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표하는 날마다 일단 이게 떠오릅니다.
이거고 저거고 말들도 많고 (정치인은 정치가 생계라 아닌 것이 아니라 똥줄이 타겠죠) 피곤하게들 하는데, 저는 뭐 같잖게 쿨한 척하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생각 하나는 단순합니다.
"투표는 하고 욕을 해야 가오가 살지. 뭐 하지도 않고 구시렁대는 거 솔직히 모자라 보인다"
저는 Diss, 욕하려고 투표합니다...는 아니고 그렇죠 뭐 대충 '의식 있는 민주시민의 참정권, 민주주의의 꽃...' 그래요. 그렇습니다.
우리가 살아가는데 91.2% 이상이 '의무(그것도 전혀 즐겁지 않은)'인데 확실하게 사용할 수 있는
권리가 '투표권' 정도나 있다를 한 번 떠올려 보면 찝찝하실 겁니다.
뭐 사실 하든 안 하든 그것도 권리고 누구를 뽑아도 자기 맘이고.
아무튼 샤워 샥 하고 투표소로 떠나기 전에 위의 저 영상이나 한번 올리고 싶어서 '웃자고 몇 마디 했습니다'. (위의 문장 대부분이 웃자고 한 얘기이니 불쾌한 분은 없으면 좋겠어요 쩝)
투표 갔다와서 '별 의미없지만 그래도 쵸큼 희망적인 기분 느끼고' 싶어서, 총선 투표일 특집 영화로 아껴뒀던 [세 얼간이 (3 Idiots, 2009)]를 볼랍니다.
사랑과 평화.
예. 디디 맞습니다. 저 애니의 저 에피소드가 나올 때 선거가 이슈였죠.
http://news.sbs.co.kr/section_news/news_read.jsp?news_id=N1001149239
혹시나 나중에 시비나 문제가 생길까 봐. 일단 불법 전혀 없고, 독려도 아님.
'나는 투표하러 간다'는 혼잣말. 얽히고 싶지 않은 '답답함'이 있어서 노파심에 못 박아 둠.
저도 투표하고왔어요 결과는 뭐...ㅎㅎ
그리고 퍼프대디가 P.diddy로 이름을 바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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