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존나 몰입해서 봤어요
22년 개봉한 로버트 패틴슨 주연 [더 배트맨]의 엔딩 일주일 후 시점으로부터 시작되는 드라마 입니다
장르는 권력과 세력 다툼을 하는 갱스터 물입니다. 주인공인 펭귄은 뒷골목 갱스터 느낌이라면 펭귄 위에 군림하는 마로니 가문과 팔코네 가문은 마피아 느낌도 나더군요
제목처럼 당연히 그 이후의 펭귄이라고 불리는 오즈왈드 코브(콜린 패럴)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그려 나갑니다
근데 이 아저씨 연기가 진짜 미쳤어요 진짜 나쁜 역할인데 단순히 화내거나 연출로만 승부 보려는 게 아니라 상황에 따라 느끼는 감정을 되게 섬세하게 표현하려고 하더라고요...
근데 만약 이 아저씨 혼자서만 연기를 잘했다면 무쌍 원맨쇼 느낌 났을텐데 거기에 소피아(크리스틴 밀리오티)가 대항하는데...이 분도 돌았습니다 연기가 돌았어요...
억까에 억까에 억까를 당하는 데 그 과정을 통해 미쳐가는 인간의 모습을 되게 몰입되게 그렸더라구요
아 님들 진짜 꼭 보셈 미쳤음 아 글고 DC는 자꾸 헛다리 짚지말고 이렇게 어둡게만 가자 DC는 이렇게 어두워야 돼
마지막으로 제가 보면서 카타르시스를 느꼈던 장면 하나 남깁니다
볼거면 더 배트맨 보고 보는게 낫겠죠?
아무래도 그게 낫죠...? 근대 안봐도 이해는 될 거 예요
영화 잘만들었으니까 함 보셈
근데 극장에서 봐야되긴 하는데....
아 진짜 저것도 봐야되는데 쿠플 갑자기 HBO 드라마들 대거 갑툭튀 시켜서 볼게 너무 많이 생겨버림
ㅋㅋㅋㅋ글쵸 그래도 저건 절대 후회는 없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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