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웨이브 찾아듣기전까진 워터 이전앨범작업물이 있는줄 몰랐음...
예전에 워터 개좋다고 찬양한적있었는데 이번엔 걍 믹 젠킨스를 찬양하러옴.
얘기에 앞서 솔직히 웨이브는 첨에 잠깐 실망했음.
워터의 연장앨범인만큼 상상하던 분위기 자체가 다르니 별로 집중이 안된다고할까나.
따로 떼어놓고보면 분명 좋은 앨범인것엔 동의함. 하지만 워터의 EP잖슴?
워터기대하고 웨이브들으면 좀 이질감인데 믹's 미니앨범 찾아듣는다 생각하면 속편함.
근데 EP가 9곡 32분짜리인건 함정. 어쨌든 "literally" Extended play를 기대하진 마시라.
기대감 버리고 들으면 EP가 새롭게 느껴지고 들리는것이 있을테니.
개인적으로 믹을 워터 -> 웨이브 -> 트리샌트루스 순서로 접했고.
트리샌트루스, 워터, 웨이브 순으로 꼽는다.
트리샌트루슷
물론 랩핑이 워터나 웨이브에 비해 좀 미완성된 느낌도 없지않아 드는 트랙이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다양한 믹의 느낌을 접할수있는 앨범이 아닌가 한다.
워터나 웨이브는 뭔가 진하게 착색된 느낌이라면 나무진실은 좀 더 다양한 색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비트도 이쪽이 더 좋다. 물 컨셉이라는 너무 좁은 틀을 가져다가 꽉채워 만든
워터같은 앨범에 비해 좀 더 자유로운 느낌.
그당시 x같은 드릴랩이(개인적으론 싫어함. 취존ㅇㅇ) 시카고씬을 물들이고 있을때
자기가 눕고 오줌쌀 자리를 확실히 확보해놓은 그런 앨범이 아니였을까 한다.
시간이 되고 쉽게 찾을수만 있다면 믹의 첫 Mixtape인 The MicksTape도 찾아서 들어보고 싶다.
랩이 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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