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인이 칸예를 들었는데 pt2

1차 추합이 나오고 결과는 
A대학 예비 16번
B대학 예비 18번
C대학 예비 55번 (<-- 사실상 이건 떨어졌음), 최초합을 못한 이유는 본인이 낮을대학에 만족을 못해서 소신상향으로 도박을 해버렸다.

B대학 예비가 생각보다 잘 안나와서, 다시 나는 우을중에 막 빠질것같았다. (본인의 멘탈은 쿠크다스이다)

이때 또 나를 다시 구해준 곡은 God is였다. 

가사에 이런 구절이 있다. And it shows just how much He is miraculous. 

이 노래를 하루에 거짓말 안치고 50번은 들었던것 같다. (거의 올해 spotify wrapped 1위 이미 선정될 정도로)

나는 다시 신에게 한번 더 의지를 해보기로 했다. 

2025/2/14. 2차 추가합격 발표가 나왔다. (5차추가합격이 마지막)

A대학 예비 11번
B대학 예비 12번
C대학 예비 50번

이정도면 나쁘지 않은데?, 이날도 God is를 50번넘게 들었던같았다. 

문제는 밤이 되어서 찾아왔다.

잠이 ㅅㅂ 안온다. 

"떨어지면 어떻게 해야되지",  "진짜로 신이 계셔서 나를 도와주실려나"

이때 다시  god is틀었지만 나에게 잠깐만의 안정을 주었고 나는 잠에 들수가 없었다. 
 

잠깐 잠에 들었지만 새벽 5시에 일어났다.

새벽 5시. 옷을 입고 난 집밖으로 잠깐 나왔다.

 온 세상이 조용했다. 차가운 공기가 얼굴을 스쳤고, 나는 헤드폰을 끼고 다시 Jesus is king을 틀었다. 

차 한대도 없었고, 아무도 없는 길 위에서 혼자였다. 신이 정말 나를 보고 계신다면, 대답해 주실까?

"주님 신이 진짜면 저에게 신호를 주세요"라고 속으로 외쳤다, 

그러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