굉장히 주관적인 글이라는 점 먼저 밝힙니다. 순위는 따로 매기지 않았습니다. (곡 소개하는 순서는 순위와 무관합니다.) 제 맘 속 10곡을 그대로 뽑자면 이거저거 소개하는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한 앨범에서 두 곡까지만 뽑도록 하는 설정을 적용했음을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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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my Of The Pharaohs의 In Death Reborn에서 두 곡. 앞에서 말한대로 앨범 쏠림을 막기 위해 두 곡만 뽑았지만 거의 모든 트랙이 아름답다.
Army Of The Pharaohs - Curse Of The Pharaohs Army Of The Pharaohs - Azreal
이어서 나온 AOTP의 다음 앨범 Heavy Lies The Crown에서는 Blood Storm을 뽑아본다. 맘같아서는 이 앨범에서도 2곡 꽉 채워서 올리고 싶은데 AOTP말고도 생각보다 소개해야 할 곡이 많다.
다음은 Al'Tarba의 Let The Ghost Sing 앨범에 있는 Al'Tarba - My Vicious Side (Feat. Bekay & DJ Nixon). 참고로 인스 앨범 안 좋아하시는 분들이 혹시 찾아 보고 실망하실까봐 밝히는건데 인스트루멘탈 트랙 위주의 앨범이다. 이 트랙은 아무리 인스 앨범이라도 한두 트랙씩은 랩 들어간 트랙이 있을때가 있는데 그런 트랙이다. Al'Tarba의 프로듀싱은 정말..
Aspects의 Grind Over Matter 앨범에 있는 Wulock (Feat. Raekwon, Killah Priest & Armageddon) Aspects가 미국이 아닌 영국쪽 래퍼기 때문에 이 앨범이 덜 언급 됐지만 무려 Snowgoons가 프로듀싱한 앨범이다. 그리고 Wulock은 진정한 킬링트랙이다.
Reks의 Eyes Watching God에 있는 54. 사실 믹스테입 수록 트랙인데 이 앨범에 넣은 거긴 하지만.. 진짜 앨범 뒷부분에서 뒤통수 맞은 느낌이었다.
N.B.S. & Scarcity Budapest의 Budavets 앨범에 있는 What You Saying Now. Scarcity Budapest라는 프로듀싱팀 이름은 기억해 두는게 좋을 것 같다. 이 앨범에서 감명받아서 Scarcity Budapest이름으로 나온 정규도 찾아들어봤는데 제대로다.. (유투브에 없네요.. 링크 걸지 못한점 죄송합니다.)
Reef The Lost Cauze & King Syze - Year Of The Hyenas 앨범에 들어 있는 Year Of The Hyenas. 정규 아니라고 넘길뻔 했는데 이 트랙 하나만으로도 안 들었으면 큰일 날 뻔 했다..
마지막으로 uMaNg의 The Black Rose Certificate에서 두곡. 이 앨범이 바로 한 앨범에 2곡만 하자는 설정을 하게 만든 앨범이다. 자칫하면 이 앨범 소개글 될까봐.. 영원한 페이버릿은 Jedi Mind Tricks, Vinnie Paz다 라고 말하는 나이지만 AOTP 앨범 두장 제끼고 올해 최고의 앨범으로 꼽아본다. BBZ Darney의 프로듀싱은 올 한해 최고였다. 이 앨범은 반드시 들어보시길 추천하고, 맘에 들었다면 String Theory라는 앨범도 올해 프로듀싱 했으니 들어보기를 추천한다
uMaNg - Blaze Of Glory uMaNg - The Masterplan (Feat. Beneficence)




뽑고나서 이번 리스트는 어째 덜 하드하게 뽑힌거 같다고 생각했었는데.. 아니었나보네요 ㅋㅋ 뭐 하드코어 팬 맞으니까요 ㅋㅋ
올해 군즈는 뭐하나 안묻힌 앨범이 없어서 ㅠㅠ 안 쉬고 작업한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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