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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늦은 심심해서 만든 탑스터

ILoveNY2023.09.23 22:36조회 수 561추천수 2댓글 25

topsters2.jpg

 

약간...숨길 수 없는 "나는 이렇게 음악을 잘 안다"라고 자랑하고 싶은 마음이 좀 있는 것 같은데 ㅋㅋㅋㅋㅋ

 

그런 의미에서 다들 "아 이 사람 자랑하고 싶구나!" 관대하게 봐주시고 좋게 댓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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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5
  • 1 9.23 22:38

    아 이 사람 자랑하고 싶구나!

  • 1 9.23 22:39

    아 이 자랑 사람하고 싶구나!

  • 9.23 22:40

    와 제가 아는거 10개도 없음

  • 9.23 22:41

    엑소더스 들으려다가 계속 까먹었는데 마침 생각났네요ㄳㄳ

  • 9.23 22:43

    혹시 소니 샤록의 검은 여자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 ILoveNY글쓴이
    9.23 22:48
    @도리개

    오. 그 앨범도 좋죠. 아마 노이즈/난잡한 방향성으로 간 프리 재즈 앨범 중에서 그나마/가장 제가 좋아하는 앨범일겁니다. (오넷 콜먼이나 세실 테일러는...너무 귀가 아프더라고요. 그나마 들을만한건 아치 셰프 정도? 그조차도 거의 안 듣지만...)

  • 9.23 22:53
    @ILoveNY

    그러면 막스 로치 추천드려요 소니 샤록이랑 비슷한 결이에요

  • ILoveNY글쓴이
    9.23 22:55
    @도리개

    맥스 로치도 좋죠. 다들 되게 오랜만에 듣는 이름들이네요. ㅎㅎㅎ 감사합니다.

  • 9.23 22:56
    @ILoveNY
  • 예쁘다

  • 1 9.23 22:46

    Grace 간만에 보네요

  • 1 9.23 22:47

    자랑 할만 하네요ㅋㅋㅎ

  • 1 9.23 22:48

    아 이 사람 자랑하고 싶구나!

  • 9.23 22:49

    한 5개 빼고는 다 모르것네

  • 9.23 22:49

    파로아 샌더스 예전에 시도했다가 너무 어려워서 도망쳤었는데.. 다시 도전해볼까

  • ILoveNY글쓴이
    9.23 22:52
    @끄응끄응끄응

    약간....이게 딱 주파수가 맞는 시점이 있어요. 반복해서 듣는다고 빠지는 것도 아니고, 억지로 듣는다고 빠지는 것도 아닌데, 딱 저런 스피리추얼 재즈가 마음에 꽂히는 날이 있습니다. 뭔가 혼자 방에 앉아있는데, 불투명한 유리창 틈으로 네온등이랑 거리의 소음이 들리는데, 막 뭐하나 어디론가 떠내려가고 있는 것 같고, 그렇다고 무섭거나 뒤숭숭한 건 아닌데, 그냥...뭔가 몸이 나른한 날. 따뜻한 물에 풀어지듯 몽롱한 날,

     

    딱 그럴 때 파로아 샌더슨 음악을 틀어놓고, 핸드폰이나 플레이어는 저 멀리 치워놓아야 하니 스피커로 해놓고. 멍하니 천장을 보면서 음악을 듣다보면, 어느순간 우주를 볼 수 있습니다.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에요. 한번쯤 이런 주파수가 맞는 날이 있다면 꼭 도전해보시길 바랍니다.

     

    PS. 그리고 우선 가사가 없는 음악에 먼저 익숙해져보세요! 클래식도 좋고, 아니면 좀 더 잔잔한 재즈도 좋고 그도 아니면 엠비언트나 다른 가사 없는 일렉트로니카도 좋습니다. 이제 그 다음에는 쿨 재즈나 그런 느슨한 재즈에 익숙해지고 나서 도전하면 더 잘 들어갈 수 있을 겁니다!

  • 9.23 23:06
    @ILoveNY

    감상포인트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이제 재즈와 좀 친해지는 단계인데 쿨재즈로 입문해서 이제는 밥도 너무 좋고 러브슈프림도 정말 좋아하는 앨범인데 파로아샌더스는 조금 어렵더라구요

  • ILoveNY글쓴이
    9.23 23:09
    @끄응끄응끄응

    전 오히려 존 콜트레인 앨범이 어렵더라고요 ㅋㅋㅋㅋㅋㅋ. 안 맞으면 안 들으면 되죠 뭐!

  • ILoveNY글쓴이
    9.23 23:18
    @끄응끄응끄응

    생각해보면 둘의 포인트가 좀 다른 것 같다는 생각이 드네요. 존 콜트레인은 신비한 영성에 압도되는 느낌이라면, 파로아 샌더슨은 그보다는 어떤 신비를 접하고 다가오는 기쁨과 여유, 즐거움에 좀 더 집중하는 느낌이에요.

  • 9.23 22:58

    힘찬 앨범이 많이 보이네요

  • 9.23 22:59

    파로아 샌더스 진짜 들으려고 담아놓고 한 1년 미루고 있는 것 같은데... 이제는 진짜 들어야 하겠는데요...;;

  • 9.23 23:29

    앨리스 콜트레인 저 앨범은 저한텐 좀 어렵더라고요...파로아 샌더스는 괜찮았는데

  • 1 9.24 09:33

    주디씰 톰웨이츠 개애애애애애추

  • 9.27 12:58

    앨범이름이 필요

  • ILoveNY글쓴이
    1 9.27 15:27
    @영석

    1. David Bowie - The Rise and Fall of Ziggy Stardust and the Spiders from Mars (1972) ; 카랑카랑한 글램락

    2. Notorious B.I.G. - Ready to Die (1994) ; 동부 붐뱁

    3. Organized Konfusion - Stress ; The Extinction Agenda (1994) ; 동부 붐뱁

    4. Gravediggaz - 6 Feet Deep (94) ; 동부 붐뱁

    5. Bob Marley and the Wailers - Exodus (77) ; 자메이카 레게

    6. Kanye West - MBDTF (2010)

    7. Marvin Gaye - Let's Get It On (73) ; 모타운 소울, 훵크

    8. Pharoah Sanders - Karma (69) ; 스피리추얼 재즈

    9. Alice Coltrane - Journey in Satchidananada (71) ; 스피리추얼 재즈

    10. Dizzy Gillespie - Afro (54) ; 라틴 재즈, 비밥

    11. Lil Wayne - The Carter III (08) ; 더티 사우스

    12. Neil Young - Decade (77)(66-76년 컴필) ; 컨트리 락, 포크 락

    13. Grateful Dead - Sunshine Daydream (13, 72년 공연 라이브 앨범) ; 사이키델릭/포크/재즈 락

    14. Milton Nasimento/Lo Borges - Clube da Esquina (72) ; 브라질 MPB

    15. Tom Waits - Closing Time (73) ; 피아노 블루스, 포크, 술집 음악

    16. The Beach Boys - The Smile Sessions(11, 66년 미발매 앨범) ; 팝

    17. 레드 제플린 - 레드 제플린 (69) ; 하드락, 블루스 락

    18. Muddy Waters - Hard Again (77) ; 시카고 블루스

    19. 컴필 - Nigeria Special (08, 70-76년) ; 나이지리아 아프로 훵크/락/아프로비트 등

    20. 컴필 - Pop Makossa (17, 76-84년) ; 카메룬 마코스/디스코 등

    21. Three 6 Mafia - ㅡMystic Stylez (95) ; 서던 멤피스 힙합

    22. UGK - Ridin Dirty (96) ; 서던 휴스턴 힙합

    23. Bone Thugs and Harmony - E. 1999 Eternal (95) ; 디트로이트 힙합, 지펑크

    24. Judee Sill - Judee Sill (71) ; 포크 락, 싱어송라이터

    25. Johnny Cash - American IV (02) ; 컨트리, 아메리카나

    26. Bela Bartok - Romanican Dance (1911) ; 클래식, 민족주의 시기

    27. Gyory Ligeti - Etudes (85, 88-94, 95-01) ; 클래식, 현대 클래식

    28. Jeff Burkley - Grace (94) ; 싱어송라이터

    29. The Pentangle - Basket of Light (69) ; 브리티시 포크 락, 사이키델릭 포크

    30. The Incredible String Band - the 5000 Spirits (67) ; 브리티시 포크 락, 사이키델릭 포크

    31. The Mars Volta - De-Loused in he Comatorium (03) ; 프로그레시브 메탈, 포스트 - 하드코어

    32. The Beatles - Abby Road (69)

    33. Suede - Dog Star Man (94) ; 글램 락, 브릿팝, 얼터네이티브 락

    34. 켄드릭 라마 - TPAB

    35. Wilco - Yankee Hotel Foxtrot (02) ; 얼터네이티브 컨트리, 포스트 락

    36. Talking Heads - Remain in Light (80) ; 뉴웨이브, 훵크, 포스트 펑크

    37. Pavement - Slanted and Enchanted (92) ; 슬래커 락, 인디 락

    38. 김정미 - Now (73) ; 한국 사이키델릭 포크

    39. 조용필 - 조용필 4집 [못 찾겠다 꾀꼬리](82) ; 한국식 트로트, 훵크, 하드 락, 민요 잡탕

    40. Exuma - Exuma (70) ; 카리브해 바하마 민요, 사이키델릭 포크, 프릭 포크

    41. 빌리 우즈

    42. Black Country New Roads

     

    달아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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