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공식적으로 인수 혹은 협업의 관계를 가지고 있는 레이블은 aomg, hilite, vmc 아메바정도로 아는데 되게 굵직굵직한 회사들 아닌가요. cj는 그들에게 충분한 수익을 올려줄 수 있어요. 아니 cj가 창출할 수 있죠. 쇼미더머니라는 무기를 통해서. 대중들에게 소개할 때 자신들의 입맛으로 보여줄 수 있는 유일한 창구가 되는거죠. 마치 푸드코트 처럼요. 그것도 최상위의 수준을 가진 푸드코트. 각각 레이블이 가지고 있는 이미지가 다르잖아요. 독과점이죠. 하드코어부터 감성까지 모든 음악을 제작해서 유통하는거죠. 자본을 배경으로 하는 투자를 뚫어내기라는건 정말 힘든거잖아요. 소위 말하는 대중들에게는 cj쪽 회사들이 어필이 될거고 그들이 cj쪽을 통해서 게이트웨이가 되어 파이가 자생적으로 커질 수 있을거라는 순기능적인 예측보다 읽게되는게 더 많을 것 같아요. cj에게 이 문화에 대한 애착이 전혀 없잖아요. 그저 대기업의 투자 상품 중 하나일 뿐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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