밖에서 엘이하면 벌어지는 일

일단 단정하게 차려입고 PC방으로 향함 

그 뒤 힙합엘이를 켜고

Kanye West - On Sight를 재생하니까 사람들이 동경의 눈빛을 보내기 시작함 

이런식의 호의적인 관심을 받는건 익숙하므로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재밌는 글을 올림

간단히 화제의 글에 오르니 

주변 PC방 고객들의 놀라움의 웅성거림이 더 커짐을 느낌

아무리 관심에 익숙한 나라도 슬슬 부담이 가기 시작해 

엘이를 우선 끈 뒤, 판타노 영상을 보며 진정을 하는데

그때 미모의 PC방 알바생(도내 S급, 쿨뷰티)가 걸어와서

쪽지가 붙은 음료수를 서비스로 주고감

헐레벌떡 도망친 다음 다시는 이 PC방에 오지말자 다짐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