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G가 왜 좋다는건지 모르겠습니다

그 거칠고 원초적인 얼터너티브 힙합 사운드가 좋은건데 저도 길이가 너무 짧아서 엄청난 감상을 불러일으키진 못하고 수작 정도에 크친다고 생각합니다.

사운드 디자인 자체만으로는 거의 칸예 커하급임

거기다 커디? 시이이이벌 그냥 바로

그 대체 불가능한 거칠고 단순하고 얼터너티브하고 무식한 느낌 때문인데 저도 처음엔 못 느꼈어요

확실히 난이도가 있는 편이라 호불호 갈릴 수 있을듯

KSG 고평가의 이유 중 판타노가 10점 줘서가 70%임

Ksg가 좋은진 잘 모르겠는데 feel the love는 음악 역사상 최고의 뱅어, 칸예 커리어중 최고의 가사임

각 샘플 요소들이 따로노는것 같으면서도 한데 어우러지는 그 느낌이 뭐라고 해야할지… 감탄만 나온다는 느낌이라 해야할까요

저도 처음 들었을때는 엄청 지루했었는데 갑자기 확 좋아지더라고요 왜일까...

특유의 사이키델릭이 있어요 개맛있음

솔직히 판타노 같이 10점 만점 앨범이라곤 생각 안하고 7~8점 정도라 생각함

감상 포인트는 귀가 뻥 뚫리는 얼터너티브한 사운드랑 아름다운 멜로디, 커디랑 칸예 합이 좋음. 칸예가 랩을 상당히 잘하고 커디도 랩 잘해주면서 보컬까지 잘해줌

Feel the love 고양에서 나왔으면 ㄹㅇ 몇명 실신했다봄

Yeezus와 TLOP의 날것의 사운드에 와이오밍 세션 특유의 부드러움이 합쳐진 느낌이랄까요

저도 잘 모르겠더라고요 ㅋㅋㅋ

짧고 굵어서 인상적이다 정도로 생각하는데 그 인상이 너무 크고 좋았던 듯

오히려 짧아서 쳐낼 거 다 쳐내니까 임팩트 있음

그냥 앨범이 재미짐

쁘라라라라라라라락에서 넘어감

몇몇 칸예 앨범은 의식 안하고 듣다가 갑자기 느낀다고 생각하고 KSG또한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Feel the Love 때문 아닐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