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칫 컨트리 스트레오타입으로 갈 수도 있어서 발매 전부터 설왕설래 했었는데...
막상 뚜껑 열어보니 컨트리란 장르에 대한 리스펙을 깔아두고 풀어나가고 있습니다. 돌리파튼이나 윌리윌슨 같은 전설들의 목소리를 스킷으로 풀기도 헀는데...
전반적으로 초중반까지 어쿠스틱한 컨트리가 메인인 것처럼 들리긴 하나 비욘세는 기본적으로 팝의 테두리 안에서 다루고 있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마일리나 말론 피쳐링도 튀지않고 무난무난 했습니다.
리스펙은 하되 그녀만의 스타일 자체를 포기하진 않았고, 후반으로 갈 수록 팝적인 요소들이 다시 올라옵니다.
이 앨범이 엄청 신나는 앨범은 아니지만, 컨트리에 대한 선입견이 있는게 아니라면 그냥 무난하게 들을법한 앨범입니다.
허나 전작만큼 싱글컷이 기대 이상으로 힘을 쓰기엔 좀 어렵지 않나 싶긴 하네요.
27트랙이지만, 스킷들 빼면 그리 지루하진 않습니다. 곡들이 어느정도 연결되는 느낌을 갖추고는 있으니깐요.
가벼운 마음으로 들어보셨으면 하네요.ㅋ
볼륨이 커서 미루는중입니다.. ㅎㅎ
막상 들어보면 그리 크진 않음.ㅋㅋ
이걸 들어야하나 말아야하나..
딱히 강요할 정도로 좋은건 아니니 선택은 알아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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