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앨범 인증

확실히 예전만큼 피지컬을 사지는 않지만 여전히 좋은 작품들은 하나하나 구매하게 되는 것 같습니다.

올해 상반기는 정말 여성 팝스타들의 컴백이 쏟아졌다고 느낍니다. (아리아나, 테일러, 두아, 빌리, 비욘세 등등.. 그리고 예정된 찰리, 카밀라)

일반적인 평들보다 좋게 들은 앨범도 꽤 있었고.. 특히 아리아나 신보는 의외로 오래 돌리게 되는것 같습니다. 두아 앨범도 혹평때문에 기대감 낮추고 들었는데 1,2집 보다는 분명 아쉽지만 그래도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Beyonce - COWBOY CARTER

정말 좋았습니다 ㅋㅋ 선공개 2곡부터 심상치 않더니 앨범이 꽤 길지만 정말 잘 뽑혔네요

3부작의 마지막 앨범도 정말 기대됩니다.

Dua lipa - Radical Optimism

디지팩 커버가 독특하게 렌티큘러더군요. 

앞서 언급한것처럼 생각보다는 좋게 들었습니다. these walls, falling forever 많이 들었습니다. 

The smashing pumkins - Siamese Dream

명반. 

작년 넷플릭스 성난 사람들 때문에 생각나서 오랜만에 다시 들었는데 여전히 좋네요

Vince Staples ep, 2집, 3집

 1집을 가장 좋아하지만 2,3집 둘다 좋습니다. 

Death Grips - Botomless pit, Year of the snitch

참.. 데스 그립스는 앨범 통으로 돌리기는 너무 힘듭니다 ㅋㅋ

중간중간 정말 좋은 트랙들이 있지만 듣다보면 머리아파서 한번에 완주는 못하는것 같습니다.

머니 스토어 다음으로는 botomless pit을 그래도 가장 좋아합니다.

Japanese Breakfast - 1집, 2집, 3집, H마트에서 울다

정말 좋아하는 아티스트였는데 몇달전에 김밥레코즈에서 진행한 미니 라이브 + 사인회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책이랑 가장 좋아하는 앨범인 jubliee에 사인받았습니다 

신보도 정말 기다려지네요 

Jacob Collier - 1집, 2집, 3집, 4집, 5집

예전에 4집 시절에 우연히 알게 되었고, 전작들 들어보니 마음에 들었던 아티스트입니다.

djesse 시리즈 중에는 3이 역시 가장 좋았네요. 

Taylor Swift - 1989 (Taylor's Version)

추가곡은 정말 좋았는데 (특히 slut), 기존 곡들 편곡이 너무 기대보다 나쁜 방향으로 바뀐..

그래서 기존 수록곡들은 원래 버전 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Taylor Swift - Speak now (Taylor's Version)

추가곡 전반적으로 다 좋았고 fall out boy가 테일러랑 어울릴줄 몰랐는데 마음에 드는 곡이 나온 것 같습니다 ㅋㅋ

이제 1집, 6집 재녹음 남았군요. 레퓨테이션이 정말 기대됩니다. 

Taylor Swift - The Tortured Poets Department

31곡중에는 그래도 원래 16곡을 더 듣게 되는것 같습니다. 앨범 전체를 여러번 돌리긴 했는데, 무난하지만 그래도 최근 테일러 작중에서는 가장 아쉬움이 남습니다. (TTPD, Down bad, guilty as sin, i can do it with a broken heart, the black dog 정도 자주 듣습니다) 

피지컬은 참.. 그래도 기존에는 수록곡 차별은 없었는데 이번에는 4버전으로 보너스 곡이 다 달라서.. 

일단 메인 버전 디럭스로 구매하긴 했습니다. (독특하게 더블 쥬얼 케이스에 굿즈도 들어있습니다) 

나머지 버전도 구할지는 고민좀.. 타겟반으로 나온거랑 최근에는 어쿠스틱 곡 추가된 피지컬도 나오던데..

브로큰티스 - 추락은 천천히

노을질때 자주 생각나는 작품. 참 좋습니다다

Girl in red - 1집, 2집

1집 첫트랙 serotonin을 들을때만큼의 임팩트를 2집에서 받지는 못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