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l Uzi Vert - Pink Tape
뭐 몇 번 듣고 좋았던 것도 아니고 듣자마자 느꼈습니다
이 앨범의 묘미는 '락스타' 우지가 아닌 '락 음악을 하는' 우지를 볼 수 있다는 것인데요
사실 요즘 많은 래퍼들이 꼴에 지가 락스타라고 말하고 다니는게 웃겼는데
이 새1낀 진짜 락을 합니다....
몇몇 곡에서는 808드럼이 아닌 "진짜 드럼"을 들고 오며
Werewolf 에서는 Bring Me The Horizon를 피쳐링으로 사용하는 패기를 보여줍니다
23번 트랙 The End에 대해서는 할 말이 많은데요....진짜 처음 듣고 충격을 씨게 먹었다는 말만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The End 뒤에 보너스 트랙들은 안 듣는걸 추천드립니다
그래야 여운이 남아서 또 듣고 싶어지거덩요 (경험담)
이번 신보도 말아먹었으니 재평가 기대해보겠습니다
추천 트랙: x2, Spin Again, Nakamura, CS, Werewolf, Patience, The End
Frank Ocean - channel ORANGE
사실 최근에 접한건 아니고요
작년에도 들었습니다
단지 그땐 Blonde가 더 좋아서 그것만 왕창 들어서....
암튼 이 앨범은 그냥 좋습니다
호불호가 갈릴 요소도 없고요, 복잡한 구성도 없습니다
특히나 오랜지라는 따뜻한 분위기와 너무나도 어울리는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TV채널을 돌리며 채널을 바꿀 때마다 노래가 나오는 구성이 있던데 굉장히 맘에 들었습니다
사실 이 앨범은 저보다 잘 아실 분들이 많을 것 같아 여기까지만 하겠습니당
추천 트랙: Sweet Life, Pilot Jones, Crack Rock, Pyramids, Lost, Monks, Pink Matter
Yeat - 2093
저번에도 이 앨범에 관해 글을 썼던 적이 있었습니다
이트 커하이면서 올해 가장 신선했던 앨범 중 하나였습니다
인트로부터 2093년의 사이키델릭함과 각종 음향 효과를 사용해 몸이 붕 뜨는 듯한 효과를 줍니다
사실 이 앨범의 진짜 재밌는 점은 808베이스가 들어가지 않은 노래가 많다는 것입니다
808베이스 대신 신스와 킥 드럼을 사용하는 등 이트가 이 앨범을 얼마나 공들여 준비했는지가 느껴집니다
이 앨범은 피쳐링도 인상적입니다
멈블 랩의 선구자 릴 웨인과
트랩의 대부 퓨쳐의 피쳐링은
마치 Yeat를 이 씬에서 인정해 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추천 트랙: Psycho CEO, Breathe, Morë, ILUV, Keep Pushin, Team ceo, 2093, Psychocainë, If We Being Rëal
요즘 가장 많이 들어 제 의견을 마음껏 표현 할 수 있는 앨범 3장을 홍보?해봤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핑테 재평가 시급
핑테는 첨 들었을때부터 걍 좋았는데(특히 x2 이 노래는 아직도 계속 들음) 이번껀 진짜 듣다 욕나옴 너무 구려서
우지 설명 뻘하개 웃기네
진짜 꽃이 되어버린 릴 우지 버트.
이런 글 너무 좋아요
다음에도 추천해주세용
감사합니당
핑테 몇곡은 아직도 좋긴 함… 진짜 2% 아쉬운 앨범
곡 수를 조금만 줄였어도…
days come and go 지리는데
the end은 진짜 ㅋㅋㅋㅋ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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