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그니토가 몇세대 냐는 글을 보고 재밌어보여서 글올려봅니다. 3세대까진 또렷했는데 그 이후론 애매하네요. 쇼미로 인해 데뷔한지 오래된 랩퍼들이 씬을 주도 하는 상황들이 나와서 그럴까요
그냥 대표적인 느낌만 살려봅니다. 많이많이 빠져있으나 그냥 생각난대로 짧게 쓴겁니다. ㅋㅋㅋ
개인적인 기준이고 제 기억에 의존한 것이니 수정 및 추가의견 부탁합니다.
세대의 기준은 신인이면서 씬을 주도한 이들로 정해봤습니다.
1세대 : 가리온, 주석, 바스코, 버벌진트, 드렁큰타이거, CBMASS, 4WD, UMC, 피타입 등등 / 마스터플랜, 무브먼트, 붓다베이비
2세대 : 키비, 더콰이엇, 화나, 데드피, 딥플로우, 이그니토, 랍티미스트 등등 / 솔컴 빅딜
2.5세대 : 스윙스, 산이, 베이식, 빈지노, 이센스, 쌈디 / 오버클래스 및 슈퍼루키들 등장
3세대 : 제이통, 비프리, 허클베리피 / 벅와일즈, 하이라이트, 일리네어
흠.. 여기서 애매해지는게 / 오버클래스 <= 전 2.5세대로 나누어보았습니다. 2세대랑 별로 차이가 안나고 솔컴 빅딜이 한창일때 오버클래스가 확 뜬거라 비슷한 세대로 느껴졌었거든요.
그 다음부터가 확 애매해지네요 ㅋㅋ 쇼미의 영향인가
회사를 중심으로 세대를 따질 순 없고 신인이면서 씬을 주도하는 이들이 드물어진듯
4세대 : 오케이션, 씨잼, 비와이, 기리보이
5세대 : 나플라, 루피 (너무 건너 띄었나 ㅋㅋ)
6세대 : 영비 .. 라고 하기엔 5세대가 끝이 아직 안난듯하네요.
느낀 점 : 세대가 나뉘기 힘들어진다는 것은 그만큼 기성 아티스트에 대한 적절한 소비와 실력있는 새로운 아티스트들에게의 서포트라는 선순환의 고리가 쇼미에 의해 많이 망가진 건 사실인듯 합니다. ㅋㅋ
실력이 있어 주목 받을 만한 아티스트들이 주목받고, 아쉬운 작품으로 인지도가 떨어진 아티스트들은 다시 분발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야하는데 지금이 그렇치 못하다는 현 씬의 단면을 볼 수있는 듯하네요.
제 기준에 나눠보자면
1세대: ~2000년대초: 초중반 힙합 정착시기, 라임론 개발, PC통신, 마스터플랜, SNP - 가리온, 버벌진트, 드렁큰타이거, CB매스, 소울스케이프 등등
2세대: 2000년대 초중반~2011년도쯤: 소울컴퍼니의 전성기, 빅딜, 붓다, 지기펠라즈, 다음절라임, 한영혼용논란 등장, 공감 중심의 가사 - 키비, 더콰, 덷피, 아웃사이더, 스나이퍼, 랍티미스트, 마일드비츠, 등
2.5세대: 08년도~11년도쯤: 솔컴/빅딜에 대척하는 개성중심의 '안티선비' 힙합, 옵클, 혼란속의 형제들, 08년 황금기, 막귀논란 - 비프리, 스윙스, 도끼, 쌈디, 이센스, 빈지노, 베이식, 산이, 등
3세대: 10년도~15년즘: 쇼미 상승기: (정글라디오 후의) 자녹게 랩퍼, 외힙 베끼기 논란, 국힙씬내 소장르 세분화, 한영혼용 논란 재점화, 2세대의 몰락과 1세대의 재기 (불한당 등), 일리네어, 하이라이트, 젓뮤, 벅와/두메인, 힙합친화적 알앤비씬의 대두화, 힙합과 아이돌 논란, 발라드랩논란, 컨트롤, 트랩 등장 - 긱스, 코홀트, 기리보이, 자이언티와 VV:D, 크러쉬, 지코, MC기형아
4세대: 15년즘 ~ 현재: 쇼미 과도기 및 포스트 쇼미, 트랩 과도기, 일렉 상승기, 비스메이저, 컨셔스 랩 재등장, 3세대 레이블들의 사업확장, 피비알앤비씬의 상승기, 미국씬과의 교류, 힙플의 몰락, 하이라이트 멤버 대거 변화, 케이팝시장에 얹혀진 국힙 해외 인기 상승 - 하이어/앰비션/인디고, 메켓레인, XXX, 저스디스, 딘, 디피알, 등
참고로 이거 버벌진트 앨범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1세대 - 모던라임즈
2세대 - 무명
2.5세대 - 누명이랑 꼴라주
3세대 - 고이지랑 10년 오독
4세대 - 고하드 및 음주운전
글고 헉피는 레이블은 안들어갔지만 2007년 데뷔니깐 2세대 맞음
5세대는 아직 시작도 안했을걸요 4세대 정리도 안됫음
앨범 단위결과물로 두각을 나타난 시기를 기준으로 잡아본거라
헉피의 경우 피노다인도 나름의 관심을 많이 받았지만
본격적으로 '프리스타일랩퍼지만 정규도 잘 만드는 엠씨' 라는 이미지를 심어준
맨인블랙 정규 [2011] 기준으로 잡아봤습니다.
공감합니다 ㅋㅋ 사실 이 글 쓴것도 3세대 이후론 머리에 떠오르는게 없길래 흥미로워서 한번 써본 겁니다.
제 기준에 나눠보자면
1세대: ~2000년대초: 초중반 힙합 정착시기, 라임론 개발, PC통신, 마스터플랜, SNP - 가리온, 버벌진트, 드렁큰타이거, CB매스, 소울스케이프 등등
2세대: 2000년대 초중반~2011년도쯤: 소울컴퍼니의 전성기, 빅딜, 붓다, 지기펠라즈, 다음절라임, 한영혼용논란 등장, 공감 중심의 가사 - 키비, 더콰, 덷피, 아웃사이더, 스나이퍼, 랍티미스트, 마일드비츠, 등
2.5세대: 08년도~11년도쯤: 솔컴/빅딜에 대척하는 개성중심의 '안티선비' 힙합, 옵클, 혼란속의 형제들, 08년 황금기, 막귀논란 - 비프리, 스윙스, 도끼, 쌈디, 이센스, 빈지노, 베이식, 산이, 등
3세대: 10년도~15년즘: 쇼미 상승기: (정글라디오 후의) 자녹게 랩퍼, 외힙 베끼기 논란, 국힙씬내 소장르 세분화, 한영혼용 논란 재점화, 2세대의 몰락과 1세대의 재기 (불한당 등), 일리네어, 하이라이트, 젓뮤, 벅와/두메인, 힙합친화적 알앤비씬의 대두화, 힙합과 아이돌 논란, 발라드랩논란, 컨트롤, 트랩 등장 - 긱스, 코홀트, 기리보이, 자이언티와 VV:D, 크러쉬, 지코, MC기형아
4세대: 15년즘 ~ 현재: 쇼미 과도기 및 포스트 쇼미, 트랩 과도기, 일렉 상승기, 비스메이저, 컨셔스 랩 재등장, 3세대 레이블들의 사업확장, 피비알앤비씬의 상승기, 미국씬과의 교류, 힙플의 몰락, 하이라이트 멤버 대거 변화, 케이팝시장에 얹혀진 국힙 해외 인기 상승 - 하이어/앰비션/인디고, 메켓레인, XXX, 저스디스, 딘, 디피알, 등
참고로 이거 버벌진트 앨범으로 봐도 된다고 생각해요
1세대 - 모던라임즈
2세대 - 무명
2.5세대 - 누명이랑 꼴라주
3세대 - 고이지랑 10년 오독
4세대 - 고하드 및 음주운전
흥미롭고 세심한 접근이네요 ㅋㅋ 포인트들을 잘 찝으신것 같음
사실 막 나누는게 큰 의미는 없을 하네요.. ㅋㅋㅋ
아직 애매하다는게 아이러니 하네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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