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게 2페이지가 내한 못가는 칸붕이분들의 울분으로 가득찬 것을 보고
다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1. 초등학생 (2012~2017)
2. 중학생 (2009~2011)
3. 고등학생 (2006~2009)
4. 대학생~20대 (1995~2005)
5. 30대~ (1994~)
댓글로 번호 남겨주시구
그 중 칸붕이로 유입된 계기를 적어주시는 분 중
가장 추천수가 높으신 분께 5,000포 쏘겠읍니다
외게 2페이지가 내한 못가는 칸붕이분들의 울분으로 가득찬 것을 보고
다들 나이대가 어떻게 되시는지 알고 싶어졌습니다…
1. 초등학생 (2012~2017)
2. 중학생 (2009~2011)
3. 고등학생 (2006~2009)
4. 대학생~20대 (1995~2005)
5. 30대~ (1994~)
댓글로 번호 남겨주시구
그 중 칸붕이로 유입된 계기를 적어주시는 분 중
가장 추천수가 높으신 분께 5,000포 쏘겠읍니다
놀랍도록 아무도 추천을 누르지 않았다...
5. 칸예에게 박히고 싶어서
3이요
닉이 이런데 ㅅㅂ
칸예 없는 칸예 콘서트
4
우키팝 칸예 일대기 보고 감명 받아서 입문하려다
생각 이상으로 음악이 난해해서 실패함.
그러다 친구 스토리 통해 Bound 2 첨 듣고 제대로 입문함.
4용
나이 조사 진짜 너무 해보고 싶었는데 해주시니 압도적 감사를...
아니 근데 지금 봤는데 설마 초등학생이 있을... 있... 있나...?
제 동생 초6인데요
듣습니다
데스그립스도 들어요
동생 저 주세요
?
이왜진?
사촌동생인데 저보다 더 어려운거 들음;;
Team 07 고등학생이구요
타일러 igor 듣다가 어우 목소리가 왜이리 못생겼지 해서 입문했어요
3입니다 1집 근본
2집이 근본입니다 ㅡㅡ
1>>>2
1집이 개근본
4. 음악 입문 시절 롤링스톤 선정 500에 있는 명반들을 순서대로 듣다가 어 이건 첨보는데 하고 MBDTF를 듣게 됐고 그렇게 입문했어요
4번
외힙 입문했을때부터 칸예웨스트는 워낙 유명하다 보니
노래를 듣고 싶었으나 익페중에도 쉬운 익페인 칸예 노래도
부담감이 있던 저라서 칸예 노래는 못듣고 있다가
엄청난 극복끝에 이젠 창겁이든 돈상점이든 잘 듣게되며
칸예 노래도 부담감없이 입문 가능했습니다
2번, 초5때 이상형 월드컵 하던 중 우연히 외힙 명반 월드컵이 떴었는데 마침 그때 제가 국힙에 관심이 많았을 시절이라서 '이참에 흔히 대단하다고 하는 외힙이나 들어보자'하고 마음을 먹었습니다.
이미지로 mbdtf와 일매틱의 앨범 커버가 떠있었는데, 그중 mbdtf의 커버가 인상깊었어서(꼴렸다는 건 아닙니다) 나무위키에 mbdtf를 검색했습니다.
그리고 아무 곡이나 골라 들어봤는데, 그 곡은 'All of the Lights'였고, 그때 들었던 꽉 차고 풍성한 사운드에 초5 인생 사상 엄청난 충격을 먹게 됩니다..
그리고 그대로 mbdtf 1시간 짜리 앨범을 통으로 앉은 자리에서 다 듣게 됐으며, 이후로는 yeezus, 졸업 등의 음반을 접하면서 칸예의 충실한 하인이 되었습니다.
응애 나 7살 칸붕이
30대 연도 잘못 쓰신 듯
창피하네요 으하하
2
중학교 1학년때 빅쇼트님 칸예 일대기 영상 정주행하고 완전 칸예라는 사람에게 매료됐고 지금 가장 좋아하는 아티스트가 됐네요..
신생아는 왜 없음?
4 03년생입니다
21년도에 반에서 어떤 친구가 Come To Life를 추천해줬고 그걸로 칸예 처음 들었습니다 괜찮길래 허리케인을 입문했구요 위켄드에 싸버려서 와 이거는 못참겠다 하고 본격적으로 찾아듣기 시작했습니다 3집을 시작으로 5집 구매 한 뒤 1집 2집 6집 8집 9집 10집을 동시에 구매 후에 벌쳐스 나오자 마자 구매했고 KSG도 중고로 구했습니다 지금은 아이팟 클래식을 구매하여 CD를 리핑해서 피지컬은 전부 집어넣었고 7집과 칸예 믹테들 미공개 앨범 good ass job 여러 버전, thank god for drugs, so help me god, turbogrfx, orphan, with child, vultures 2까지 굉장하게 담아서 듣고 있습니다
위켄드는 사랑입미다
그렇다면 추천을..
4.
저는 이글(수리아님)을 보면서 지난 날들을 떠올린 결과, 사실 저는 칸예 입문이라기보다 외힙 자체에 입성한지 얼마 지나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아버렸더랬더랬죠...
때는 2019년, 고딩이었던 저는 악성곱슬에 더벅머리를 하며 다녔기에 비슷한 시기 큰 인기몰이를 했던 힙합 오디션 프로그램 고등래퍼2에 출연한 김하온군과 스타일이 비슷하단 이유로 ○○고 김하온으로 불렸었더랬죠...
당시 저는 제 팬들(아님)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평소에 듣지도 않던 힙합에 몰두해 캐릭터를 만들기 시작했고, 그것은 결국 학교 축제 무대에 올라 직접 랩을 하는 지경에 이르러버렸습니다...
그렇게 찬찬히 시간이 흘러 저는 노래방 인기차트에 올라가 있는 랩음악들을 모두 6템포를 올려 부르는 도파민에 미쳐버린 힙찔이가 되어버렸더랬더랬죠...
어느새 계절은 바뀌어 밖에 비온다 주륵주륵 감성에 젖어 힙스터병이 발발해 결국 씨잼의 킁에 손을 뻗었고, 이후로는 일반인들은 잘 듣지 않는 비주류 아티스트들의 작업물들을 듣고 사운드클라우드로 디깅을 하고(국내한정) 전성기 젓뮤 등 과거의 음악들도 찾아 듣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한해(그한해맞음)가 지나 코로롱이 찾아왔고 비대면 수업을 맞딱드린 저는 크나큰 무료함에 휩싸였습니다. 그런 저에게 갑작스럽게 찾아온 기막힌 아이디어 하나가 있었으니, 바로 외힙 입문이었습니다...
사실 그전까지만 해도 힙합 유튜브는 홀릭, 숑키만 알고 있었는데 외힙에 입성하기 위해 빅쇼트 선생님을 알게 되었더랬죠...
하지만 멜론 핫백에 길들여진 저는 그들만의 세계에 함께 하기엔 아직 무언가 부족하며 거부감이 들었고 결국 영상을 끝까지 시청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유튜브에 올라오는 '요즘핫한외힙플리'에 전전하며 살아가던 그때, 저에게 천재일우 같은 기회가 찾아오게 됩니다...
저는 모태신앙에 가까울 정도로(부모님은기독교아님) 신실한 기독교 신자였더랬죠...
때문에 간간히 ccm을 들으며 시간을 보내곤 했습니다...
그런 저에게 유튜브 알고리즘은 [카니예 웨스트 GOD IS 자막]영상을 추천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무언가에 홀린 듯 저는 영상을 클릭했고 약 5분간 눈물이 금치 않을 수 없었습니다...
그렇게 저는 칸예 입문을 'JESUS IS KING '으로 하게 되었습니다...
약 5년이 지난 지금의 저는 영락 없는 칸붕이였더랬죠...
기믹에 먹힘 -> 고등래퍼 -> 차력쇼 -> 국힙 홍머병 -> 플리유튜브, 기독교 -> JIK -> 비칸예 탈출 루트는 진짜 좀 힙시하네요... (힙합 + 섹시라는 줄임말입니다(__))
칸예 만나고 이상해짐;;
3이구요
국힙에 관심 가지고 있다가 유튜브가 칸예플리 띄워서 봤는데 처음부터 dark fantasy가 나오며 합창하는데 그순간 얼어붙고 나 이놈 팬이다 선언함
4번
원래 예둥이 별로 안듣다가 재작년 수학여행때 갑자기 New Slaves가 졸라 좋아서 겁나 듣고 사랑에 빠졌네요 으흐흐
2번
때잉님이 올린 Hurricane 번역영상에서 칸예 1집 vs 2집으로 열렬하게 키배를 뜨고있는 댓글을 보고 궁금해서 들어봤는데 둘다 너무 좋아서 본격적으로 입문했습니다.
지금까지 추천 1도 없는 게 레전드네ㅋㅋ
3이고요..09는 아직 중3입니다
놀랍도록 아무도 추천을 누르지 않았다...
눈치게임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칸예에게 박히고 싶어서
3 고2입니다
초5때 게임중에 WWE 2K18이라는 겜이 있는데 플스로 친구들이랑 하다가 Black Skinhead 왐왐왐왐 왐왐왐왐 두두둥두두둥두둥 팡 이 반주에 뻑가서 입문했어요
Runaway들으면서 태어났습니다
누명이랑 동년배입니다 ..
3
4
놀랍게도 cruel summer 유입입니다
처음들은 칸예 곡이 cold(aka테라플루)임ㅋㅋ
2222222
4 하는짓은 ㅂㅅ 같았는데 음악이 너무 좋아서 빠져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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