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친구와 베토벤 vs 마이클잭슨 문제로 논쟁을 했는데
친구 의견은 베토벤의 음악은 대중음악과는 달리 질리지 않고 아마 음악이 지구상에 사라지지 않는이상 계속 남아있고 들을거임 그에 반해 마이클잭슨의 음악은 대중음악 물론 위대한 업적을 남겨 후세에도 남겨질것 같지만 베토벤 음악 만큼의 지속성과 역량은 못따라옴 의 의견이고
제 의견은 물론 베토벤의 음악이 앞으로도 계속 쭉 갈 것 같긴하지만 기본적으로 서양악기의 속성자체가 질리지않음이 내제되있고 해서 그 영향도 많을거고 마이클잭슨은 아예 듣는 음악에서 보는 음악까지 추가한 사람 그니까 쉽게 말하면 베토벤은 클래식이란 틀 안에서 굉장히 잘 논 인물이고 마이클잭슨은 아예 음악이라는 틀을 깨고 넓힌인물 그래서 굳이 개인의 역량을 따지자면 마이클 잭슨이 우위
여기까지가 저와 제 친구의 의견들입니다 le 회원님들은 굳이.따지자면 어떤가요
어떻게 베토벤이랑 비교를;;;
아무리 균형 있게 봐도 베토벤이예요. 클래식은 싸움 붙일 대상이 아니죠. 친구 인정 하세요.
전 마잭도 한 수백년 후엔 베토벤과 비슷한 대우를 받을 거라 생각합니다. 일단 마잭의 파급력이 베토벤의 파급력에 꿇리지 않는다 생각하구요 뭐 보시면 아시겠지만 요즘 한국 아이돌들이나 크브 비버 그냥 거의 모든 전세계 퍼포머 가수들은 마잭영향을 받고 거기에 파생됬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논외지만 마잭빠는 아님 칸예,윤상노래 더들음) 위에서도 말했지만 듣는음악에서 보는음악을 더했던 틀 자체를 깬 인물이지 말입니다
클래식이 현재의 모든 장르에 대해 기초를 두었고
클래식 없이는 음악을 말할 수 없다.
혹은 무슨
공부, 노력의 수준이 달랐을 것이기 때문에
베토벤이 짱짱맨이다..
등등등...
단순히 뭐 이런 게 아니라
음악하는 사람이 청각에 문제가 있었는데..
...이걸 비교를 해야 하나요..?
내 머리와 가슴 속으로부터 전해져오는 그 느낌을
소리로 표현하고자 했지만 그 소리가 들리질 않았는데..
아무리 형식적인 음악이라고 해도 말입니다..
그 형식이라는 것에도 상당한 깊이가 있었을 것이 분명하고요.
물론 이런 생각이 들면서도,
한 편으로는,
두 분 다 음악사에 한 획을 제대로 긋고 떠나신 분들인데..
아니, 일생이 음악 그 자체였던 분들인데..
굳이 비교를 해야하나 싶습니다.
서로를 비교해서 내 살림살이가 좀 나아지는 것도 아닌데요.
이런 질문같다
여러가지로 갈릴 수 있겠죠 마잭이 베토벤과 비교 못 될 인물은
아닙니다.
실제로 베토벤과 희대의 천재 다빈치보다도 1000년동안 세상을 빛낸 위인으로 뽑힌 이력이 있으니까요.
모짜르트가 고전음악을 완성하고 베토벤이 그 바통으로 낭만파를 만들었다면 MJ은 팝이라는 장르를 정립하고 확장시켰죠 그것은 우리가 피부로 느낄 수 있는 현재진행형인 상태이구요.
10대의 풋사랑이건, 전쟁과 시사에 대해 노래하건 그 주제의 구분이
없는것이 예술이다에 동의 한다면 MJ도 베토벤과 마찬가지로 예술가로서 동일선상에 둘 수 있죠. 베토벤이 고전시대를 무너트리고 새로운 낭만음악으로서 자유로움을 열었듯,또 발레가 '졸부들의 성적유희를 위한 천박한 쑈'에서 차이코프스키의 백조의 호수,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인형등과 같은 발레조곡의 등장과 이에 걸 맞는 연출의 시도를 통하여 하나의 예술장르로 인정받은 것 처럼 마이클잭슨이 만든 곡들이 팝이라는 대중음악이라는 틀이라도 그 곡들은 음악적으로 예술성을 품고 있기에 둘과의 비교가 무의미하진 않다고 봅니다.
MJ도 그만한 평가를 받을만한 음악가였다는거죠
단, 베토벤이 정말 위대한 이유는 세기를 넘는 세월의 평가에 있겠죠
몇백년을 이르는 세월에서도 평가가 되어진다는건 둘째치고
여전히 화성학적으로 음악의 뿌리가되었다는점에서 베토벤의 음악은
예술 그 이상의 의미를 얻는다고봅니다.
그런 의미에서 마잭은 시대의 흐름이라는 과제가 남았다고 보구요.
또 차이를 둘 점은 음악적 공부의 깊이입니다.
살아있을 당시 직업이 갖는 사회적 위치와 얻는 재물의 차이
또한 예술을 표현함에있어 시대가 지나오며 낳은 다양한 방법들과 편리들을 무시할 수 없죠
현대시대의 시각으로 당시를 비교하면 베토벤은 무에서 유를 창조한바나 다름이 없으니까요.
그의 몸상태는 이로 말할것도 없구요
그로인해 음악을 공부하는 깊이에서도 차이가 심히 크다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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