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믹 젠킨스 차냥해.

title: Schoolboy Q스보큐2015.09.13 06:25조회 수 1653댓글 4

솔직히 웨이브 찾아듣기전까진 워터 이전앨범작업물이 있는줄 몰랐음...


예전에 워터 개좋다고 찬양한적있었는데 이번엔 걍 믹 젠킨스를 찬양하러옴.


얘기에 앞서 솔직히 웨이브는 첨에 잠깐 실망했음.


워터의 연장앨범인만큼 상상하던 분위기 자체가 다르니 별로 집중이 안된다고할까나.


따로 떼어놓고보면 분명 좋은 앨범인것엔 동의함. 하지만 워터의 EP잖슴?


워터기대하고 웨이브들으면 좀 이질감인데 믹's 미니앨범 찾아듣는다 생각하면 속편함.


근데 EP가 9곡 32분짜리인건 함정. 어쨌든 "literally" Extended play를 기대하진 마시라.


기대감 버리고 들으면 EP가 새롭게 느껴지고 들리는것이 있을테니.






개인적으로 믹을 워터 -> 웨이브 -> 트리샌트루스 순서로 접했고.


트리샌트루스, 워터, 웨이브 순으로 꼽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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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샌트루슷


물론 랩핑이 워터나 웨이브에 비해 좀 미완성된 느낌도 없지않아 드는 트랙이 있는데.


오히려 그래서 더 다양한 믹의 느낌을 접할수있는 앨범이 아닌가 한다. 


워터나 웨이브는 뭔가 진하게 착색된 느낌이라면 나무진실은 좀 더 다양한 색이 보인다.


개인적으로 비트도 이쪽이 더 좋다. 물 컨셉이라는 너무 좁은 틀을 가져다가 꽉채워 만든 


워터같은 앨범에 비해 좀 더 자유로운 느낌.


그당시 x같은 드릴랩이(개인적으론 싫어함. 취존ㅇㅇ) 시카고씬을 물들이고 있을때


자기가 눕고 오줌쌀 자리를 확실히 확보해놓은 그런 앨범이 아니였을까 한다.





시간이 되고 쉽게 찾을수만 있다면 믹의 첫 Mixtape인 The MicksTape도 찾아서 들어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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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4
  • 9.13 10:58
    가사가 반
    랩이 반
  • 9.13 12:17
    진짜 잘함
  • NE1
    9.13 13:55
    워터밖에 안들었었는데 다른 믹테가 있는지 몰랐네요 들어봐야지
  • 9.13 14:28
    믹 젠킨스 차냥하러 왔습니다. 저는 라키 제외하고 유일하게 기대하면서 듣는 클라우드 랩퍼인데 마지막줄에 쓰신 The MicksTape도 괜찮고 다른 믹테처럼 Datpiff에서 찾아들었던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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