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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클 잭슨 OFF THE WALL 리뷰

title: Childish Gambino500주면조던은나는빨아2022.05.10 22:42조회 수 1092추천수 5댓글 18

팝의 역사 중 수많은 앨범들 중에 여러 사람들이 탑 10안에 뽑을 정도로 레전드인 앨범 오프 더 월에 대해서 깊게 알아보자.

일단 이 앨범은 역사적인 앨범이었다.

왜냐하면 새로운 신호탄을 알리는 앨범이었다.

이번 연도 위켄드의 앨범 DAWN FM에도 잠시 나온 전설적인 흑인음악의 프로듀서 퀸시 존스를 알리고 잭슨 파이브의 막내 마이클 잭슨을 솔로 가수로 거듭나게 해준 앨범이다.

기존 재즈와 소울 프로듀스로 아는 사람만 아는 프로듀서였던 퀸시 존슨에게 새로운 시도를 할 수 있게 해주면서 당시 미국에서만 판매량을 500만 장을 찍을 정도로 후에 잭슨이랑 퀸시 존슨이 나중에 칠 2연타(스릴러, 배드)를 잠시나마 맛보기로 보여주는 것 같았다.

마이클 잭슨의 특유의 중성적인? 목소리를 통해서 앨범의 전체적인 깔끔하고 청량한 느낌의 앨범의 이미지를 부각시켜주는 것이 이 앨범의 특징이다.

또 요즘 유행하는 시티 팝에도 상당한 영향을 끼친 것 같다.

왜냐하면 시티 팝의 특징은 소울, 재즈, 펑크, 락앤롤등 여러 가지 앨범을 섞고 일본 버블경제 당시 같은 특유의 몽환적인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인데 이 앨범의 분위기를 몇 번 다운 시키면 일본 시티 팝과 상당히 유사한 느낌을 받을 수 있을 거 같다.

예: Rock With You

예: Girlfriend

또 후에 지금은 한국 차트 대부분을 먹고 있는 팝 발라드의 시초를 잘 보여주고 있는 노래도 있다.

대표적으로 She's Out of My Life

전체적인 평가로는 70년대를 주름잡던 디스코 붐을 마지막에 터뜨리고 퇴장하는 디스코 최고의 명반이라는 평이 많다.

왜냐하면 79년 미국 야구 경기장인 시카고 화이트 삭스 경기장에서 디스코 음반을 모으고 폭파하면서 일종의 작은 폭동을 일으키는데 이 일로 점점 거품이 꺼지고 있던 디스코 시장도 기름에 불이 붙은 듯이 빠르게 디스코 붐이 끝나게 된다.

중요한 건 관중들이 단체로 왜 이런 짓을 했는가를 알아야 하는데 디스코가 생긴 시점인 2차대전 상황에 대해서 알아야 한다.

당시 프랑스는 독일에 점령 당한 채 프랑스 내에서 유행하던 재즈, 소울을 자신들이 싫어하는 미국 문화여서 금지시키자 비밀리에 지하 공간에서 소규모로 춤추는 것이 유행하게 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에서 탄생한 것이 디스코이다.

이렇게 소규모 모임이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틀어지다 보니까 사회적 약자인 여자, 게이, 레즈, 흑인들이 즐기게 됐으며 그런 모습을 싫어하던 일부 극단적인 보수주의 인종차별주의 백인들이 이런 일들을 벌이게 된 것이다.

이런 일로 마이클 잭슨은 디스코는 아니다는 것을 깨닫고 새로운 시도를 해서 만들어진 앨범이 스릴러다.

이 앨범에 대해서 마지막으로 정리를 짧게 해보자면 전체적으론 현대 80년대 이후 음악시장에 엄청난 변화를 가져왔으며 역사적으로 가치가 높은 앨범이라고 생각한다.

 

음악 인스타 계정: music_.review

 

네이버블로그: https://blog.naver.com/qazplmgv046/222727852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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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8
  • 5.10 22:49

    명반리뷰추

  • 개쉽명반

  • 2 5.11 00:06

    개인적으로 스릴러보다 더좋아하는 앨범입니다

  • 5.11 08:33
    @Soft

    동감..

  • 5.11 11:24
    @Soft

    저는 둘 다 비슷비슷하게 좋아해요

  • 5.11 00:49
  • 5.11 10:46
  • 5.11 10:57

    오프더월 노래도 짱좋아용

  • 5.11 11:25
    @배때기

    당연하죠 오프더월도 좋죠

  • 5.11 17:16

    디스코 관련된 유래는 어디서 보신 출처신걸까요..? 제가 아는 바로는 디스코는 미국땅에서 자생한걸로 알아서요 그게 유럽쪽에 하우스나 유로팝 등의 장르에 영향을 끼친 걸로 알구요 디스코는 그 이전부터 활동하던 아이작 헤이즈, earth,wind&fire, quincy jones, barry white 같은 소울/훵크 음악 아티스트들 계열에서 영향받아서 템포 빨라진 댄스음악계로 발전한거지 않나요

  • 5.11 17:21

    애초에 세계2차 대전은 1945년에 끝났지 않나요..?

  • 5.11 17:53
    @ilovephysical

     

    https://youtu.be/8i_jlOC3Ot8

     

    발전은 미국에서 했어도 시초를 찾으면 2차대전이라고 나와있더라고요.

  • 5.11 17:57
    @ilovephysical

    그리고 edm 계열은 디스코 클럽에서 디스코 시대가 끝나면서 새로운 음악을 찾다가 시카고에서 시카고하우스로 시작해서 입소문을 타고 유럽으로 건너가서 성장했다고 알고 있어요.

  • 5.11 18:03
    @500주면조던은나는빨아

    저도 검색해봤는데요 discotheque라는 용어가 클럽을 의미하는 용어로 미국 클럽들에 60년대 들어오면서 디스코 라는 장르 어원이 된거는 맞는데, 그렇다고 디스코 음악 장르와 직접적인 연관을 가지진 않는거같아요

  • 5.11 18:03

    https://www.masterclass.com/articles/disco-history-and-influence#a-brief-history-of-disco

  • 5.11 18:07

    애초에 소울음악이 정형화되고 보편화된게 50년대~60년대초이니 세계2차대전 당시 소울 음악을 즐겼다는건 모순이고요.. 디스코는 저 어원과는 큰 관련없이 미국내의 음악에 영향받았다고 보는게 맞을거같구요.. "이렇게 소규모 모임이고 비밀리에 진행되는 곳에서 주로 틀어지다" 이부분도 디스코를 당시 사람들이 반감을 가진건 기본적으로 디스코 음악 자체가 간단한 리듬이 반복되는 단조로운 형식들이 많고 울궈먹다보니 거기에 질린 것도 크고, 언급하신대로 흑인음악이 미국 음악계에 주류로 자리잡는걸 싫어하던 백인들의 반발심도 같이 작용했다고 보는게 맞을거같아요

  • 5.11 18:08

    당시 디스코는 차트를 점령하던 유행음악이어서 그렇게 소규모 모임에 비밀리로 들었다고 보기엔 무리가 있을거같아요

  • 5.11 18:12
    @ilovephysical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디스코 관련 글들을 더 읽어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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