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리 장어영상이 불편하다는 분들의 입장은
살아있는 장어를 구워먹는거 자체를 문제삼는 게 아닙니다
본능인지 반사작용인지 무엇인지 뭐 아무튼간에
어떻게든 살아 보려 꿈틀거리는 장어를 조롱하는 영상을 찍어 올린 게 보기 싫다는 거죠
'꿈틀거리든 펄떡거리든 어차피 식재료다. 식재료에도 조롱이라는 말을 쓰나?'
라는 주장은 이해합니다만
'그게 징그럽고 불편해서야 산낙지는 어떻게 먹냐? 소고기는? 돼지고기는? 다 살아있는 놈들이었는데?'
라고 주장하는 분들은
진짜 멍청한 소리 하는 거예요... 전혀 엉뚱한 곳에다가 혼자 쉐도우복싱 하는 거고
애초에 살아있는 장어를 구워먹는 것 자체에 문제 제기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는데...
애초에 굉장히 주관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문제이기 때문에
누가 맞고 틀리고를 논쟁하기에 애매하다고 생각합니다만
적어도 상대의 주장은 제대로 파악하고 논쟁을 했으면 합니다
전 참고로 설리가 좀 경솔하게 영상 올렸다고 생각해요
.
.
.
산낙지 오징어 다 먹기전까지 움직이고있는 상태죠
실제로 외국인들은 그거 징그럽다면서 못먹기도하구여
회같은 경우에도 회뜨는거 보셨는지 모르겠지만 저 장어상태랑 별 다르지않습니다 칼을 쿡찔러넣고 그냥 반갈라서 하나하나 잘라내죠
노량진 시장만 가도 그런거 오오하면서 카메라로 찍는 분들 얼마나 많은데요
보기징그러울수있는거 자체야 이해를 하는데
이게 욕먹을 이유는 없다고 봐요
외국인들이 산낙지먹는 한국인보고 윤리적이지못하니 하는걸 아무 불편함없이 받아들일 분들은 그렇게 욕할수도잇겟네여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