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teen week
지금까지 제인리무버님이 곡 몇개 내린 스트리밍 버전으로만 듣다가 풀로 들으니까 되게 좋네요
2. MMTBS
솔직히 donda급으로 저평가됐다 생각합니다.
DAMN을 더 좋아하긴 한데 그래도 그정도급 앨범인듯
지금까지 우주명반이랑 명반만 내서 그렇지 이것도 만만치 않은 명반입니다 솔직히 다른 평범한 아티스트가 냈으면
커리어하이소리까지 들을만한 앨범인듯
3. 1000 gecs and the tree of clues
첫 두트랙은 무난하게 좋고
Injury Reserve 참여한 트랙 처음에는 진짜 뭣같았는데
듣다보니 들을만하네요..아닌가
나머지도 굉장히 난해하고 실험적인 트랙이 많은데
딱히 제취향은 아녔습니다
ringtone remix, toothless, hand crushed by a mallet remix 이정도는 되게 괜찮게 들었습니다
뇌빼고 난청조심하고 들으세요
4. i lay down my life for you
다시듣는데.. 생각보다 더 별로네요
전체적으로 구린 트랙은 없는데
전작들에 비해 실험성도 히히 나 일렉기타가져옴
히히 나 ai샘플함 이정도같아서
좋게 들은 트랙이
옛날느낌나는 3번, 그나마 실험정신 좋게 나온 4번,
이번 앨범 스타일곡중에 가장 나은 9번,
스더호 느낌나는 12번이랑
그냥 빈스 트랙 5번
덴젤 케니비츠 트랙 10번인데
솔직히 너무 커리어에서 새로운걸 추구하려다가
그냥 특이한 랩록사운드, 대충 샘플 똥땅거리다가 일렉 좡좡하는 걸 뇌절하게 된거같네요
기존에서는 고팝테, 베테랑, 콘볼, 오프라인, 스더호
5개의 성공적인 앨범마다 독창적인 스타일로 화려하게 계속 새롭게 만들어냈었는데
이번앨범은 그런면에서 실패했다고 봅니다
물론 공연용으로도 좋고
JPEGULTRA 뮤비도 잘뽑았고
건질것도 좀 있어서 나쁘기만 한 앨범은 절대 아니지만
기존보다 확실히 실망스럽네요.
5. after the magic
파노 2집 주구장창 듣다가 4집나와서 3집을 못들었었는대
4집 마스터하고 3집으로 왔습니다
일단 그냥 너무 좋네요
2집만큼 아이코닉, 4집만큼 완벽하진 않지만 과도기적인 면에서 어쩌면 틀에 박혔다고 볼수있는 슈게이즈 사운드를 새롭게 나아가게 하고자 하는 시도가 인상깊었습니다.
가사도 따뜻하고 찐감성 조금 덜해졌으며
꿈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도 드림팝에 근간을 둔 장르에서 전통적이면서도 항상 효과적인 수단이었던 것 같네요
최애곡은 북극성(근데 이건 라이브가 더..), 불면증, 우리는 밤이 되면 빛난다, 개화입니다.
이제 금요일이네요 다들 힘내서 오늘 하루 잘 보내시고 한 주 끝내봅시다 화이팅!
MMTBS 과소평가 됐다는거 인정합니다.. 그리고 After the Magic이 파노 커하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