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도 어떤 회원분 댓글에 답글을 달았던 내용인데..
학교폭력이 벌어질때 말리거나 가해자들을 때리거나 선생들에게 얘기를 하면 뭐합니까?
정작 키는 아이들이 아니라 교사(어른)들이 쥐고있는데
톡까놓고 얘기해서 우리나라가 애들 사이 학교폭력문제를 해결해야할 인간들이 그걸 해결하려 드는 경우가 많아요?
학교폭력 처벌수위도 상식적인 수준인가요?
양홍1이 그 친구랑 제가 세대차이가 나긴해도
저 중학생때 같은 학년애들이 한 친구 심하게 왕따시키고 괴롭히는거 알게되서
담임이랑 학생부장한테 얘기했더니 불러다가 빠따치고 징계 때리는거 외에는 그 ㅆㅂ놈들 해결하려는 노력안했어요
학교안에 걔네들이 있는 이상 어떤식으로든 괴롭힘 당한 친구한테 보복할거 불보듯뻔했는데도 보호하려는 노력도 안했고요
눈으로 식별가능했던 괴롭힘이 은근하게 변해서 다시한번 얘기했더니 그 ㅆㅂ놈들은 귀찮아했습니다
결과적으로 크게 달라진것도 없었고 더 심해졌을뿐 그 인간들의 무책임함에 말안하니만 못한짓을 했어요
그 친구한테도 이게 다 너 때문이라는 소리까지 들었습니다
집단내에서 누군가 문제를 일으켰을때 해결해야할 책임이 있는 이들부터 귓구녕에 공구리를 친마당에 소속된 다른이들은 방관을 했다는 욕까지 먹어야하나요? 대체 뭘 어쩌라는거죠???
방관 방관 ㅈ까는 소리들 지껄이는데 진심으로 방광을 걷어차주고 싶어요.




그런 일이 있으셨군요
그런 경험이 있었다니 이해합니다.
예전엔 진짜 그런 말도 안되는 해결방식이 성행했었고
제가 학교 다닐때도 그러한 시기가 있었죠.
제 동생하고 제가 세대차이가 나는데
제 동생이 학교 다니는 지금은
학교에서 괴롭히는 친구가 있으면
바로 신고하고 징계먹이고 처음이 아니면 강제전학 시킨다네요.
참 다행이더라구요.
제가 드리고 싶은 말은 님이 학교에 다니시던 시절에는
방관만이 유일한 답이였고 그럴 수 밖에 없었지만
지금은 학교마다 상태가 다르겠지만
방관하지 않고 도와줄 방법이 있는 시절이라는거죠.
이에 대한 답변을 잘 못 드리겠지만
아무튼 양홍원이 비난을 받고 욕먹는 건
본인의 업보고 본인이 극복해야 할 허들이라고
생각합니다만, 그 비난을 한 사람들중에서도
폭력을 알고 무언의 동조를 한 사람들도
직접 폭력을 가한 사람들도 있을 수 있다는
얘기를 하고 싶어했던거 같아요
방관자도 가해자라는 말을 했던거라면
분명히 제가 그 방관자여서
괴롭힘 당하는 친구을 보고
도와주지 못했던 기억때문에 죄책감 느껴서
그런 걸 수도 있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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