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gkmc를 미친듯이 들었었고, 그닥 취향은 아닌 tpab나 mmtbs도 자주는 아니지만 가사를 보면서 몇달에 한 번 들을 정도로 좋아하기는 했었음. 근데 드켄대전 이후 켄드릭이 드리지에 눈깔 뒤집어가면서 디스하는거 보면서 묘하게 애정이 떨어짐…
근데 켄드릭 때문보다 극성 켄드릭 팬들 때문에 더 애정이 떨어지는 거 같기도… 무지성 드리지 헤이팅이 당연한듯이 된게 매우 유감임… 그러면서 원래 적었던 켄드릭 헤이팅도 드리지 헤이팅에 대항하듯이 더 늘어난 거 같기도 하고
진짜 개인적으론 not like us 더 이상 안 틀어줬음 좋겠음.
디스곡 하나로 얼마나 우려먹는지… 푸샤티 디스곡 처럼 나중되서 ‘아 이 디스곡 쩔었지’이런게 훨씬 멋지고 깔끔함.
그냥 켄드릭 커리어가 점점 급이 떨어지는 느낌이..
2,3집 이후로 그닥 명반이다 하는 작업물이 없음
차라리 1,2,3집을 듣지 4집부터는 거의 안듣는듯
강아지 귀여웡
빅3들 커리어 죄다 최고점 찍고난 뒤부턴 하락세죠 드켄콜 모두 다…
근데 드랑 콜은 커리어 최고점이란게 해봐야 수작급이라..
특히 콜은 2014fhd가 커하긴 한데 수작급에도 간신히 걸친다고 봄
전 take care정도면 명반이라 생각합니다. 2010년대 이후 얼터너티브 알앤미에 있어 가장 중요한 작품들 중 하나임은 틀립없는거 같아요. 콜은 솔직히 스캇 타일러에도 디스코그래피 못 미친다 생각합니다. 충분히 좋은 작품 있지만 당시 상징성 때문에 빅3로 엮이는 이미지가 강하고요.
TC는 힙합 명반이 아니라 얼터너티브 알앤비 명반이기도 하고요... 드레이크 좋은 앨범들 많지만 다른 명반들에 비하면 밀리는 경향이 ㅜ
근데 전 드레이크 많이 좋아하긴 해요
+ 드레이크랑 제이콜 디스코그래피는 켄드릭의 발끝에도 못미치는 수준입니다
힙합 드리지 보단 알앤비 드리지가 고평가 받죠. 힙합 드리지 중에선 NWTS가 제일 나은 거 같고요…
저는 TC보다 IYRTITL을 더 높게 치긴 합니다
영향력을 딱히 신경 안써서
충분히 좋은 작품이라 생각합니다. 사실 TC, NWTS, IYRTITL은 갠취 영역으로 갈린다고 생각 하고요.
전 Take care는 2010년대 앨범 중 다섯손가락 안에 들어가도 된다 생각합니다
죄송한데 객관적으로 봐도 탑5에는 절대 못들어가는것 같습니다
유치한 반박으로 들리실수 있는데 TPAB, GKMC, AE, IGOR, MBDTF, Blonde, Pinata, Exmilitary가 있던 시기인데..
+ 얼터너티브 알앤비 한정이라고 하셔도
블론드, 채널오렌지, HOB, Lp 1, Swimming, Ctrl, TMA, AST, Process가 있었습니다..
전 힙합 앨범으로 쳐도 저기 들어가도 손색 없다 생각합니다. 그래도 이건 제 생각이라 그렇다 치는데 얼터너티브 알앤비로 들어가도 쟤들이랑 비슷하거나 더 높은 평가 받는 게 Take care 인데요 ㅋㅋ 저평가가 너무 심하신 거 같네요 Rym ,판타노 말고 여러 평론 다 보시는 걸 추천 드립니다.
혹시 어느 점을 근거로 고평가 하시는건가요?
주관적인거면 인정하는데, 더 높은 평가를 받는다는 말은 공감을 못하겠네요
저도 TC 좋아하긴 하는데 그 정도는 아닌것 같습니다
죄송한데 저 판타노 평점 별로 신뢰안합니다
RYM도 안쓰고요
채널 오렌지 HOB랑 같이 얼터너티브 알앤비의 선구자격인 앨범 중 하나니깐 그렇죠. 완성도 자체도 워낙 대단하고, 직관적으로 좋기도 하니깐요
더 높은 평가를 받는 건 팩트입니다. 실제로 판타노 Rym을 제외하면 다른 평론지에선 Pinata나 Exmilitary , Ctrl , Swimming 이런 앨범들보다 Take care를 더 높게 평가합니다.
선구자격인 앨범인건 맞는데 어느 평론지를 기준으로 말씀하시는건지 모르겠네요.
평균적으로 TC는 2010년대 블랙 뮤직 탑 5에도, 얼터너티브 알앤비 탑 5에도 못들어갑니다
다만 작품성이 아니라 영향력만 따지면 말씀하신 것처럼 채널오렌지, HOB 등과 함께 얼터너티브 알앤비 탑5에 들어가는것도 가능하다고 생각드네요
별것도 아닌걸로 괜히 길게 이야기 끌어서 죄송합니다
얼터너티브 알앤비 한정이더라면 충분히 들어갈만하다 생각합니다… 그리고 개인 감상의 영역인데 굳이 답이 정해진 것도 아니죠. 토탈자나키가 희대의 명반이다 (어쩌면 다른 의미면 맞을수도?) 같은 소리가 아닌 이상은 개인따라 답변이 달라질법도 하다고 생각…
50손가락이면 간신히 될듯
저는 2014fhd TC NWTS IYRTITL 다 명반이라 생각하는데
2014가 명반이면 명반만 수백장임
2,3이 역대급 명반이여서 그렇지 4,5도 괜찮은데...
괜찮은 수작급은 맞는데 갠적으로 켄드릭 톤이 불호여서 그런지 진짜 손이 안감
4집은 수작급이 아니라 명반아닌가요 퓰리처상까지 수상했고 메타크리틱 95점인데
전 오히려 4 5에 손이 더 가더라구요
4집까진 그래도 괜찮았는데 5,6집은 그닥..
켄드릭 극성팬들이 생겨난데는
드리지 극성팬들이 디스전 이후로 날뛰는것 때문이 강함
그냥 계속 악순환임
켄드릭 극성팬이 먼저 생겼는지 드리지 극성팬이 먼저 생겼는지는 모르겠으니 계속 악순환인건 확실히 안 좋아보이네요. 둘 다 수준 비슷함…
ㄹㅇ 극성팬들 꼴불견이긴함
켄드 어느쪽이든 극성팬은 꼴불견인 거 같네요.
사실 그 둘이 디스전 붙으면 팬들이 과몰입할 수 밖에 없긴 함ㅋㅋㅋ
머 눈살 찌부려지긴 하지만....
작품성 vs 대중성의 극을 찍는 둘의 대결이니 팬들도 더 과격화되는거 같네요 ㅋㅋㅋ 이런 비유가 적합한지는 모르겠으나 약간 진보 vs 보수, 남성 vs 여성과 같은 주제로 싸우는 인터넷 댓글들 보는 이미지도 들고요…
극성팬은 칸예랑 드레이크가 훨씬 많죠;
당장 드리지 게시물 올리자마자 댓글테러 당하는 것만 봐도 켄드릭 극성팬이 충분히 많은 거 같은데요…?
드레이크가 압도적으로 패배한 디스전이니깐요. 니키 vs 메간도 메간이 압승했고 니키 댓글창 테러당했지만 그 누구도 극성팬덤 메간 > 니키라고 생각 안합니다
그거 감안해도 이번 디스전을 계기로 켄드릭 극성 팬덤도 충분히 많아진 거 같은데요; 물론 그 수를 비교해서 드리지 극성 팬이 많을수는 있죠
현실에선 힙합 좀 듣는다고 하는 애들은 다 드레이크 듣고 켄드릭
싫어하던데요 노래도 별론데 왜 디스거냐고...
제 주변에서 힙합 좀 듣는단 애들은 이번 드켄대전 보고 역시 켄드릭 ㅋㅋ 드리지가 무슨 힙랍이냐? 라는 반응이 많았어서 그건 또 신기하네요… 어중간하게 드켄 둘 다 들은 사람들은 댓글만 봐도 켄드릭을 과도하게 찬양하는 모습이 많이 보였어서.
사실 무지성 켄빠 많아진건 사실인데 켄드릭 노래도 안들으면서 켄드릭을 좋아한다? 이런 케이스는 잘 못봤고 꾸준히 켄드릭 듣거나 드레이크 싫어하던 사람들이 이번 디스로 드레이크를 더 욕하는듯요 드레이크가 마지막으로 낸 디스곡은 디스전 역사상 MC에잇 다음으로 최악의 디스곡이라...진짜 지금까지 대필이였나 싶을 정도로 충격이였네요
이게 맞죠. 원래 켄드릭 좋아하고 드리지 싫어하던애들은 이번 계기로 더 크게 소리를 냈던거 같고… 별개로 스노비같은 채널로 유입되서 켄드릭이 드리지를 발랐단 얘기만 듣고 일단 드리지를 까기 시작한 잼민이같은 유입층이 어느정도 있긴 하는거 같아요…
이때다싶어서 켄드릭 디스코그래피 내려치기하는사람들 진짜 죽빵마렵네
2,3집 임팩트가 너무 쎄서 그렇지 객관적으론 다 ㄱㅊ은 앨범들이죠… 전 드리지 초중반 커리어나 콜 초창기 커리어 내려치기 당하는게 약간 슬프네요.
그냥 디스전 그 자체로 즐기세요
과몰입하지말고
결과적으로 초연해지면서 둘 다 안 듣게 되는… ㅋㅋㅋ
굳이 싫은 사람 곡 들을 필요 없죠
좋은게 좋은거 아니겠습니까
디스전 이후 켄드 둘 다 초창기 음악만 듣게 되는거 같네요 ㅋㅋ 나중에 이 떡밥도 식으면 천천히 다시 돌려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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