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틀에 맞춰 공부하고 그렇게 취직 준비하다가
우연치 않게, 깨달은 바가 생겨늦깎이로 시작한 비트메이킹에
이제 겨우 10개월 차가 되었는데
나이는 벌써 27살하고도 반이네요
주변에서는 이제 취직하고, 결혼하고, 누군가는 자영업자가 된 이야기들이 들려오는데
그래도 지금이 아니면 마음놓고 도전할 수 없을 것 같아, 나름대로 발버둥치고 있습니다.
그냥, 저보다 더 선배님들이 보시면 얼마나 코웃음 칠 그런 글이겠냐만은
사실, 이상하게 올해로 넘어가는 시기에 알 수 없는 불안감이 엄습해오고
올 여름이 지나가면서, 나랏돈 받고 유학까지 다녀왔는데,
그냥 하던대로 살걸 왜 갑자기 음악을 하겠다고 이러고 있을까에 대한 고민도 밀려오기 시작하고..
하지만 그렇다고, 나이 때문에, 시기를 놓쳤다고 가슴이 뛰는 일을 포기하고
내가 의미를 부여하지 못하는 삶을 살고 싶지는 않다는 생각이 들어서,
해야'하는' 일들이 끝나면, 모든 시간을 음악을 듣고, 생각하고, 음을 쌓는데 집중하고 있습니다.
아직 실력적으로나, 음악을 듣는 면에서나 1인분 하기는 한참 멀었지만
얼마전에는 그라폴리오 챌린지도 도전했구요.
꿈과 현실 사이에서 고민하시는 많은 분들이 계시겠지만
힘냅시다.
남의 시선에 위축되지 말고, 꿈을 위한 현실을 살아갔으면 좋겠습니다.
P.S
사실, 홍보성이라면 홍보성이고 푸념이면 푸념인 그런 글이겠지만,
제 도전에 대한 홍보도 하고 싶었고, 익명의 힘을 빌어 신세 한탄도 해보고 싶었습니다.
(제 음악 들어보시고, 평점 5점 꾸욱 한 번 눌러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저는 나이도 더 많고요 ..작년에 회사 집어치우고 어릴때 포기했던 만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딱 2년만 미친듯이 해보자 그랬죠
올해 겨울부터 정식 연재들어갑니다. ( 이름을 아직 밝히기는 싫고)
절박하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열정적인 한 젊은이의 힙합음악을 듣고 나도 내 삶에 후회없게 살자는 생각에 힘을 얻고 용기를 냈습니다.
KFCON님 화이팅 합시다. 저도 이제 시작이라 힘얻고 갑니다.
젊은이들 힘냅시다!!!
응원해요 =3
도전은 도전 자체로 의미있는거죠.
무언가 보상을 바라고 간다면 쉽게 다시 돌아오게 되죠 원래 ...
보상만 생각하면 그 과정이 매우 길고 지루하고 힘겨워져서 ...
정말 이건 도전해볼만한 가치가 있고
'돈 < 그냥 이 일을 하고싶다' 라는 마인드가 마지막까지 달릴 수 있게 해주는 버팀목이 되주고, 결국 정신없이 즐기면서 달리다가 마지막에 다다랐을 땐 처음엔 바라지도 않았던 돈마저 따라오게 되는거고 ㅎㅎ..
정상에 있는 사람들은 대부분 이런거 아닌가요.
즐기는게 먼저였는데 재밌게 즐기다보니 도착지...
설령 도착을 못하더라도 인생은 짧고 한 번뿐인데
용기를 낸 사람만이 죽기 전에 후회없는 삶을 가질 수 있죠.
남 눈치보며 사는건 남의 삶을 사는건데
님 인생은 님꺼니까 타인에게 피해 안주는 선에서 자유롭게 사세요.
자신의 인생을 세상의 기준에 맞추지 말고 ...=3
그리고 이것도 제 생각이지만 인생은 "How fast"가 아니라 "which direction" 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게 아니라 최고의 결과를 내기위한 과감한 방법들도 한번 생각해보셨으면 합니다
전 31에 터트리기 위해 몸을 움쿠리는 중입니다
저는 나이도 더 많고요 ..작년에 회사 집어치우고 어릴때 포기했던 만화를 하기 시작했어요. 딱 2년만 미친듯이 해보자 그랬죠
올해 겨울부터 정식 연재들어갑니다. ( 이름을 아직 밝히기는 싫고)
절박하니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열정적인 한 젊은이의 힙합음악을 듣고 나도 내 삶에 후회없게 살자는 생각에 힘을 얻고 용기를 냈습니다.
KFCON님 화이팅 합시다. 저도 이제 시작이라 힘얻고 갑니다.
젊은이들 힘냅시다!!!
한 분, 한 분 너무나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제 인생의 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아무리 생각해봐도, 배곯는 것 보다, 하지 못 한 것을 후회하는게
더 슬플 것 같아요 :) 히히
매일 매일 불안정과 불안함 속에서 일단은 계속 꿈꾸고 있습니다 저 역시도. 힘을 내보아요 우리.
힘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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