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 기간 동안 합합 문화를 사랑하고 즐겨온 사람입니다.
요즘 여혐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보니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아주 예전부터 사실 저는 힙합 뮤직비디오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월등히 저열한 존재처럼 비춰지고
신나는 튠의 뮤비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소수의 남성들 대 다수의 헐벗은 여성들의 클리셰적 장면들,
엉덩이를 부비고 흔들고 유혹하려는 여성들의 모습들이
좀 불편했습니다.
애써 힙합은 이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자위하며
어색하게 즐겨오는 척 했었는데요,
방금 전 rae sremmurd의 the black beatles란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눈쌀이 찌푸려지고 힙합은 대체 왜 이래야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도 왜 블랙 비틀즈인지 이해가 안 되구요.
힙합이 특별히 여혐코드가 만개하는 장르라는 건 알지만
갑자기 너무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ㅜㅜ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세요??
요즘 여혐에 대한 논쟁이 뜨겁다보니
다양한 시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 중인데요
아주 예전부터 사실 저는 힙합 뮤직비디오에서
여성들이 남성들보다 월등히 저열한 존재처럼 비춰지고
신나는 튠의 뮤비에서 빠짐없이 나오는
소수의 남성들 대 다수의 헐벗은 여성들의 클리셰적 장면들,
엉덩이를 부비고 흔들고 유혹하려는 여성들의 모습들이
좀 불편했습니다.
애써 힙합은 이정도(?)는 되어야지라고 자위하며
어색하게 즐겨오는 척 했었는데요,
방금 전 rae sremmurd의 the black beatles란 노래의 뮤직비디오를 봤는데 눈쌀이 찌푸려지고 힙합은 대체 왜 이래야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제목도 왜 블랙 비틀즈인지 이해가 안 되구요.
힙합이 특별히 여혐코드가 만개하는 장르라는 건 알지만
갑자기 너무 불편한 마음이 듭니다 ㅜㅜ
여러분은 이런 경험 없으세요??
딱히 여혐으로 느껴지진암ㅎ음
딱히 힙합에서 유독 부각되어 느끼진않는다고여
그런 장면들이 비단 힙합뮤비에서만 보인다고 느끼진못했어요
근데 그 사람들의 환경이 그러려니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함
사실 전적으로 동감하는 글임 힙합문화를 오래 좋아했지만
가사나 문화적 차이떄문에 내 가치관과 너무 차이가나서 회의감을 느낌
예술은 예술이겠거니 음악은 음악이겠거니해도
가끔 노래좋아서 듣다가도 가사 보면 수준이;
내가 가장 좋아하는 것들과 나의 성향의 부조화에서 오는 괴리감이 있는 것 같아요.
또 그것 뿐만 아니라, 힙합의 여혐태도는 문화의 상대성의 측면에서 이해하고 넘어가야할 대상이 아니라, 정의란 무엇인가에 대한 것이라고 생각하기에 오늘 여러 고민이 듭니다.. ㅎㅎ 의견 감사합니다
여성을 혐오하는건 본적이 없는거 같은데..
지나친 성상품화 정도로 워딩이 바뀐다면 충분히 공감이 가요.
그런데 이건 이런걸 밝히는 소비층 남성에서도 생각과 시선이 바뀌어야 하는게 첫번째 우선이지만 그걸 돈벌이로 이용하는 여성측에서도 인식개선이 있어야겠죠. 니키미나즈 보세요 신나서 마 애나콘다 범범 이러잖아요.
시대의 흐름이 점점 개방적으로 가는게 어쩔 수 없는 것 같아요. 역으로 이젠 아리아나 그란데나 레이디 가가가 근육맨들과 춤추면서 여자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는 시대이기도 하고요. 사회적으로 이런 것에 대해 지속적으로 경종을 울리는 사람들이 있어야겠죠.
본문과는 별개로 요샌 아시다시피 성별혐오에대한 지나친 확대해석이나 억지가 만연해있어서 오히려 그 자체에 혐오감이나 거부감이느껴집니다
예전에 성차별을 논하던분들에비해 너무 수준떨어지는 가짜들이많음 말섞는거자체만으로 제 회화력한테 미안할수준
여자들은 상대적으로 잘생긴 얼굴, 러브스토리, 혹은 상대의 다정함 같은 외모뿐 아니라 다양한 부분을 중시하고
남자들은 비교적.... 외모를 중시하는 비중이 크고? ㅋㅋ 한 부분이 큰거같아요
여자들이 남자들의 섹시함을 강조하는 컨텐트를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들보다 더 좋아했다면 그런 쪽이 여성향으로도 많이 만들어지거나 주류가 될 수도 있었을텐데 단순히 그쪽이 다수가 아니었기 때문에 각자의 취향을 따라 시장이 움직인느낌..??
이 차이가 근본적으로 제일 큰거같네요..
물론 저도 빅부리가 난무하는 뮤비보다는 제이콜이나 켄드릭 뮤비를 더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뮤직비디오에 여성혐오적인 장면이라도 나온다는거? ㅋㅋㅋㅋ 님들같은 사람들이 웃긴 이유가 뭔지 아세요? 별 시덥지 않는 걱정을 한다는거 ㅋㅋ 정작 찍는 여자들은 그거 뭣도 신경 안쓰는데
그냥 개네는 찍고 돈받고 모델일 하고 자기 할일 하는데. ㅋㅋ
도대체 힙합에 어느 부분이 여혐인지 정확히 말해 주실래요?
님이야 말로 님 보고 싶은 대로만 사세요 ㅋㅋ
글 쓰신분은 보통 남성 아티스트의 뮤비를 보시면서 그런 생각을 하시는 것 같아요.
저는 오히려 외국 아티스트들이 여자만이 표현 할 수 있는 매력을 더 잘 보여주는 듯 합니다. 인간의 원초적인 욕구와 표현에 대해서 더욱 근본적으로 다가가서 보여 주는 듯 해요. 그리고 성욕은 우리 인간이 가지고 있는 아주 기본적인 욕구라고 생각합니다. 음악은 인간의 원초적인 사랑이나 감정 또는 생각을 표현 하는 방법이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하는데요. 영상으로 그런 요소들을 표현 할 뿐이라고 저는 생각되네요.
진지충 모드 ㅈㅅ.. 지극히 개인적입니다.
" 여성의 미가 스테레오타입화되고 여성의 가치가 외적인 것으로 굳을 위험이 있지는 않을까용?? "
이란 의견에 댓글을 달고싶어 가입까지 해서 댓글 남깁니다.
비키니걸들이 나와서 몸매를 뽐내는 뮤비가 여성의 미를 스테레오타입화 시키고 외적인 것만을 굳히게되지 않을까? 라는 의문말인데요.
사실 이 논리는 어떤게 나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멋드러진 스포츠카를 뽐내는 뮤비가 나오면 비싼차 못 타는 남자는 찐따다 라는 사상을 고착시키지 않을까?
춤 잘추는 사람들이 나오면 춤 잘추는게 절대적인 매력이라는 사상을 조장할까?
다 똑같은 논리라고 생각되어집니다. 아니꼽게 보기 시작하면 모든게 아니꼬와지지않을까...
왜 우리사회는 유독 '미'라는 선천적인 재능에게만 유독 박하게 대하는것일까?
춤, 노래, 말, 공부, 운동 등 모두 자신이 선천적으로 타고난 요소를, 그러니까 자신의 재능을 뽐내는 직업을 선택할 자유가 있는데
몸매좋은 사람은, 또 그 몸매를 유지하기위해 엄청난 노력을 하는 많은 여성분들은 그 자유를 박탈당하는 현실이 조금 안타깝네여.
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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