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명 작곡가 용감한형제가 미국의 힙합 뮤지션 YG(키난 잭슨
Keenan Jackson)와 손잡는다.
용감한형제 측은 "미국 래퍼 YG와 내년 새 앨범 작업을 논의 중"이라며 15일 밝혔다.
미국의 각종 회사 및 가수로부터 초대를 받아 11일 미국으로 출국한 용감한형제는 다양한 현지 음반 관계자와 만남을 갖고 18일 귀국할 예정이다.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 LA에 머물고 있다.
YG는 올해 빌보드에서 '2014 베스트 랩 앨범상'을 수상한 래퍼이자, 레이블 대표다.
용감한형제 측은 "추후 YG가 직접 내한해 국내 사옥을 찾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용감한형제가 운영하는 브레이브엔터테인먼트는 최근 배우 김사랑, 정만식, 지승현을 영입하는 등 사업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 해외 음악인과도 적극 교류하며 미국 시장 진출을 꾀할 것으로 기대된다.
<강수진 기자 kanti@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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