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타임지에 래퍼들 중에선 유일하게 21 새비지가 올해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들 중 100위 안에 들었다고 하는데 아직 21 새비지 정규 앨범은 안들어보고 피쳐링만 들어봤는데 그냥 부, 마약, 섹스 얘기가 대부분이더군요. 가사는 거친 삶을 살면서 갱스터적인 성격이 되어도 의식적인 가사를 쓴 투팍이나 켄드릭 라마의 가사가 더 좋았던 것 같습니다. 21 새비지 피쳐링으로 자주 부르는 트래비스 스캇도 솔직히 아무 의미 없거나 마약, 여자 얘기가 많지만 그래도 어느 정도 생각하고 쓴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구요.
차라리 우리나라 래퍼들이 성인 페스티벌 취소된 거에 대해서 음악으로 항의라도 하지... 스팀 야겜 차단도 그렇고 차라리 여자 막 대하고 여자 뺏는 가사 담긴 노래 듣기 보다는 성적 충동이 들면 화장실이나 방안에서 조용히 야동 보고 푸는 게 더 나을 것 같은데 이런 거에 대해선 우리나라가 음악에 비해 지나치게 자유를 억압하는 거 같아 화가 납니다.
퉤니원
푸1씨
온갓
퉈너원(나도 잘 모르겠다)
퉤니원
푸1씨
온갓
이거면 선정 쌉가능(온갓)
혹시 어디 나오는 가사인가요?
21이 그냥 심심하면 뱉는 애드립입니다
컨셔스로 선정된 거는 아니긴 할 겁니다
그냥 업계에서 몸집이 커서 선정된 거일 듯
두아리파는 머 엄청나게 사회적인 음악을 해서 선정되었겠습니까
걍 순수 영향력으로 계산한거겠죠
존나 잘하니까요
영향력이랑 가사랑 무슨 상관인가요?
그래도 좋은 가사를 쓰는 사람들이 청자의 삶의 방향에도 좋은 영향을 준다고 생각해요!
가사는 영향력을 키울 수 있는 한 요소이자 수단 아닌가요? 가사 = 영향력은 좀....
가사가 뭐요
영향력이 뭔지 모르시나 ㅋㅋ
세비지는 드레이크와 더불어 절제미 스타일의 정수라 생각합니다.
켄드릭과는 다른 느낌으로 랩을 조지죠.
가사도 심오하지만 특유의 톤이랑 어우러지고 비트와 어우러지면
쿨한 간지의 끝이라 생각됩니다.
컨셔스한것도 되게 잘합니다.
현재는 랩퍼의 댐핑감보다는 그 래퍼의 고유한 음색에 사람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기 시작하고, 또 그 래퍼 개인이 가진 캐릭터에 열광하는 시대입니다. 세비지는 특유의 공명감을 갖고 읖조리며 발음을 뭉게는 멈블랩의 창시자라 보긴 힘들어도, 그 분야에선 가장 강력한 래퍼이며, 그와 반대로 엄청나게 폭력성이 짙고 수위가 높은 가사로
듣기 편한랩과 동시에 위험한 랩이기에 사람들이 더 열광하는거 같습니다. 랩을 떠나서 그의 핸섬한 외모와 빼빼마른 몸을 덮은 문신
와이샤스 하나만 걸쳐도 드립이 흘러나오는 그의 패션도 영향력이 크죠
https://youtu.be/OVOiA7Ezarw?si=zeW8qs6ZW70kW7oa
이곡은 특히 가사가 돋보이는곡
오 생각보다 컨셔스한 가사도 잘쓰네요
많은 의미가 내포 되있진 않지만….ㅋㅎ
그게 특유의 쿨한 캐릭터와 어울릴때 멋잇는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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