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론 세 아티스트 비트 모두 좋아하고 단지 루프만 돌리는 것이 아니라는 걸 아는데도, 이상하게 이런 류의 앱스트랙? 비트메이커들이 (간혹) 메이저 비트메이커/프로듀서들보다도 더 위대하다 평가받더라고요?
물론 저만 그런 걸수도 있는데, 사실 진짜로 궁금한 건 이겁니다: "무엇이 이들을 다르게 만드는가?"
이 질문에 대해 좀 이야기 나누실 분 / 답해주실 분 / 의견 내주실 분 계신가요?
물론 저만 그런 걸수도 있는데, 사실 진짜로 궁금한 건 이겁니다: "무엇이 이들을 다르게 만드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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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상을 초월하는 디깅력이 급이 다르죠. 특히 매들립
본문에서 언급한 메이저 비트메이커/프로듀서들이 누군지 궁금하네요
나머지 둘은 모르겠고 매들립은 맫빌만 들어봐도 다른 점이 느껴지지 않나요?
매이저 비트메이커 누구요?
일단 매들립성님은 샘플링 차원이 다르심
저도 앱스트랙 노잼이라서 안 좋아하긴 하는데,
이 양반들의 디깅력 + 샘플링을 통한 재창조는 ㅇㅈ합니다.
대신 소울 재즈 샘플 가져와서 아무렇게 붙여넣는건 좀 별로고
경우에 따라서 평가가 달라지는듯?
매들립은 장인정신 느껴져서 좋고 누자베스는 듣기 편해서 좋습니다
알케미스트는 수면제라 안좋아함
알케는 나머지 둘에 비해 급이 좀 낮지 않나 시포요
힙합 작법이 약 50년의 역사 동안 턴테이블에서 미디로 옮겨가고 타 장르의 영향을 수용하는 등 급속도로 변화해왔으나, 여전히 그 본질만큼은 샘플링과 턴테이블리즘에 있음을 이해한다면 답이 나올 것 같습니다. 게다가 힙합은 뿌리가 뿌리인 만큼 펑크, 재즈, R&B와 맞닿아있는 경우가 많은데, 그런 블랙뮤직적 색채를 백분 살리는 프로듀서들(언급하신 매들립, 누자베스, 알케미스트)이 고평가받는 것은 당연지사고요. 물론 전 재즈 힙합이나 앱스트랙 힙합이나 매니아들이 사랑하는 서브장르가 늘상 그렇듯이 유난히 고평가받는다고 생각하긴 하나, 얼터너티브 힙합 진영에서 수십 년 간 이뤄낸 눈부신 업적을 감안해보면 딱히 이상한 일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게다가 매들립, 누자베스, 알케미스트는 앱스트랙 힙합 프로듀서로만 평가하기에는 애초에 주 장르가 그 쪽도 아닐 뿐더러 바운더리가 꽤 넓은 사람들이고요. 다만 언급하신 메이저 프로듀서들이 누군지는 궁금해집니다. 개인적으로 넵튠스나 팀발랜드 같은 프로듀서들의 역량은 언급하신 이들에 비해도 결코 딸리지 않는다고 생각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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