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8일 Kim Gordon의 신보 The Collective가 발매했습니다.
사실 이번 앨범으로 처음 알게된 아티스트인데 얼터너티브 록 신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그룹 중 하나인 Sonic Youth의 멤버라고 하더라고요.
이분 나이가 70이라고 하는데 이런 유행에 최전선에 있는 음악을 한다는게 정말 경의롭다고 느껴지네요.
찾아보니까 1번 트랙 'BYE BYE'는 원래 플레이보이 카티한테 줄 비트라고 들었는데 그래서 그런지 들으면서 카티,켄 칼슨,비프리 같은 래퍼가 이 비트에서 랩을 뱉어도 정말 지릴 것 같다고 느껴졌네요.
저는 개인적으로 Yeezus급의 감동을 느껴서 여러분들도 한번씩 들어봤으면 좋겠네요.
이거 겁나 힙합인 앨범이죠.ㅋㅋㅋ
겁나 불쾌하게 느껴지는데, 킴 고든의 감정없는 듯한 보컬이 만나면서 묘한 매력을 뽐내고 있죠.
카티가 할 법한 사운드이긴 한데, 카티 랩이 들어갔으면 또다른 곡이 되었을거라 봅니다.
저는 재밌게 들었네요.
저도 저런 정신없는 비트에 나레이션 같은 보컬 때문에 카티나 켄칼슨 아류작 처럼 느껴지지 않고 색다르다고 느껴졌어요. 일단은 올해 들었던 앨범중 제일 마음에 드네요.
할머니가 랩한거에 리믹스한것같음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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