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번째 예약으로 5시반 도착, 6시 5분경 입장해서 3번째줄에서 관람했습니다.
오프닝으로 헝거노마, 차붐 나왔습니다.
아. 스크린으로 Moon 뮤비를 커다란 화면으로 감상하는 시간도 있었네요. 사운드짱.
이후에 제네시스 비트 나오면서 순차적으로 가이아 수록곡들 라이브가 시작됐고요.
두번째 수록곡 불모지대 피처링 래퍼 일탈과 배니싯뱅이 불참하는 바람에...
이그니토 혼자 그 두 래퍼의 파트를 소화했습니다. (대박이었죠. 일반적으로는 사운드와 더블링 정도로 메꿀텐데.. 그걸 싹다 랩했습니다. 플로우도 비슷하게요.)
메탈라이징에서 Dokyo13님 나오셨는데.. 하.. 하드코어 그자체더군요. 라이브 10깡패.
음원그대로 지르고 뛰어댕기는데 정신이 혼미해질 정도...
그 다음에 헝거노마가 Sun의 피처링 래퍼로 다시 등장했고,
둘이 같이 불렀던 오라클도 라이브로 들었습니다.
(절규로 대답햇!!)
이어서 Moon이 시작되고, 제이통도 당연히 등장했죠.
Moon 이후 제이통이 본인의곡 2곡을 더 불렀고요. (구구가가 외 1곡)
블랙나인도 왔습니다. 쇼미에서 랩했던 것들 다 했고..
파워풀한 무대가 인상적이었죠.
이후 이어지는 발라드타임 (이그니토가 직접 그렇게 얘기해서 웃음을 줬다는..)..
아마 마리아 먼저 하고, 그다음에 디어제인레터,
그 이후에 SIENE 가 등장해서 플라워랑 레인을 연달아 불렀어요.
SIENE 얄쌍하게 호리호리 날씬하고 간지나게 생겼던데, 이그니토보다 형님이랍니다. ㅋㅋ
최근 싱글도 발표했다네요. 라이브 깡패. 그냥 음원이랑 똑같아요.
그 다음에 화나가 등장해서 파워를 불렀고..
이블마치도 불렀고.. 둘이 같이 작두리믹스(굿판)을 불렀고..
마지막에 1집 수록곡 메들리를 불렀고.. 본인파트만요.
(비관론, 로스트크로니클, 라이프..)
그리고 싸인회 하고 끝.
전반적으로 3시간동안 꽉~~찬 래핑을 들을 수 있었고,
이그니토의 유쾌발랄한 모습도 볼 수 있어서 매우 신선했네요. ㅎㅎ
콘서트 시작할 때, 이그니토가 이 콘서트에서는
2집 수록곡 모든 곡의 인트로 아웃트로를 안자를테니까..
이 부분이 컨트릭스의 파트라고 생각하고 잘 들어달라고 하더군요.
컨트릭스의 가족분들도 콘서트에 와계신다고 하고..
회사에서 급하게 눈치보며 쓰느라 두서 없고 빠진 부분도 많아요. ㄷㄷ
(댓글로 보충을 부탁드려요. ^^:::)
3시간동안 즐겁게 즐기다 왔습니다!!




근데 혹시 공연중에 이그니토가 했던 말들중에 좀 재밌거나 중요한 정보있으면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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