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힙 처음 입문했을때는 사실 외힙사대주의 있었는데
요즘은 오히려 저는 국힙도 나름 외힙이랑 차별화된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킁,노비츠키,디톡스,에넥도트 이런앨범은 사운드적으로든 완성도 적으로든 외힙에 밀리진 않다고 생각하고
선인장화,포엠,오보에 같은 앨범은 외국에선 못느끼는 한국힙합만의 매력을 잘담은 앨범 같아요.
물론 사운드적 시도는 외국힙합에서 대부분 일어나고 있고 국힙이 외힙에 비해 뒤떨어지는건 사실이죠.
사운드적으로나 테크닉적으로나...
애초에 힙합이 외국에서 들어온 문화이기에
외힙이 국힙보다 우수한건 사실이죠.한국에 칸예,켄드릭 급 래퍼는 없잖아요.칸예 켄드릭 할것도 없이 사실 외힙이 국힙보다 당연히 더 뛰어나죠
하지만 요즘 국힙에 좋은 평가를 받는 앨범들의 사운드들은 외힙에 마냥 꿀리지 않는다고 생각해요
예전이든 요즘이든 무지성으로 국힙폄하하고 외힙 숭배하는 외힙 사대주의에 빠진 사람들이나 의견이 요즘 인터넷이든 현실에서든 꽤 자주보여서
엘이분들 의견도 궁금하네요.
추신 아졸려자얘겠다
외힙이 고점은 많이 높긴 하지만, 한국에도 미국인으로 태어났으면 한 자리 했을 래퍼들도 많다고 생각합니다
프더비이런 앨범들은 충분히 먹혔을거 같네요
국힙으로 입문해서 그런건지 잘 모르겠지만, 적어도 전 국힙 앨범들에 애정이 가더라고요
국힙 외힙 듣는 비율이 1:2 정도 되는듯요
저 90년대 후반생 틀딱인데 뭔가 저희 세대부터 시작해서 00년대생 랩퍼들 보면 가사수준이 너무 낮은거같아서 이제 안 듣게 되네요 국힙은
한 2010년부터 국힙 진짜 많이 좋아했는데
물론 제대로 디깅 안한것도 맞고 제가 편협할 수도 있음 ㅇㅇ
요즘나오는 앨범들좋아요
가볍게 듣기엔 노비츠키 디톡스 독립음악 킁 이런거 좋음요
저요
그럴수있죠ㅛ
한창 급식일때는 국힙 좋아하다가 서서히 외힙 좋아하게 된거라 거부감이 있지는 않네요
그리고 국힙만의 매력이 있어서 끌릴때가 또 있더라고요ㅎ
요즘 국힙은 안듣긴합니다ㅋㅋ
듣던 사람들만 종종 듣고있어요
돌아보니 저도 전에 비해 국힙듣는 빈도가 줄긴했네요ㅋㅋ
사실 국힙에 관심이 거의 없... 이게 사대주의인가
국힙에 거부감이 드는 이유는 양산형이 너무 많고 가사가 들려서... 일듯하네요
가사가 들리는거 약간공감되네오ㅡ
근데 양산형은 외힙도 만만치않...
아 그렇긴 하네요
요즘은 국힙에 손이 안감
저도 사실 듣는 귀가 변해서..
요즘은 외힙특유 강한 스네어가 담긴 영떡이런류가 좋아서 외힙 위주로 듣긴해요
극힙 듣다가 쇼미만 주구장창 돌리다 실망해서 n년째 안듣는중요...
쇼미만보지말고 여러앨범을..!
외힙듣기도 바빠서 ㅎㅎㅎㅎ
하필저도 최근에서야 제이펙 맥밀러 이런래퍼들에 빠져서 국힙 새로운 앨범들을 시간이 없네요ㅋㅋ
맥밀러는 낸 게 너무 많아요... 더 나올게 없긴 하지망
언어가 많이 불리함
영어 발음도 썩 좋지 못하고 ㅜㅜ
그래도 스토리테링 위주 앨범은 국힙
저도 스토리텔링은 국힙앨범을 즐겨들어요.
영어발음도 공감되네요.그래서 한국어 가사 위주로 이루어진 앨버ㅁ이 더 손이가더라고요
국힙을 더 많이 들어서 사운드적으로 외힙보다 뛰어난 앨범은 많지만..
요새 나오는 앨범중에 외힙과 어깨를 나란히?? 이런건 없었다고 봅니다
그건 맞죠.ㅋㅋ
애초에 국힙에 mbdtf tpab같은 앨범이 있는게 아니니
국힙으로 입문해서 둘다 사랑합니다
근데 랩 듣고 싶을때는 외힙듣긴 함 국힙은 추억땜에 듣는듯
오 저랑 비슷하네요
뭔가 국힙은 요새 듣는거 말고는 안 듣는거 같아요 물론 힙합 자체를 거의 안듣긴 한데 외힙은 아직 안 들어본게 많아서 듣게 되고 국힙은 이미 많이 파놔서 안 듣게 되네요..
저도 국힙은 새로운걸 찾아 듣진않는거 같아요
듣던거 듣지
국힙 거의안듣는데 가끔들을떄마다 외힙을 어설프게 따라하는 느낌이라 안들음
국힙에 따라쟁이만 있는건아님ㅜㅜ
근데 확실히 영향 많이 받은 티나는 사람이 많긴하죠
프더비나 김심야 프랭크 합작이면 모르겠는데 디톡스, 노비츠키, 오보에는 외힙에 비해서는 현저히 밀리는게 사실입니다..
오보에는 밀리는거 맞는데 디톡스 노비츠키는 동등까진 아니여서 마냥 밀리진 않다고 생각하는데...특히 노비츠킨
Xxx좋죠
노비츠키 정도는 입문해드릴게요 ㅎ
사실 힙합 자체를 작년 노비츠키로 입문해서..
그땐 저도 제가 이렇게 외힙을 깊게 팔줄은 몰랐네요 ㅋㅋㅋ
야호
국힙이 필리핀에서 하회탈춤+아리랑 하는 격이고 멕시코에서 김치찌개+청국장 하는 격인데 그런 것 치고 제법 수준 많이 올라왔다고 봅니다. 반면 외힙은 전반적으로 점점 수준이 떨어지고 있어서 상승곡선과 하강곡선이 맞닿는 경우가 많다고 느끼네요.
잘 만든 국힙은 못 만든 외힙보단 낫다. 딱 이 정도.
마지막 말이 딱 제가 하고싶은 말이었네요
아니 비유가ㅋㅋㅋ딱이긴하네요
예컨대 피타입의 Hardboiled Cafe같은 앨범이 어지간한 그리젤다 앨범보다 낫다고 봐요 ㅎ
아 근본이죠...한국에도 나름 좋은,잘만든 붐뱁앨범들 진짜 많은거 같아요.
국힙의 단점:가사가 바로 이해됨
국힙의 장점:가사가 바로 이해됨
카티 이런것들도 가사 번역하면 개쓰레기라는걸 알긴 하지만 그래도 그 단어들이 한국어로 들리는건 좀...
대신 반대로 켄드릭이 아무리 가사를 잘 쓴다 해도 tpab보단 밭, 양화, 에넥 이런게 훨씬 와닿죠
국힙 ㅈ같은가산 이해되서 싫고 좋은가사는 바로 와닿아서 좋다는거 공감입니당.양화 특히 너무 좋음
그래도 제 국힙 인생앨범인 번중손은 가끔 찾아듣긴 합니다
번중손 좋조ㅡ.윈도우 머시기 그거 기억이 안나는데 좋더라고요.
니머리에 꽃는거야 빌게이츠
춤이름도 정해놨지
윈도우나인티파입 런치댄스
솔직히 고점은 차이가 많이 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죠.한국에 둠,제이지,나스,칸예,켄드릭 이런급의 래퍼도 없고 외힙 최고명반이라 불리는 앨범에 대적한ㄷㄴ 앨범ㅈ도 엏고
외힙 사대주의만큼 의미없는게 있을까요 으하하
웬만큼 곡을 자세히 파지 않으면 어차피 네이티브의 절반도 못 느끼는 걸요... (솔직히 외힙앨범 한 두번 돌려놓고 ’아 완전 느꼈다‘ 하는 사람들은 좀 겉멋이 심하게 들었…쿨럭쿨럭) 앞서가는 사운드 트랜드도 어차피 칸켄드 주구장창 돌리는 대부분의 사람들한테는 해당이 안 되고요, 요즘엔 국힙 문익점들 덕에 사운드는 거의 대등한 상태까지 왔으니까요.
반대로 생각하면 국힙은 곡에 숨겨져 있는 라임이나 은유를 바로 알 수 있어서 확실한 장점이 있는 것 같아요. 저도 가끔 문법 다 틀리고 어줍잖게 영어 발음 굴리는 국힙래퍼들 보면 웃기긴 한데… 둘 다 장단점이 명확해서 우열을 가리는게 의미 있나 싶습니다 으하하
좋은 의견감사합니당.장단점을 명확히 설명해주셨네요.근데 확실히 우열가르는건 의미없죠
국힙이 가사 전달 더 빨라서 완전히 체화되는 게 분명한 장점이기도 하고
솔직히 상위호환론도 공감안됨.
본인 경우에는 외힙도 들으면서 국힙도 챙겨듣는데
그냥 한쪽을 안 듣고 싶어지는게 아니라 듣는 음악 폭이 넓어지는 거지
상위호환론으로 치면 외힙도 결국 유명한 쪽만 골라듣는건데
그러니까 요즘 외힙 디깅 얘기가 엄청 줄어들고 언급이 나오는 애들만 나오는 건가 싶기도 함.
같은 플로우?여도 한국어와 영어 차이만으로 달라지는 느낌이 크다고 생각하기도 하고.
막줄이 진짜 공감되네요.좋은 의견밤사해용
그냥 지금 국힙 신인들은 죄다 랩이 호불호가 갈리거나 창작을 못해서 싫음 맨날 톤 이상한 트래퍼 쓸데없는 오글거리는 쿠세
솔직히 외힙도 지금 신인들이 엉망이여서 상당히 어지러운데 거기는 멱살잡고 버티는 베테랑이 많음(물론 그 베테랑들도 전성기가 지나고 있는 게 안타까운 현실이지만) 사실 요즘 힙합이란 장르 자체가 혁신이 없고 옛날 음악들의 틀과 형식이 고스란히 드러나 있어 감동이 없는 느낌임
내년에 플보카 라키 켄드릭이 신보내서 좀 뭐라도 부흥 시켜줬으면
국힙 안 들은지는 꽤 됐지만
우리 나라에도 실력있는 래퍼가 꽤나 많다고 생각합니다.
뭔가 언어적 구조의 차원에서 영어가 한국어보다 랩에 적절하다고 느끼는데
아마 영어권 화자의 실력으로 치환하면 한자리 할 수 있는 래퍼도 꽤 많을 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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