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다.
지난번 나는 희대의 망작 토탈자나키의 리뷰를 올리며 추천이 15개가 넘으면 이 앨범을 리뷰하겠다 했지.
나는 15개가 안넘을 줄 알았는데 그 두배 이상까지 추천을 얻어버리고야 말았다.
암튼 그런 관계로 이번에 두번째 똥반 리뷰를 하게 됐다.
본인은 리뷰를 잘 안써봐서 필력이 안좋을 수 있으니 그 점 양해바란다.
앨범커버
저곳엔 마트가 없다는 걸 눈치채지 못했는지 상상속의 마트에서 신나게 쇼핑을 하고 있는 NF의 모습이 보인다. 중2병 환자새끼마냥 검은 풍선을 들고 있는데 왜 저러는지 모르겠다. 저 멀리 그네도 보이는데 무슨 의미일까.
커버만 보면 알렌 워커마냥 여성 보컬 불러다가 아련한 EDM 뚜들길 것 같은데 빡랩 앨범이란 것도 신기하다.
1.The Search
https://youtu.be/ziKbsRAPC-k?
때잉 전용 야동이자 엘이에서는 혐오의 대상인 그 곡. 바이올린?같은 악기가 주가 되고 굉장히 불안한 그의 정서를 나타내는 것 같다. 근데 들으면서 느낀 점인데 10000% NF 이새끼 친구 없을 것이다.(INFP라서 NF인가?) 겨우 훅부분에서 드럼 들어왔다고 "헤헤 이 힙알못들, 드럼 비트도 눈치 못챘지~~~"이러는 거 보면 개씹허세충 중2병같다. 대체 이런 애가 왜 빨리는거지
총점 56/100
2.Leave Me Alone
https://youtu.be/XGGWhOUYObc?
웬 전화벨 소리가 들리고 1번트랙처럼 바이올린 소리가 메인 루프다. 비트는 꽤 괜찮고 나쁘지 않은데 이 새끼 랩을 앞으로 1시간동안 들어야 한다는 게 좆같았다. 1번트랙하고 랩이 너무 비슷하다. 개진지빨고 막 어쩌고저쩌고 "난 중2병~진지충~하다가" 갑자기 에미넴 디스랩마냥 소리지르고 하는 게 똑같다. 왠지 이런 곡이 앨범 내내 똑같이 진행될 것 같아서 졸라 불안했다. 그리고 곡이 나쁘지 않다는 거지 좋지도 않은데 5분동안 똑같이 뱉어대서 정말 싫었다.
총점 50/100
3.Change
https://youtu.be/j__VYXZ-5Cw?
갑자기 진지하고 무서웠던 분위기가 정화되는 프레시한 비트다. 암튼 이 노래 비트 진짜 좋았다. 단순한데 귀에 확 꽂히는 비트라 곡이 짧지 않은데도 안 지루했다. 그리고 1번트랙하고 2번트랙에선 이새끼 막 우다다다 랩하고 막 악 ! 하고 소리지르는 게 개같았는데 여기선 훨씬 편하게 랩해서 듣기 편했다. 솔직히 이 곡 처음 나올 땐 "뭐지? 얘 곡 은근 좋은데?"라고 생각했었다.
총점 78/100
4.My Stress
https://youtu.be/1O1tj2phCQY?
얘가 갑자기 서정적으로 노래를 부른다. 이상하다? 분명 내가 아는 NF는 정신적으로 힘들어하며 소리지르던 래퍼였는데 말이다. 플스5를 샀는데 아내가 뺏어갔나? 암튼 이것도 비트는 좋고 꽤 대중적이다. 투메충인 나에게는 취향저격이었다.
총점 74/100
5.Nate
https://youtu.be/LmHmawgCAHg?
이 곡도 듣기에는 좋은데, 이때쯤부터 느꼈던 게 얘 자기복제가 좀 심한것 같다. 비트가 다 우울한 무드에 비슷한 가사, 비슷한 구조를 이루고 있다. 그리고 NF 랩도 전혀 변화가 없이 라임만 맞춘 상태로 "난 우울하고 어쩌고저쩌고"하는 게 다인 느낌이었다. 씁...뭐 일단 더 들어봐야겠지 하고 계속 들었다.
총점 70/100
6.Time
https://youtu.be/E1ZVSFfCk9g?
갑자기 영화 OST같은 비트가 나온다. 진짜 이색기는 "대중성 노린 곡들만 만드는구나...."라는 생각이 들게 만드는 곡이었다. 근데 들을수록 에미넴이랑 리한나랑 같이 한 'The Monster'라는 곡이 생각났는데 나만 그런가 모르겠다. 암튼 이 곡도 투메충인 나한텐 듣기 좋았지만 NF가 좋은 음악가인가? 하면 글쎄...
총점 71/100
7.Returns
https://youtu.be/TkiDouBnDrU?
갑자기 1번트랙에서의 NF로 돌아가서 우다다 랩을 뱉고 화를 낸다. 노래가 다 듣기에 나쁘진 않은데 이 새끼는 앨범 유기성은 개나 줘버린 듯 하다. 씨발새끼... 그리고 이 곡에선 막 속사포 랩을 뱉고 총을 쏘는데 여기서 많은 ㅈ같음을 느꼈다.
총점 35/100
8.When I Grow Up
https://youtu.be/lxRwEPvL-mQ?
갑자기 공포영화에 나올듯한 반주가 나오면서 "드디어 NF 이 색기가 본격적으로 화를 내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리고 들어보니까 그 예상은 틀리지 않았다. 근데 이색기 100% 에미넴 광팬일 것이다. 라임 방식과 플로우, 노래의 분위기 죄다 에미넴 복붙한 느낌이었다.(이 곡이 그런 느낌이 엄청 강하게 들었다.) 둘의 차이점은 에미넴은 캐릭터 잘 잡고 재미있게 랩하지만 얘는 화내고 우울하기만 하다는 점?
총점 33/100
9.Only
https://youtu.be/KzWP7APhsO4?
이 색기는 감정기복이 심한가보다. 화->우울,서정적->화->우울,서정적인 앨범 구조가 계속 반복된다. 9번트랙까지밖에 안들었지만 왠지 앨범 내내 저 구조를 반복할 것 같은 ㅈ같은 예감이 들었다.암튼 여기서도 6번트랙처럼 여성보컬?을 썼는데 쓰길 잘했다. 만약 저런 피처링도 없이 얘 랩만 계속 들어야 했다면....차라리 민초를 먹었을 것이다.
총점 65/100
10.Let Me Go
https://youtu.be/6WcxRWufzus?
이 시점부터는 곡들이 다 똑같이 느껴져서 피로감이 제대로 시작됐었다. 앨범 분량을 조금 줄였다면 어땠을까...싶다. 언제쯤 끝나나 하고 스포티파이를 켰는데 10곡이 더 있을 때 기분은 토탈 자나키 첫 트랙 들었을 때 기분을 연상케 한다.
총점 51/100
11.-Interlude-
https://youtu.be/ebr4NrZb1Y0?
인터루드라기 보단 스킷에 가까운 트랙이었다. 대충 NF가 40초동안 아가리를 터는 트랙이었는데 대충 내용은 자기가 빌보드 1위 곡을 만들고 공연이 다 매진됐는데 우울하단 내용이었다. 비록 앨범은 별로였지만 뭔가 내용을 보니 안쓰럽다는 느낌이 들었다. 우리 엘이인들도 그를 놀리기만 하기 보단 가끔씩은 그의 나무위키라도 읽어보면서 그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건 어떨까.
이건 그냥 스킷이라 점수는 안 남김.
12.Hate Myself
https://youtu.be/1f6F7tGDcQw?
앞에 스킷 내용을 보고 이 곡을 들으니 좀 묘했다. 확실히 NF 얘도 앨범을 기본적으로 구성하는 법은 아는 것 같다. 루즈해지는 부분에 스킷을 넣고 다시 곡을 들려주는 것 정도. 하지만 이 부분부터 얘가 자기복제가 개심하다고 생각이 들었다.
총점 67/100
13.I Miss The Days
https://youtu.be/fy9YETB068M?
앞 트랙하고 너~~~~~~무 비슷해서 딱히 쓸 말이 없다. 우울하고 가라앉는 느낌의 피아노 코드에 보컬. 얘 노래들 다 찾아보면 이런 곡이 20개는 있을듯.
후반부에 합창이 나오는데,그 부분은 좋았음.
총점 69/100
14.No Excuse
https://youtu.be/4k3YY0bMXU4?
자,내가 앞에 뭐라 그랬는가, 분노,화 ->우울,서정적의 구조가 계속 반복된다 했지? 그 예언이 정확하게 들어맞았다. 여기서는 또 화내고 빡랩을 한다. 얘는 빡랩과 우울한 랍 말고 다른 건 못하나보다.
총점 46/100
15.Like This
https://youtu.be/EQHy_rwRwKA?
갑자기 또 우울한 비트가 나오고 우울한 랩을 한다. 이따위로 할거면 앨범 길이라도 짧게 하지... 지난번에 괜히 추천 15개 넘을시 이 앨범 리뷰를 올리겠다는 공약을 올린 것 같다. 진지하게 이 앨범 듣는것보다 철학과 수업을 2시간동안 듣는게 더 유익하다.
총점 55/100
16.Options
https://youtu.be/eMKCzDcvjfc?
NF 이 개새끼야 적당히 쳐 해야지 진짜 이거 듣는 사람 현기증을로 뒤지게 하려고 환장했냐 SIBAL? 적어도 앞에 빡랩 모아놓고 스킷 이후에 우울한 트랙만 모아놓거나 하지 왜 트랙 배치를 이따위로 했냐 개새끼야 하....
화는 그만 내고 이 곡에 대해 말해보자면 또 빡랩이다. 또 소리지르고 화낸다. 뭐라 평가를 하고 싶은데 좇같아서 관둠
총점 50/100
17.WHY
https://youtu.be/zuJV-DAv_wE?
뭔가 비트가 첫 트랙과 굉장히 비슷한 느낌이다. 랩과 구조도 엄청 비슷하다. 최근 퓨처 믹테 나왔을때 퓨처가 자기복제 심하단 말이 있었는데 이 새끼 앞에선 퓨처는 아무것도 아니다.
총점 39/100
18.Thinking
https://youtu.be/aC_iMZKVSsE?
앨범이 거의 끝나간다. 그래서 난 희망을 품고 참고 들어보기로 했다. 그래서 들었는데 이 곡도 드럼 루프부터 멜로디, 보컬, 랩 다 앞에 것과 똑같다. 내가 3번 트랙을 엄청 극찬했었는데,이 앨범에 그와 비슷한 곡이 세네개는 더 있을 줄 몰랐다.
총점 52/100
19.Trauma
https://youtu.be/akhttJU-0mc?
얘도 영화 OST같은 피아노에 대중적인 멜로디...또 같은 느낌이었는데 얘는 그나마 자기복제 느낌이 덜했다. 그래서 얘는 겨우겨우 숨을 쉬면서 들었던 것 같다. 얘는 노래도 잘 부르고 랩도 못하지 않는데 왜 앨범을 이따구로 뽑는가 모르겠다.
총점 70/100
20.Time - Edit
드디어 마지막 트랙이다. 근데 이거 너무 익숙해서 듣다보니까 앞에 6번째 트랙 Time의 재탕이다. 좇같아서 30초 부근에 껐다.
총점 0/100
앨범 총평
일단 곡 하나하나는 다 괜찮은 퀄리티라 이 앨범에서 아무 곡이나 틀어도 평타 이상은 친다. 하지만 아무리 맛있는 카레도 아침점심저녁으로 먹으면 개물리는데 같은 곡을 1시간 16분동안 하고 있다면?
말 다했다. 곡 단위로 보면 평작인데 앨범 단위로 보면 망작이 맞다.
Best-Change,Trauma
Worst-When I Grow Up,No Excuse
앨범 총점 52/100
욕설이 있는데 문제되면 삭제하겠습니다
이 글이 추천수 20 이상이 된다면 나스 내한 기념 Nastradamus 리뷰를 하도록 하지.
설마 20 이상이 되겠어?
이 글이 추천수 20 이상이 된다면 나스 내한 기념 Nastradamus 리뷰를 하도록 하지.
설마 20 이상이 되겠어?
이건 그나마 듣기 편할듯?
그러므로 개추 눌렀읍니다
이상하다 왜 새로고침할때마다 추천이 늘어나지
빨리 내 추천을 가져가
“더 줘”
결국 갔고ㅋㅋ
이런 앨범이 NF는 더 있다고?
왜?
'외힙원탑' 이기 때문...
제 친구 오빠가 외힙 좋아한대서 누구 좋아하냐고 물어봤더니
NF라길래 좀 슬펐던 기억이 있음
ㅋㅋㅋㅋㅋㅋㅋ
kegun님의 똥반 여행기를 응원합니다
다음 편도 기대돼요
어허 20개를 넘기지 않는 한 다음화는 없습니다
그니까 추천 누르지 마요;;
추후엔 명작을 리뷰하기를 바라며...
태극권 해주세요
태극권 생각했는데 나스형님께서 내한오신다길래...
잠깐 나 왜 여기에 진심인거지?
10개 남았다
개추...통한의 개추요....!
우리 애가 이상해요
1년 전 나의 최애 아티스트
ㅋㅋㅋㅋㅋㅋ아 ㅇㅈㅋㅋ
어떻게아셧죠
4개 남았다
4개 남았지~ 낄낄낄
담에 에미넴 리바이벌 리뷰해주세요
나스트라다무스에 리바이벌에 태극권까지...크윽
하지만 20개가 안됐지롱
톰 맥도날드 리뷰 할 때까지 존버
방금 20번째 추천 눌렀습니다
나스트라다무스 축하
미친고봉밥ㄷㄷ;;
Change << 이새기 은근 띵곡임
저도 이게 젤 좋았음
INFP라 NF냐는게 ㅈㄴ 웃기네ㅋㅋㅋㅋㅋㅋㅋㅋ
ㄴㅋㅋㅋㅋㅋ
저거 다 듣기 개빡셀것 같은데 어케하심 ㅋㅋㅋ 1번 트랙에서 껐는데..
나중에 Blue Slide Park도 해주세요 밀러 앨범 중에서 유일하게 별로였음
요청이 많네요
일단 킵해두겠습니다
깡으로 들었읍니다...솔직히 개힘들었음
ㄷㄷ 개고수
이딴게 50?
똥귀 입증 ㅊㅊㅊ
저도 chance the rapper의 big day 리뷰를 하고싶어졌는데
해도 될지 질문드려봅니다
하셔도 돼요 ㅋㅋㅋㅋ
하는 거 자유죠 뭐
솔직히 듣기 빡셌을텐데 개추 드렸습니다~
NF이 이정도 취급을 받을건 절대 아닌거같은데..하하
Nf도 반응 좋던 때가 있었죠
Nf 예전에 막 반응 좋았던거같았는데 근데 시대가 바뀌면서 사운드가 촌스럽긴하죠 ㅋㅋ
씨랙인가 겜 방송할 때 하도 틀어서 알게 된 아티스트
이제는 기대가 되네
김세홍 리뷰좀
저번 리뷰도 그렇고 제가 좋아하는 래퍼들 리뷰해주셔서 너무 좋습니다.ㅎ ㅎㅇㅌ!
개웃기네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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