옛날부터 궁금했는데 외국 힙합 곡들은 샘플링이 많지요?
19xx년에 발매된 옛날 노래들을 귀신같이 찾아내서 별의별 구간을 샘플로 갖다 쓰던데
그런 곡들은 보통 샘플클리어를 확실하게 마친 뒤에 발매되는 경우가 많은 편인가요?
아니면 무단...인데 그냥 쉬쉬하는 분위기인건지..
(코드쿤스트 왈:한국에서는 여건상 샘플링이 어렵기 때문에 보이스 샘플을 이용해서 샘플링처럼 들리게 한다)
라고 하는 걸 보면 샘플클리어 다 되서 나오는거 같기도 하고..당연히 해야 되겠지만요
무단 샘플링도 간간히 나와서 소송 걸고 하는 거 보면 아닌 것 같기도 한데 대체로 어떤 편인가요?
(여담이지만 스캇 유토피아인가에서 스타워즈 소리 샘플로 쓴거 지림ㅋㅋ)
초기에는 딱히 신경안쓰고 대량 샘플링 하다가 (데라소울, atcq 등등이 저런식의 샘플링으로 명반들을 만들었죠)
데라소울 데뷔앨범이 법적 분쟁에 휩싸이게 되면서 그 뒤에는 그런식의 대량 샘플링이 많이 줄었다고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 이후에도 justice의 cross 같이 무단으로 대량 샘플링을 하는 대신 잘게 쪼개는 식으로 샘플을 뭘 쓴지를 모르게해서 피하는 경우도 있긴합니다
암튼 요즘은 클리어 하는 양반들이 많은데 justice처럼 하는 경우도 몇몇있고, 걍 무단샘플링하고 발매했다가 그 후에 허가받거나, 아니면 걍 곡짤리는 칸예나 비프리 같은 경우도 있는것 같습니다?
힙린이라서 정확히 아는건지는 모르겠어서 데라소울 관련해서는 올드비 분들이 더 정확히 알려줬으면 합니다
https://www.rollingstone.com/politics/politics-lists/songs-on-trial-12-landmark-music-copyright-cases-166396/vanilla-ice-vs-queen-and-david-bowie-1990-6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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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리고 인스타에서 본거라 정확히 기억은 안나는데 유토피아가 최근에 불법 샘플링 관련해서 법정 분쟁에 휩쓸릴수 있다고 하네요 ㅋㅋ
언더쪽은 거의 안 하는듯
보통 메이저 아티스트들은 샘플클리어를 하려고 하죠
근데 좀 덜 유명하면 안 하는 경우도 많아요
릴 나스 엑스 Old Town Road도 원래 불법샘플링의 결과물이라 메가히트 되고 나서 원작자가 소송 건다 해서 나중에 돈 낸 걸로 알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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