 부분과 자신의 찌질함, 혐오스러움과 초라함을 보여준건 자기가 본걸 청중한테 흡입시키는데 엄청남
마지막 트랙마냥 나체의 상태를 리스너한테 보여준격
만약 좀만 인지도 있고 좀만 이미지 좋은 랩퍼가 저런 퀄리티랑 똑같은, 내용도 똑같은 앨범냈으면 진짜 국힙 정치판 화두에 오르고 한번 씬체인지 될수도 있었음
뜬구름 소리만 간잽이마냥 "그새끼" 이런식으로 만 저격하는 요즘 정치판을 존나 실명언급까지 하며 적나라하게 담은 부분과 자신의 찌질함, 혐오스러움과 초라함을 보여준건 자기가 본걸 청중한테 흡입시키는데 엄청남
마지막 트랙마냥 나체의 상태를 리스너한테 보여준격
만약 좀만 인지도 있고 좀만 이미지 좋은 랩퍼가 저런 퀄리티랑 똑같은, 내용도 똑같은 앨범냈으면 진짜 국힙 정치판 화두에 오르고 한번 씬체인지 될수도 있었음
근데 정작 사운드적으로 별로 감흥이 업성슴 저는 음악에서 리릭시즘은 후순위라고 봄
씬체인지도 그닥... 잘 모르겠음 화두는 됐어도 ...
딱딱 끊어지는 기발한 라임과 홍수로 한강에 돼지 떠내려가듯 매끄럽게 흐르는 플로우를 갖고 있지만 메세지가 없다면 그건 마치
앙꼬없는 찐빵, 좆 없는 남자, 숭례문 없는 서울, 대운하 없는 한국이나 마찬가지란다
'랩'으로 보는게 문제인거임.
힙합장르라는 '음악'으로 봐야함.
물론 힙합이란 장르가 리릭시즘을 극대화시킨 음악이란건 동의함.
막말로 메세지만 있는데 랩, 음악이 구리면 책을 읽는게 훨씬 나음.
오오 이 표현 되게 좋네요.
메세지 어느정도 흡수하면 남는게 없는 앨범.
음악이라는 범주 안에서는 그렇게 좋은 평을 받지 못할수도 있겠지만,
내용 면에서는 한국힙합에서 아무도 말하지 않던 씬의 불편한 부분을 터놓고 직접 언급하면서 이야기했다는 점에서 굉장히 당돌하고 충격적인 2018 최고의 문제작이 아니었나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사실 랩 못하는게 전혀 아닌데, 도넛맨 Dope 들어보시면 꽤 괜찮은데?라고 생각하실수도 있을것 같아서 추천해봐요.
저도 원래 전혀 관심 없다가 앨범 듣고 생각 바뀜
제가 느끼기엔 분명히 녹색이념보다 나음
순정이라는 트랙 하나만으로도 평가 끝남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