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 중 하나가.. 오늘 큰 실수를 저지른거 같습니다.
음악성과 인간성은 분리되어야 하지만, 오늘 칸예가 한 짓은 정말이지 역겹네요.
많은 사람들에게 상처를 입혔을 퍼프디디를 지지하고 또 인터넷의 가장 큰 문제로 대두되는 혐오글을 쓰고....
이 아티스트를 외면하는 일은 없겠지만 아주 큰 실망을 했습니다.
만약 11집 Bully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이제 2025년의 칸예에는 더이상 관심이 없어질거 같네요
그만큼 실망이 참 큽니다...
전 정확히 1년전, Good Morning의 뮤비를 보았습니다.
구린 맛도 있고, 재밌기도 해서 즐겁게 보았습니다.
Graduation을 들으며 밝은 희망과 야망을 꿈꿨고,
College Dropout을 들으며 샘플링에 대해 깊게 고민했고
Late registration을 들으며 풍부한 현악기의 풍미를,
808& Hearbreak을 들으며 오토튠의 신세계를,
My Beautiful Dark Twisted Fantasy를 들으며 칸예만의 음악적 세계관을 경험했고,
Yeezus의 실험을 들으며 많은 영향을 받으며 음악가를 꿈꾸기도하고.
또 The Life Of Pablo는 항상 제 헤드셋에 재생했었어요.
Kids See Ghosts를 들으며 칸예의 넓은 음악적 재능을 느끼기도 했지요..
Ye를 들으며 많은 생각을 해보기도 하고,
Jesus Is King을 들으며 칸예의 변화에 주목했어요..
Donda를 들을땐 힙합 최고의 가스펠이라고 말할 수 있을 정도로 신성한 느낌을 느꼈죠.
별쳐스 시리즈를 들을땐 몸의 전율을 느끼며 짜릿함을 즐겼어요.
불리는 그의 커리어를 완성하는, 그리고 그의 인생사를 사과하는 앨범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ㅆㅂ 이게 도대체 뭐죠
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진짜 눈물이 납니다...
불리가 명반이라 해도 이 사건을 합리화 할순 없겠죠
잘못된 행동은 죗값을 치러여 할 수밖에 없어요
비앙카 2년 금지가 적절할듯 싶습니다
퍼프 대디
P. 디디
디디
퍼프 디디는 뭔가요
다 같은 이름이예용
퍼프 디디라곤 안한다는거죠
넵 이젠 그냥 디디에요
아니 이제 퍼프 디디라고 안한다는게 아니라
그냥 퍼프 디디는 있었던 적이 없는 이름이에요
ㅖ??? 아 제가 잘못 이해했군요 ㅋㅋㅋㅋ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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