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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깨커먼.jpg

title: Nas (2)killakim3시간 전조회 수 277추천수 15댓글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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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퓨처에게 대깨퓨처가 있다면 커먼에겐 대깨커먼 a.k.a killakim 이 있습니다. 제 올타임 페이보릿 아티스트, Common의 디스코그래피 인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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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집 <Can I Borrow A Dollar?>

2집 <Resurrection> Box Set Deluxe Edition

2집 <Resurrection> 

3집 <One Day It’ll All Make Sense>

4집 <Like Water For Chocolate>

5집 <Electric Circus>

5집 <Electric Circus> “Come Close (Remix)” Single

믹스테잎 <Cool Common Collected>

6집 <BE>

7집 <Finding Forever>

8집 <Universal Mind Control>

9집 <The Dreamer / The Believer>

10집 <Nobody’s Smiling>

11집 <Black America Again>

12집 <Let Love>

13집 <A Beautiful Revolution Pt.I>

14집 <A Beautiful Revolution Pt.II>

Pete Rock 합작 <The Auditorium Vol.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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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 월드컵이 한창 진행 중이던 2002년, 당시 학원 같은 반 친구가 이거 한 번 들어보라며 CDP로 제게 들려주었던 MC스나이퍼 1집이 ’랩/힙합‘이라는 음악 장르에 대한 저의 첫 정식 입문이었습니다. 이 사람들은 왜 이렇게 말을 빠르게 하는지 이유는 알지 못했지만 오히려 그게 너무 재밌다고 느꼈고 당시 힙합을 찾아듣고자 할 때 가장 접하기 쉬웠던 Eminem, Nelly 등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힙합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그렇게 점차 듣는 귀를 넓혀가며 2Pac, Snoop Dogg, Dr.Dre, Warren G 등 서부힙합을 시작으로 Wu-tang Clan, Nas, Mobb Deep, Jay-Z 등의 동부힙합까지 차근차근 당시로서는 가장 공식적이라 할 수 있는 힙합 입문 테크트리를 따라 힙합에 점점 더 재미를 느끼게 되었습니다. 물론 그와 동시에 당시 실시간으로 각축전을 벌이며 힙합씬을 쥐락펴락 하던 50 Cent, The Game, Cam’ron, Fabolous, Ja Rule 등의 최신힙합도 두루 섭렵하면서 말이죠.


그러던 어느날 Common 이라는 래퍼를 접하게 됩니다. 그의 올타임 커리어를 대표하는 명곡이자 또한 후대에도 길이길이 남게 된 클래식 ”I Used To Love H.E.R“를 통해서요. 그와 함께 마치 잭필드 3종 청바지마냥 ’컨셔스 힙합 3대장‘이라며 묶음으로 소개되던 Mos Def, Talib Kweli 역시 너무나도 좋았지만 커먼에겐 분명 다른 여느 래퍼들이 갖지 못한 무언가가 느껴졌습니다. 그건 아마 독실하고 바른 길을 걷는 무슬림 특유의 긍정적인 에너지였을 것이고, 또한 그 사람이 주는 어떠한 카리스마 때문이었겠죠. 그 때나 20년이 지난 지금이나 Common과 2Pac은 누가 언제 물어보더라도 일말의 고민 없이 곧장 제 최애 아티스트로 꼽을 수 있는 유일한 두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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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팔이 라떼잡설은 여기까지 하도록 하고, 제가 가진 커먼의 피지컬 중에서도 조금 특별한 것들 위주로 따로 소개해보겠습니다. 지난 2010년 Getondown을 통해 발매된 Common 2집 <Resurrection>의 박스셋 디럭스 에디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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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Light”의 뒤를 잇는 커먼 최고의 러브송 ”Come Close”의 리믹스 싱글. Chad Hugo가 만들고 Mary J. Blige가 피쳐링했던 원곡 대신, 이 리믹스는 J Dilla가 새롭게 편곡을 하고 Erykah Badu, Pharell Williams, Q-Tip이 수를 놓아 더욱 고강한 무공을 자랑하는 명곡으로 재탄생하게 됩니다.



Pharell이 여기서 유달리 그루브한 플로우를 선보이기 때문에 저는 더욱 더 좋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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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 기존명곡의 리믹스버젼 및 각종 미발매 명곡을 모아놓은 <Cool Common Collected> 믹스테잎. 2005년 즈음이었나 지금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 상아레코드의 진열장에서 이걸 발견하고는 뛸 듯이 기뻐했던 기억이 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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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Pete Rock과 손 잡고 발매한 <The Auditorium Vol.1>의 초기 구매자에게만 한정으로 증정되었던 두 사람의 친필사인 포스터입니다. 언젠가 액자로 만들어 벽에 걸 생각입니다^^ㅎ






제 인증은 여기까지고요. 제 최애 아티스트에 대한 팬심을 담다보니 저도 모르게 주절주절 하게 되었는데 여기까지 참고 읽어주신 회원 분들 계시다면 감사 말씀 올립니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Common Sense Fore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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