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 하나도" 없네요...
어떻게 이런 완벽한 앨범이 나왔지...
스킷활용, 트랙 간의 밸런스 조절, 유기성, 프로덕션, 보컬, 가사, 샘플링 뭐 하나 빠지는게 없네요.
확실히 프랭크오션의 아티스트적 역량이 남다르긴 한듯.
Channel Orange 가 괜히 나온게 아니네요.
뭐 아직 평론지들의 평가가 나오진 않았지만
켄드릭이 소포모어 징크스를 깬 것과 같은 상황이라고 봅니다.
솔직히 나온지 이틀만에 이런소리 하는 것도 웃기지만
나온 이후로 Blonde 만 하루종일 반복하고 반복한 결과
Channel Orange 보다 좋은 앨범이네요 저한테는.
무엇보다 새로운 실험적인 사운드를 많이 시도했다는 점에서 높이 평가하구요
전 프랭크오션이 앞으로 이런 퀄리티의 앨범을 계속 내준다면
마이클잭슨처럼 4-5년 간의 간격을 충분히 기다릴만하다고 봅니다.
P.S. 굳이 한 곡만을 뽑자면 "Nights" 정말 처음부터, 중간에 변조되는 부분, 그리고 마지막까지 하나의 예술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아름다운 곡
앨범을 들으면서 지친다거나 이 부분은 넘기고싶다 이런 부분이 없네요.
잔잔한 트랙들 앞의 짧은 개성있는 트랙들의 배치도 한 몫 한거같구요.
초반 돌릴때에는 적응하기 약간 힘들었던 트랙, 예를 들어 Skyline To 같은 곡들도 들을수록 그 디테일이 들리기 시작하면서 절로 와.. 소리가 나네요
이틀동안 하루종일 돌렸는데, 들을때마다 새로운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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