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욕이 아니라 가족을 언급하며 저스디스 욕한건데 이 경계선이 참 애매하죠. 위에 만수무강도 가족 들먹인거냔 댓글 보이는데 게임 채팅방 같은 곳에서 보면 실제 니네 부모님 안녕하시냐란 말조차 가족욕으로 보더라고요. 니네 부모님은 너 같은 걸 낳고도 좋다시냐, 며 상대의 모자람을 조롱하는 말로 쓴 거니까요. 해석하기에 따라 모자란 자식, 그리고 그같은 자식을 자식이랍시고 낳아다 키운 부모를 함께 욕한다고 볼수도 있고 그런 탓에 의견이 갈리는 것 같아요. 오랜만에 만난 친구가 너희 부모님께서도 안녕하셔(건강하셔?)라 묻는 것과 욕설이 오가던 채팅창 너머 상대가 '니네 부모님 안녕하시냐?'고 묻는건 문장의 결이 많이 다르긴 하죠.
그런데 그러는 저스디스 본인 또한 심한 인신공격성 가사를 썼다 보니 역지사지가 안 되는 분노긴 합니다. 게다가 제가 보기에도 딥플로우의 가사는 <씹새끼> 가사와 연계해 '모자란 자식'인 저스디스만 공격한 거지 '그런 자식을 낳고 건사해준' 가족을 욕보일 의도는 없었다고 여겨지는군요.
실제 뜻이야 국문과 출신인데 모를리 없고 덕담이든 뭐든 사용용례가 더 중요하단 뜻입니다. 패드립은 님이 먼저 패드립을 순화하고 은유하는 말이라 쓰셨습니다만.
다만 딥플로우의 가사 관련해선 제 마지막 문단에 쓰였듯 패드립과 무관하게 씹새끼 가사와 연관해서 나온 벌스라 생각합니다.
난 그걸 가족 들먹이는거로 받아들이는게 존나 이상한 것 같은데.
너희 어머니 만수무강도 가족 들먹이는건가?
난 그걸 가족 들먹이는거로 받아들이는게 존나 이상한 것 같은데.
너희 어머니 만수무강도 가족 들먹이는건가?
그건 좀.. 억지로 디스할 명분 만드는 거로 보이네요
그런데 그러는 저스디스 본인 또한 심한 인신공격성 가사를 썼다 보니 역지사지가 안 되는 분노긴 합니다. 게다가 제가 보기에도 딥플로우의 가사는 <씹새끼> 가사와 연계해 '모자란 자식'인 저스디스만 공격한 거지 '그런 자식을 낳고 건사해준' 가족을 욕보일 의도는 없었다고 여겨지는군요.
다만 딥플로우의 가사 관련해선 제 마지막 문단에 쓰였듯 패드립과 무관하게 씹새끼 가사와 연관해서 나온 벌스라 생각합니다.
불필요한 부분에서 말이 길어지네요ㅎ;
더 웃기던데
적절한 예시인듯
저스디스 화내는 포인트 진짜 이해안감 ;;;
지가 평소에 조심했으면 모르겠는데
지도 남의 애미애미 거렸으면서
지애미는 소중한가봄
어떤사람에게는 모뽀꼬 해도 그냥 웃어넘기는데 어떤 사람에게는 너 지금 나한테 쌍욕했냐 라고 할 수 있으니까요
저스디스가 느끼기에는 그게 가족욕으로 느껴졌을 수도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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