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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옥시모론보다 좋아하는 최근 갱스터컨셉 앨범9 | 라스폰트리에 | 2015.02.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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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맙.습.니.다
아 이것(2부작) 도 믹텦이라고 하네욧
강일권씨 네이버뮤직 추천서평도 같이 올립니다.
추천 3. 본능적으로 담아낸 어두운 과거 : Kevin Gates의 [Stranger Than Fiction]
루이지애나 출신의 케빈 게이츠(Kevin Gates)는 다소 늦게 주목받은 래퍼다. 2007년부터 믹스테잎을 발표해온 그는 올 초 공개한 새 믹스테잎으로 몇몇 매체와 힙합 팬의 가시권에 들어왔고, 메이저 레이블과 계약까지 따냈는데, 본작은 그 결과의 산물이다. 게이츠는 치밀하게 라임을 짜거나 심오한 메시지를 담아내진 않지만, 본능에 충실한 듯하면서도 적재적소에 재치있는 비유를 박아 넣을 줄 알며, 좋은 딜리버리 능력을 갖추고 있다. 컬컬한 음색을 바탕으로 때론 빠르고 강하게, 때론 느릿하고 힘을 뺀 채 뱉어내는 랩핑도 인상적이다. 오늘날 미 메인스트림 힙합 씬의 대세인 트랩 뮤직(Trap Music)에 기반을 두고 그가 겪은 일들을 소재로 삼은 어두운 가사와 어울리는 마이너 풍의 비트 위주로 꾸린 프로덕션 역시 확실한 한 방짜리 트랙이 부재하다는 점만 빼면, 준수한 편. 괴물 신예의 등장까지는 아니지만, 다음 결과물까지 장르 팬들의 관심을 붙잡아두기엔 충분한 작품이다.
(by. 강일권)
추천 3. 루카 브라시, 힙합을 통해 다시 살다 : Kevin Gates의 [Luca Brasi 2 : Gangsta Grillz]
예나 지금이나 힙합 씬에서 범죄 영화의 음악 버전과도 같은 일명 '마피오소 랩(Mafioso Rap/필자 주: 갱스터 랩 중에서도 특히, 마피아적 세계관을 넣은 랩)'은 상당히 지지를 얻는 서브 장르다. 특히, 2000년대 들어 등장한 이 계열의 걸출한 신예들에 의해 마피오소 랩 컨텐츠는 더욱 극적이고 디테일하게 확장되었는데, 케빈 게이츠(Kevin Gates) 역시 이러한 흐름에 일조한 랩퍼 중 한 명이다. 지난 2013년 최고의 (정규 앨범 같은) 믹스테입 중 한 장이었던 [The Luca Brasi Story]의 속편 격인 이번 새 믹스테입도 탄탄한 완성도를 자랑한다. 작가 마리오 푸조가 탄생시킨 걸작 마피아 소설 [대부]의 캐릭터로 유명한 '루카 브라시'를 타이틀로 내세운 것에서부터 감지할 수 있듯이 게이츠는 현실과 가상의 경계를 절묘하게 허물어트리며, 다시 한 번 장기인 범죄 판타지를 잔뜩 펼쳐놓는다. 앨범의 시작부터 끝까지 흡사 한 편의 잘 만든 범죄 영화의 각본처럼 치밀하게 짜인 이야기의 흐름이 선사하는 맛이 상당하며, 걸걸한 목소리를 바탕으로 강약을 조절해가며 뱉는 게이츠의 랩핑이 감흥을 더한다. '믹스테입의 탈을 쓴 걸출한 앨범'의 대표적인 예가 또 나왔다. (by. 강일권)
추천서평까지...잘읽을게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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