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해 8월 국내 힙합계에선 싸이커델릭레코즈를 두고 여러가지 말들이 많았다. 싸이커델릭레코즈 대표 커크 김(Kirk Kim)이 억대 수익금을 횡령했다는 소문이 파다했기 때문.
결국 킬라그램, 로스 등 소속아티스트들은 싸이커델릭레코즈를 떠났고 커크 김은 오해라고 주장하며 스스를 헤치는 위험한 시도도 했다. 키위미디어그룹 역시 산하 레이블이었던 싸이커델릭 레코즈 코리아를 정리했다.
커크 김은 여전히 싸이커델릭 레코즈에 대한 애정이 강하다. 계속 싸이커델릭 레코즈를 유지해오고 있으며 새로운 아티스트들과도 음악작업을 준비 중이다. 뿐만 아니라 수익금 관련 소문과 관련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선을 그었다.
한 미국 힙합관계자는 "커크 김이 돈을 갖고 튀었다는 것은 잘못 알려졌다. 커크 김 밑에 다른 고위 직원의 소행으로 확실시 되고 있다. 이에 커크 김도 법적절차를 준비 및 진행 중인 것으로 안다. 정확한 결과가 나오면 밝힐 계획이다"고 귀띔했다.
이어 "커크 김이 미국으로 튀었다는 식으로 비쳐지는 것도 답답하다. 원래 커크 김은 미국 컴튼 지역의 재미교포 출신이다. 그래서 미국에 머물고 있는 것일 뿐 곧 한국에 올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커크 김 여자친구 나다는 최근 신곡 'Ride'를 통해 커크 김에 대한 굳걷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했다. 나다는 "우릴 욕하는 말들 I know/떠나버려 그런 말은 말아 /내가 널 두고 다른 사랑을 왜 해/기억을 다 지워도 다시 반해야만 해/만약 또 사람들이 내게 등을 돌릴 때도/ 지금처럼 내 손 놓으면 안돼"라고 말하며 커크 김에 대한 신뢰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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