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남들이 좋다는 걸 무조건적으로 느낄 필요는 없다는 걸 알고 많이 듣다보면 언젠가 느낄 수 있을 거란 것도 압니다.
하지만 저 같은 경우엔 블론드를 전혀 못 느끼다가 어느날 밤에 불 다 꺼놓고 침대에 누워서 스피커로 블론드를 틀고 가만히 듣기만 했는데 전율이 느껴지면서 그 이후로 인생앨범이 됐거든요.
이런 사례처럼 디안젤로 음악을 못 느끼다가 느끼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으신 분이 있을까요? 느끼지는 못해도 엄청난 앨범이란 것을 알 것만도 같아서 꼭 느껴보고 싶네요...
듣다보면 뇌이징 됨
https://m.soundcloud.com/okayplayer/dangelo-live
그 특유의 그루브를 잘 못느꼈는데 예전에 이 라이브 믹테 듣다가 느낌 왔어요
미니멀한 음악을 깊게 파보시면 와닿는게 있을수도있어요
블론드 느끼신 것처럼 언젠가 부두도 확 올 것 입니다..
앨범은 처음 듣기에는 다소 루즈할수있는 Voodoo보다는 brown sugar부터 들으면 쉽고
D'angelo는 프린스의 영향을 많이 받았기 때문에 프린스도 같이 들어보면 좋을것 같네요
프린스 앨범은 퍼플레인보다는 sign 'o' the times가 네오소울과 더 많이 닿아있으니 그거 들어보시는걸 추천해요
이어폰으로는 못느꼈는데 헤드폰으로 들으니 꽃힘
전 첨 들었을때부터 조았어요
Untitled 추천합니다
저도 1도 못 느끼다가 어느날 다시 들었다가 확 왔던 기억이 있네요 ㅋㅋㅋ 어느날이 있으실듯?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