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ppie Redd - Saint Michael (풀스밍 1회 리뷰)
3개월 만에 다시 돌아온 Trippie Redd의 깜짝 앨범입니다. 정말 티도 안내고 갑작스럽게 나오네요. 인스타에서 스니펫 몇 개 올리길래 또 지만 듣고 잠수타려나보구나 했는데 뭘 내긴 냈습니다.
이번 년도에만 앨범을 3장이나 낸 것을 보면 리스펙 할만 하네요..나름 메이저인데
처음으로 8월에 나온 러브레터 앨범 시리즈 중 5가 폭망을 하며 나름 Carti, Uzi랑 견줄 사클 래퍼인데 존심에 스크래치 좀 날만하죠...스니펫 음악들은 항상 좋은데 생각보다 안뜨는 걸 보면 참..아쉬운 아티스트입니다.
오늘은 제가 좋아하는 아티스트 두 명이나 앨범을 내주어서 정말 행복한 날이네요. Laroi의 앨범을 듣고 Trippie Redd의 Ep를 듣는데 과연 만족스러울지 모르겠네요..라로이 앨범이 너무 좋았어서..
트리피 레드가 스니펫으로 보여준 곡들이 ALLTY 5앨범에서 나오지 않아 디럭스 앨범이 나오나 했는데 아무래도 이번 EP에서 나온 듯 합니다. 그 앨범에 곡을 추가하기엔 너무 폭망이라 그냥 버린 듯 하네요.
일단 앨범표지 원래 구리게 만드는 친구라서..그래도 나름 좋아하는 아티스트라 팬심을 조금이라도 가지고 한번 들어보겠습니다.\
1 Pray 4 Us. 요 놈은 항상 새로운 음악 참 잘 가지고 옵니다.. 뻔한 트랩을 이렇게 이쁘장하게 꾸미네요. 이 곡은 앞 전에 스니펫에서 선보였던 트랙이고 인스타 댓글 몇개 달면 ALLTY 5에 올린다는 트랙인데..
그냥 묻힐 줄 알았건만 이렇게 발매해주네요.. 뻔한 뉴욕 드릴같지 않고 좋네요.
2. Van Cleef Island ㅋㅋㅋㅋㅋ진짜 신선한 거 참 잘합니다. 진짜 이번 앨범은 재미삼아서 가볍게 낸 것 같습니다. 러브레터 시리즈에서의 지겨운 스트링 사운드는 버리고 Masion Music에서의 과한 느낌은 절제하고
적당한 그루브있는 음악을 가져왔습니다. 좋네요.
3 1716 Osage 들을 때마다 앨범 유기성 그딴 거 버리고 걍 지 하고 싶은 좋은 음악들 가져왔네요. Bryson Tiller 피쳐링으로 있어도 좋았을 것 같네요.
제가 정말 좋아하는 Trippie Redd 감성입니다..하 눈물나게 좋네요
4 Ok Cool 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ㅏ존나 Slat입니다. 하 진짜...ㅏㅏㅏㅏㅏㅏㅏㅏ즥이네요...하 비트 틀자마자 극락입니다. 카티가 안낸 거 대신 해준 느낌
pussy!!!!!!!!!!!!!!!!!!!!!!!!!!!!!!!!!!!!!!!!!!!!!!!!!!!!!!!!!!!!!!!!!!!!!!!!!!!!!!!!!!!!!!!!!!!!!!!!!!!!
5 7am In Ohio 도대체 이런 감성은 어디서 가져오는 걸까요..진짜 우주라도 다녀 온 걸 까요..와..진짜 멜로디 뒤질나게 잘 짰네요..대마를 얼마나 빨아재껴야 이런 멜로디를 만드는 걸까요..즥이네요
6 You Pierre Slime 얼마만에 사클 감성입니까..그죠 이게 Trippie Redd죠.. 다시 17년도로 돌아간 것 같았습니다.
7. Saint Michael Myers 아름답네요...제가 들어본 드릴 비트 중 가장 아름답습니다..정말..최고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뭐이리 짧다냐
결론. 정말 본인이 잘 하는 것들 죄다 모아놓은 것 같습니다. 사실 이 친구가 발매하지 않은 좋은 곡들 몇 더 있는데 좀 더 넣어주지..본인이 잘하는 장르 다 넣어서 부담없이 낸 것 같습니다.
확실히 앨범 정체성 이딴 거 좀 버리고 가볍게 내니깐 훨씬 좋네요. Laroi 앨범과는 다른 매력으로 와닿습니다. 전혀 꿀리지 않구요. 빠른 시일 내에 또 다른 곡들로 다시 보고 싶은 아티스트 입니다.
갠적으로 오늘 나온 앨범 Laroi, Trippie Redd 전부 최고 였습니다. Chris Brown 앨범은 나중에 들어보겠습니다.
추천 트랙
-전부 ㄹㅇ
오 이것도 들어봐야겠네요 조아조아
오 나온줄 몰랐네요
트리피는 메인스트림에서도 사클 정신으로 음악하는 몇 안되는 래퍼인듯 합니다
와 트리피 앨범 나온거 아예 놓치고 있었네
카티 우지가 스타인건 알지만
난 트리피레드가 더 취향임
진심너무좋음
트리피 <- 과소평가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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