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힙 10년 동안 듣다가 최근들어 외힙 앨범들을 찾아듣고 있습니다!
유명한 앨범이나 명반들은 찾아가며 나름 꽤 들었는데요
문제는 뭔가 흐름, 틀이 안잡히는 느낌입니다.
국힙을 오래 들어왔다보니 어떤 래퍼는 어떤 래퍼와 어떤 관계이거나 사건이 있었고, 이 앨범은 어떤 래퍼 또는 사건과 유기적인 관계가 있고, 어떤 래퍼, 앨범이 어떤 위상, 의미를 가지는지, 국힙 자체가 어떤 흐름으로 흘러왔는지 등등이 대강 머릿속에 그려집니다.
그래서 앨범을 감상할 때 더 재미를 느끼기도 하고요.
반면, 외힙은 래퍼들 따로, 앨범들 따로 그냥 외딴 섬처럼 중구난방 흩어져 있는 기분입니다. 단순히 어떤 래퍼, 앨범이 있는지만 알고 있는 것에서 그쳐있습니다. 그래서 앨범을 들을 때 좋기는 한데 사운드적인 재미를 넘어서지는 못하고 있습니다.
물론 국힙에 비해 들은 시간이 현저히 부족하고 국힙에 비해 훨씬 큰 시장이라 래퍼들의 수, 사건 등등이 훨씬 더 많아 시간이 더 걸릴 거라는 건 알고 있습니다!
다만 지금처럼 앨범을 찾아듣는 방식으로만으로는 앞으로도 크게 변화가 없을 것 같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외힙의 흐름이나 큰 틀이 생길 수 있는 글, 영상 등 콘텐츠 또는 래퍼 한 명 정해서 그 레이블 알아보고 타고타고 알아가는 등의 방식들을 추천해주시면 정말 감사할 것 같습니다!
(일단 넷플릭스의 힙합 에볼루션 정주행 한 번 하려고 합니다!)
넷플 힙합 에볼루션만 정주행 하셔도 큰 도움이 되실듯 합니다
감사합니다! 정주행 달려보겠습니다
힙합 관련 서적들을 찾아 읽으시면 될듯
책은 생각 못해봤네요. 감사합니다!
외힙소식 알려주는 인스타정도 보시고 앨범 피처링진 보다보면 대강 잡히긴합니다
혹시 외힙 관련 인스타 추천해주실 수 있으신가요? 제가 인스타를 거의 안해서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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