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솔직히 지금 생각해봤는데
음악적으로 탄성 지르고 감동받은 곡은 많은데
그중에서 가사적으로 진심으로 뭔가 빡 오는 곡은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사실 그전에 가사를 애초에 보면서 듣기 힘들기도 하고
단순한 한국적인 정서가 아니라 그냥 트랩 느낌의 곡이더라도 한국 가사가 더 빡 오는 거 같아요.
물론 가사를 보는 곡들도 있고 그 중 참 좋은 곡들 많지만
전 가사 같은 건 여전히 국힙을 통해서 위로받는 것 같네요.
대표적인 예로 tpab는 음악적으로 좋아할 뿐이지
사실 이 앨범의 제일 대표격인 가사로 감동받은 적은 한번도 없는 거 같아요.
tpab보단 오히려 제일 mmbts의 mother i sober, savior 같은 곡에서 제일 빡 왔던 거 같습니다.
Like Him 줄줄짜요
힙합은 아닌데 Boywithuke- Nightmare 요것도
가사 너무 슬픔 ㅜㅠ
고스트타운
와 ㄹㅇ
인정.
고스트 타운 가사 진짜 좋긴함
Only one
드까지만
Over My Dead Body
안 좋게 헤어지셨나요
씹녀ㄴ
Eminem - Beautiful
Kendrick Lamar - Mother I Sober
Yelawolf, Eminem - Best Friend
그리고 외힙은 아닌데
Michael Jackson - On the Line
맥밀러 good news
ㅇㅈ
Circles 전곡.
당연히 있을 줄 알았는데 왜 아무도 Sing about me, I'm dying of thirst 말 안함
그거 가사 개좋긴 한데
내 인생에 남을 건 아님.
걍 소설 느낌.
켄드릭이랑 좀 다른 느낌이긴 한데 Bye Storm이랑 Gone, Gone/Thank You, Through the Wire, Better Days도 좋았어요
힙합 외로 범위를 넓히면 Famous Prophets, Chicken, The Place Where He Inserted the Blade, Close to the Edge, Shit Talk, There is the Light that Never Goes Out 정도가 있네요
juice wrld can't die 가사 좋더라구요
nas & damian marely - strong will continue
나스 행님 가사가 영화같음
힘든 일 있을때 들으면 많은 위로가 됐었네요 ㅎㅎ
계속 감비노만 써서 그렇긴한데..저는 3005랑 Stand Tall.
특히 3005 는 감비노의 의도를 한 200%쯤 이해하고 들은 느낌이라 더 애착이 가네요.
후에 관련 인터뷰도 찾아봤는데 감비노랑 나랑 곡에 대한 생각이 완전히 일치해서 되게 놀랐던 기억이 있음.
아 그리고 사바 Few Good Things
아 Smile도 있네
근데 사바 들을 적에 심적으로 힘들었던 것도 큰 것 같네요
에미넴 Beautiful
16 baby keem
Hey mama
Family business
올드칸예에게는 감동이 있습니다
Saba - Heaven all around me
에미넴 Legacy 요
Life of the party, 24, come to life가 떠오르네요. 안좋은 일이 겹쳐서 심적으로 힘들때에 돈다가 나와서 24랑 come to life로 위로받다가 디럭스 나오고 life of the party로 한번더 감동받았어요 안드레 가사가 진짜 위로 많이 됐죠
J cole - She's mine이 없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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