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DTF랑 더불어 2010년대 최고 명반이라는 소문을 옛날에 듣고 미루다가 오늘 처음 들어보고 있는데...
Wesley's theory까진 괜찮다가 2번 트랙에서 켄드릭이 "디스 딕@ 에인 쁘리~~~~~"하는 것에서 으잉? 하면서 좀 당황하고 이후에는 쭉 그냥저냥 들었던 것 같습니다. (King Kunta랑 Alright는 되게 좋게 들었습니다)
아직 1회차라 그런지 이게 mbdtf랑 비벼진다고? 싶긴 한데
이 앨범이 좋게 느껴지는 이유들이 뭐가 있나요? 2회차 돌릴 땐 그 부분에 좀 더 집중해서 들어보려 합니다
워낙 메시지와 서사가 중요한 앨범이라 전곡해석과 같이들어야 느낌이 옵니다
https://hiphople.com/album/12201865
222
https://hiphople.com/fboard/26213382
힙합엘이에 양질의 리뷰들도 많으니 함께하시면 느껴지실겁니다
감사합니다!
저도 그냥 한 다섯번, 리뷰나 해석보면서 열번씩 들으니 그제서야 느껴졌습니다
한두번에 느끼기엔 저한텐 많이 어렵더라구요
저도 아직 처음이라 못 느끼고 있습니다
앨범 서사 해석 같은거 나무위키에 있으니까 보시면서 들으시면 엄청난 감동을 느끼실 수 있스빈다
언어의 차이
디스딕앤쁘리 개찰진데; 최애트랙
그곡 비트가 개지림..
찰지긴 한데... 약간 갑자기? 이런 느낌이였어서 당황했네요
가사보면 그거도 이해가 됩니다
이 곡 나만 좋아하는 줄ㅋㅋㅋ
가사고 뭐고 tpab의 철저한 사운드 설계와 켄드릭의 완벽한 래핑을 느끼기 전까지는 별로일거입니다
저도 첨에 가사 안보고 들을때는 별로라서 12분짜리 모탈 맨은 그냥 넘겼는데 가사 보고 들으니 모탈 맨이 앨범에서 가장 메세지적으로 중요한 곡임을 느꼈습니다 가사 보면서 들으시면 또 다르실겁니다
가사가 다들 중요하다 하시네요
가사해석 영상으로 다시 한 번 들어보겠습니다
난 가사 보고 사운드도 듣고 다섯 번 정도 들어봤는데도 모르겠더라... 슬프네요 잉잉
전 그냥 GKMC 듣습니다... 저한텐 전곡해석 보면서까지 듣고 싶어지는 사운드도 아니어서
Tpab 몇 번 더 들어보고 gkmc도 들어봐야겠네요
MBDTF가 미래지향적 사운드라 한다면
TPAB은 완전 정반대. 여태까지 나온 모든 흑인음악장르의 집대성이라고 느껴짐
재즈나 펑크에 익숙치 못하시면 그럴 수 있을거에요
형식적으로는 익페의 성격도 띄고 있는 앨범인지라
그렇군요...
재즈풍을 좋아해서 그런가 저는 처음 들을때부터 가사 안 읽으면서 들었음에도 랩과 비트의 조화가 너무 좋더라고요. 저런 비트에 어떻게 저렇게 랩을 하는지 싶던...
재즈를 제대로 들어본 적이 없어서...비트가 처음 듣는 느낌이긴 하더라고요
그 곡도 약간 tpab의 전체적인 메세지랑 어느 정도는 일맥상통한 느낌입니다
여자를 미국으로 본다면 조금 더 알기 쉬울 거에요
솔직히 서사 다 빼고 사운드만 봐도 굉장히 훌륭한 앨범이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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