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에 4시간만 자고 공부하는걸 2월 15일부터 했어요.
20일부터 수업 도중에 필름이 약간씩 끊겼습니다.
21일부터는 필름이 어제보다 많이 끊기더라고요.
이 날부터 제가 갑자기 잠깐씩 잠에 든다는 걸 깨달았어요.
문제는 22일이였어요.
제가 듣는 방과후 수학 쌤 수업이 엄청 재미있어요.
식 쓰다가 신음소리 내시고 한번씩 가버리시고 그러시는데
이런 재미있고 시끄러운 수업을 절대 잠에 들 수 없잖아요.
그런데 갑자기 잠깐 필름이 끊기더니
깨고 나니깐 잠이 미친듯이 오더라고요.
이건 안되겠다 싶어서 혀를 씹으면서 참는데 소용이 없었어요.
그러다가 '이제 이 눈을 감으면 난 잠에 드는게 분명하다'
라는 느낌을 본능적으로 느껴서 눈을 까뒤집고 있었거든요.
근데 씨발 제가 앞자리에 있었던 탓에 저의 모습을 본 쌤이
저를 놀리시면서 혼을 내셨어요.
그래서 아 개쪽팔린다 하면서 얘들하고 쉬는 시간에
이 이야기 하면서
놀림 좀 받고 신나게 놀고 석식 먹고 놀다가
야자 시간이 시작 되었죠.
야자 1시간은 그럭 저럭 버텼어요.
근데 야자 2시간에 국어공부를 하다가 갑자기 잠에 들었어요.
일어나 보니깐 15분 정도 잤더라고요.
친구들도 저한테 "갑자기 잠들더니 15분동안 안일어났다,
너 뭔가 이상하다" 라고 이야기도 해줬구요.
이런 일들을 겪고 몸을 너무 혹사시켰다고 알게 되어서
오늘 토요일 저는 밥을 먹고 12시에 낮잠을 청하기로 했습니다.
예상대로 눕자마자 바로 깊은 잠에 들었죠.
그런데 난생 처음으로 2시, 2시 10분에 맞쳐 놓은
알람을 못듣고 계속 잤습니다.
살면서 자느라 알람을 못들은게 처음이였어요
그래서 결국 3시에 일어나면서 수학학원을 지각하게되고
쌤은 저의 창백한 얼굴과 아예 나가버린 동공, 홀쭉해진 살을 보고 안쓰러워서 화를 내긴 커녕 걱정을 하시더라고요.
잡소리는 여기까지 하고 질문 있습니다.
고등학교에 다니고 있거나 다니셨던 분들도 이런 경험 있나요?
제가 많이 심각한건가요?
이런 경우 여러분들은 어떻게 해결하셨나요?
곧 시험기간인데 벌써부터 이렇게 힘들면
저 개 ㅈ된거 아닌가요?
이상 맨정신이 아니여서 글이상하고 잘 읽히지도 않은
괴상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제 고딩 시절보다 몇 배는 더 힘들게 사시는 거 같은데 ㅋㅋ
고3이면 컨디션 관리가 생명입니다 무조건 6시간 이상씩은 자세요
아니면 차라리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서 워밍업을 하세요
다행이 파릇한 고1 입니다 ㅎㅎ
고1이면 조금 늘면서 여유 느끼며 사세요
노는 거도 삶에 있어서 되게 중요하거든요
고3 되면 그럴 시간도 없어질 테니..
학생이라고 해서 잠을 적게 잘 수 있는 게 아니에요 잠은 6시간 이상은 자야 합니다 잠이 부족하면 건강도 10창나요;;
왜 4시간만 주무시는거죠.. 걍 8시간 자고 하루에 공부 9시간정도만 해도 충분한디
지금 고1인데 모의고사도 별로 안풀어보고 ㄹㅇㅈ됐습니다...저 같은 놈도 있으니 쉬엄쉬엄하세요..ㅠㅜㅠㅜ
님이 힘들게 사시니까 힘들죠ㅠㅠ
현직 고1입니다
일주일에 학원 두 번 가고 하루에 잠 6시간씩 잡니다
동기부여받고 갑니다
그렇게 3년 못 버팁니다 장담해요. 건강 챙기시며 공부하세요. 6~7시간 자도 공부시간 충분히 확보 가능해요. 더구나 1학년이면..
현직 고2입니다 앞으로도 그렇게 살면 진짜 죽습니다
잠 중요합니다
평생 대머리로 살고 싶지 않다면 충분한 수면은 꼭 필요해요
많이 주무십셔...
진지하게 <우리는 왜 잠을 자야할까> 책 한 번 정독해보시는 거 추천드립니다. 그렇게 사는 건 건강에도 공부에도 도움 안 됩니다.
좀 자라
6시간 7시간씩 자고 해도 괜찮습니다
사람이 한 달 동안 하루에 4시간씩 자면 몸이 망가져요 이미 체감하고 있으시겠지만
잠을 자세요
조금잔다고 공부 잘하는거 아니에요..
그냥 푹 자고 집중하는게 백배 낫습니다
제가 한자리는 깔아드릴듯요
전 진짜 대충삽니다
인생 ㅈ됐어요
오늘도 이게 몇시간이지
한 10시간 잤는데
ㅋㅋㅋㅋㅋㅋㅋ잠만보오?!?
일요일이자나요 ㅜ
히히
잠 많이 주무셔야해여 다른걸 줄이셔도 잠이 1순위입니다 2순위가 공부 물론 막 10시간 이렇게 자라는게 아니라 내가 아침에 일어나서 밤까지 공부해도 집중이 될만큼의 잠이 필요해요 나이가 어리셔서 괜찮을지는 모르겠으나 그렇게하시면 3년동안 못하세요!!ㅠㅠ
공부에 대해 주제 넘을 수 있지만 뭔가를 말하자면
단순 앉아 있는 시간도 많아야겠지만 결국 집중 싸움 같아요 집중된 시간의 연속을 만들어가봐요~
잘 잠 다 자면서 쓸데 없는 시간 팍 줄이고 공부에 집중해도(ex: 50분 공부, 10분 휴식&스트레칭) 됩니다
잠 잘 주무시고 좋은거 드시면서 하세요 괜찮아질 거에요! 공부 파이팅! 조급 불안에 막 하기 보다는 과정을 믿으며 조직적으로 찬찬히 편안히 즐겁게 만들어가봅시당
잠이 가장 중요합니다 최소 6시간은 주무세요 (고2)
고2입니다. 사실 공부라는 게 공부 시간을 늘린다고 드라마틱하게 효과가 나오는게 아니니까 국어 영어는 1등급 유지만 하고 수학만 좀 해도 되긴 합니다. 6시간씩은 자는 걸 추천드려요
공부는 오래 한다고 되는 게 아닙니다. 휴식이 분명하게 필요하고 그냥 3시간만 풀 집중해서 공부하는 게 안 쉬고 6~8시간 동안 하는 것 보다 효율이 높습니다. 본인이 집중이 안 되는데도 공부하는 건 그냥 효율 1도 없는 시간 낭비에 불과합니다. 고3은 컨디션이 제일 중요해요. 휴식이 역설적으로 굉장히 중요하다는 겁니다.
6시간 자는게 4시간 자고 2시간 더 공부하는 것보다 낫더라고요. 아직 고1인데 그렇게까지 안 해도 괜찮습니다 효율적인 공부법 찾는게 더 중요해요
어차피 그렇게 하시면 오래못갑니다. 무조건 6시간이상 자세요(고2)
참고로 전교 4등도 잠 4시간 이상은 잡니다 ㅋㅋ (경험담)
괜히 발등에 불 떨어진 것 처럼 며칠 하다 이번처럼 번아웃 오지 마시고
일일 5시간 정도를 순 공부 시간으로 잡고 효율적으로 공부하는 법을 연구하세요. 하교 후 빡공하다 정작 학교에선 꾸벅 꾸벅 조는것 만큼 비효율적인게 없습니다
수능 만점자도 7시간은 잤습니다
잠 줄여도 6시간 밑으로는 안줄이는거 추천함
고3때도
잠은 충분히 자고 깨있을 때 집중하세요. 그리고 고1이면 그렇게까지 안 해도 돼요... 좀 놀아도 아무도 뭐라 안 해요. 하루 하루 할당량만 채우고 적당히 놀아가면서 하시길.
건강이 항상 우선입니다 만약 진짜로 4시간씩 자고 공부를 하고 싶다면 잠을 조금씩 줄여가세여 이번주는 6시간 다음주는 5시간 반 이렇게요
4시간 자도 문제가 있는 몸이 있고 문제가 없는 몸이 있습니다
온전한 수면 집중도도 하늘이 내려주는거라..
적절한 수면시간을 찾으시는게 중요하겠죠
건강문제도 있지만 4시간만 자면 어쨋든 피로가 누적되어서 깨어있을때 집중력이 떨어지고 공부효율이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그냥 적당히 자고 깨어있을때 풀로 집중해서 효율적으로 공부하는게 더 낫습니다.
이상 고2 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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