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도 오락이 인터뷰중
진행자: 오락아 에미넴 리커버리 앨범 어케생각함?
오락: 빠킹 클래식이다
진행자: 그럼 에미넴이 배틀하자고 하면 어떻게할거누?
오락: 도망간다 헿..
진행자: 앵..?????????? ( 아무리 그래도 같은 래퍼로서 그런답변은 에바아님? 이라는 제스처)
오락: 아니 니가 몰라서 그러는데
나 최고가 되고 싶은 리얼래퍼 맞아 리얼아티스트야 근데 에미넴은 달라 이세상 사람새끼가 아님
그 누가 와도 에미넴한텐 안돼 제이지가 와도 안됨 이 화이트보이한텐 이길수없음
진행자 : ㅇㅋㅇㅋ 알았어 ㅎ
그 당시 난 이인터뷰를 보자마자 아차 싶었음
오락이 자존심도 둘째가라면 서러운 놈인데 순간 저런 프로답지 못한 말을 내 뱉은건
본인에게 큰 컴플렉스로 남을게 분명하거든, 최선을 다해보겠지만 에미넴은 져본적이 없는 최고의 래퍼야
라고 적당히 얘기했어도 될 걸 너무 가버린거지 에미넴을 향한 오락의 경외감은 납득이 가지만
그 경외감을 너무나 본인을 낮추면서 드러냈음
어쨋든 그렇게 스스로 컴플렉스를 만들고
바로 그 다음해에 또 다른 인터뷰중..
백인진행자: 오락아 니 생각에 누가 최고의 래퍼임? 판매량 스킬 모든점을 고려해서 말해봐
( 진행자가 에미넴 이름을 들으려는 의도를 너무 노골적으로 보임 ㅋㅋ)
오락 : jayz
진행자: 아하 그래?? where is em?
여기서 진행자는 where is em? 이라고 대놓고 오락에게 따지게 되는데
전년도에 분명 에미넴에게 제이지가 와도 안되고 세계최강이라고 했으면서
이번엔 갑자기 제이지가 최고라고 하니 오락의 과거 발언과는 다르게 왜 어불성설을 하느냐
라는 의미로 연동 됨
오락: what about jayz? 제이지가 왜 안되는데?
진행자: 하하;;..
여기서 오락은 순간 어떠한 심경변화를 느끼고 다시 사족을 붙임
오락: 이봐이봐 누가 최고냐고 물었지 누가 역대최고냐고 물은건 아니자나?
인피티니급 역대 최고는 에미넴이 맞아 그치만 지금 그냥 제이지도 최고니까..
어쨋든 그 둘은 똑같이 개쩔긴함
그후 2014년 오락은 Bigger Than Me 라는 곡으로 다시 한 번
에미넴을 향한 존경심을 드러냄
그치만 그 이후에도 에미넴은 50과의 우정 때문인지 game과 어떠한 곡작업도 하지 않음
그리고 오락에 대한 언급자체를 거의 안해줌
동시에 에미넴의 성대는 점점 노화가 와서 과거 세계를 제패하던 목소리가 안나옴
스킬은 여전히 개쩔었지만 어쨋든 기량하락이라고 밖에 볼 수 없는 상황에서
mgk 같은 잡배 들도 에미넴을 까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동한 리스팩을 보였던 에미넴에게 어떠한 페이백도 받지 못한
오락의 에미넴 사랑은 점점 식어가고 있던 와중
2022 슈퍼볼에 드레 스눕 에미넴 50 캔드릭이 서면서
자신이 설자리가 없다는 걸 느낀 오락의 분노는 치사량에 다다르고 결국
에미넴을 디스하는 지경까지 치닿음
솔직히 오락이가 슈퍼볼에 오를 급은 아니긴 하지만 너무나 배가 아팠겠지
어쨋든 이후 에미넴이 어떻게 대응 할 지 모르지만
개인적으론 아무도 안다치기를 바랄 뿐..
게임 예전에 제이지도 많이 디스했어요
오락이 특징:궁지에 몰리거나 인간관계에서 버려졌다는 분노감이 클수록 괴물이 됨.이건 디스코그라피가 증명해줌
그렇게 뽑아낸 2집이 역대 명반이죠~
지독한 짝사랑의 마지막은 비참함을 넘어선 분노인것을...
사실 엠형의 신곡이 듣고 싶었던게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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