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여행하면서 방문한 곳들! (텐타시온 묘지, 칸예 어렸을때 집 등등)

<칸예 어린시절 집> 

칸예 다큐 보면서 봤던 집이라 신기했고 시카고 교환학생 하면서 southside는 처음 가봐서 무서웠던 기억이 있습니당 가는건 버스타고 쉽게 갓어요!

칸예를 정말정말 좋아하는데 이전에는 그냥 정말 먼 곳에 있는 평생 닿아보지도 못할 거의 가상의 인물ㅎㅎ; 정도로 생각이 됐었거든요 저기 가보면서 칸예도 이 길을 걸어봤겠지~ 저기 진짜 살았었지~ 생각을 하면서 내적친밀감이 많이 생기게 된 것 같아요!! 시카고 방문하시면 가보는걸 추천합니당

<텐타시온 묘지>

마이애미 비치쪽 여행하면서 가봤어요 운전해서 갔고 주차장은 텅텅 비어있어서 주차하기도 수월했어요!! 주차비도 따로 안 냈어요 사실 전 텐타시온 노래를 막 사랑하진 않는데 저기 머물면서 마음이 이상했던것같습니다ㅠ_ㅠ 

<뉴욕 힙합박물관>

사진찍은건 딱히 없는데 그냥 힙합 좋아하시면 방문해보시는것도 좋을것같아요 안내해주시는 분이 되게 힙합문화를 사랑하시는... 멋있는 분이셨던 게 기억나고 박물관 안에는 완전 옛날 래퍼들의 cd나 테이프? 아니면 가사쓰던 노트 아니면 래퍼들 관련한 영상클립 이런거 볼 수 있었어요!! 

<뉴욕 비기벽화>

머물렀던 숙소가 브루클린쪽이었어서 쉽게 갔었던 것 같아요! 빈지노 노비츠키 앨범 들으면서 '우버야 저기 비기 그려진 벽 앞에서 세워 줘~ ' 하는 가사 듣고 왠지 반가웠던 기억이 있어요 ㅎ.ㅎ

<JID 스미노 투어 공연 시카고> 

스미노의 luv 4 rent 앨범을 정말정말정말정말정말~ 좋아해서 시카고에서 교환학생으로 있을때 공연 갔다왔어요!! JID 스미노 둘 다 라이브를 잘 해서 공연 정말 재밌게 보고왔어요 챈스더래퍼가 시카고 출신이라그런지 나와서 몇곡 하고 가서 더 재밌게 놀고 온 것 같아용 투어 티셔츠 못 산게 약간 아쉽지만..얼마전에 스미노 한국왔을때는 투어 티셔츠 샀답니다 ㅎㅎㅎ

<뉴욕 gov ball 페스티벌>

켄드릭라마 푸샤티 핑크팬서리스 센트럴씨 기브온 포니피플 등등 보고왔어요! 

영상에서 캡처한거라 화질이 좀그런데 위에가 푸샤티고 아래가 켄드릭이에요 ㅠ푸샤티가 런어웨이 안불러줄줄 알았는데 마지막에 불러주더라구요 관객들 다같이 따라부르는데 진짜 좋았어요 켄드릭은 .. 뭔가 작은거인 같았어요 사실 켄드릭이 마지막순서였는데 너무 힘들어서 그땐 제대로 못 즐긴것같아요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래퍼들 위주로 찾아다녔는데 투팍은 저렇게 사람들이 꽃도 놓고가구 그 앞에서 투팍 노래틀고 같이 얘기하는 사람들도 있더라구요! 

<블론드 앨범커버 원본 전시 ??>

이건 미국은 아니고 토론토에 있는 Art Gallery of Ontario 인데요 블론드 앨범커버를 촬영한 사진작가 Wolfgang Tillmans의 전시가 있길래 가봤어요 ㅎㅎ 정말 좋아하는 앨범이라 꼭 이걸 보고싶어서 간건데 생각보다 너무;; 작은 사이즈에 그냥 사진 하나 띡 프린트 해서 붙여놓은거라 아쉬웠어요 모마에 전시할때는 엄청 큰 액자에 걸어서 해줫으면서.. ㅠ 그래도 봤다는 거에 만족합니다 기프트샵에 저 사진 엽서로도 팔길래 사왔어요 ㅎㅎ 

흠 작년에 갔다온 여행인데 사진을 모아놓지 않아서 다 찾을수가 없네요

암튼 저곳들 말고도 아폴로 극장 가보고 그래미 뮤지엄 가보고 드레이크 ovo 매장, 타일러 골프왕 매장, 칸예 이지 LA 본사, 마이클잭슨 스릴러 뮤비 촬영지 가보고 XXL 잡지도 실물로 보고 그랬답니다 !!!! 

저는 좋아하는 아티스트들 다큐멘터리나 인터뷰같은거 많이 보는 편이라 그런거 보면서 항상 아 이정도면 이 아티스트랑 친해졌다~ 생각하고 그러는데요 실제로 저런 곳들을 방문해보고 나니 진짜로 친해진 느낌이고 음악을 더 재밌게 들을 수 있는 것 같아요! 여러분들도 해외여행 고민중이시라면 미국을 정말 많이 추천하구요 힙합문화와 관련된 장소들을 많이많이 방문해보시는걸 추천드릴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