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외게에서 폴로지, 영보이, 릴 더크 등등 음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현지에서 유행하는 후드감성을 어느 정도 알아야 귀에 들어온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후드감성이 도댱체 몬지 도무지 알 길이 ㅋㅋㅠ 혹시 대충 이런 느낌이다 하고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언제였나 정확히 기억은 안 나는데 외게에서 폴로지, 영보이, 릴 더크 등등 음악을 들어도 잘 모르겠다고 했더니 현지에서 유행하는 후드감성을 어느 정도 알아야 귀에 들어온다고 그러더라구요 근데 후드감성이 도댱체 몬지 도무지 알 길이 ㅋㅋㅠ 혹시 대충 이런 느낌이다 하고 알려주실 분 계신가요?
저는 초창기 칲킾 같은 거친 시카고 드릴 스타일을 요즘 유행하는 트랩 사운드로 정제되어 있게 표현한 느낌 같습니다
아 그러니까 칲신 back from the dead 무렵 시카고 드릴에 트렌디한 트랩비트를 얹은 느낌이군뇨
가사는 주로 허슬, 거리의 삶, 감옥 가거나 죽은 친구/친척/가족들, 마약 거래 등 고통스러웠던 얘기들,
opps(적)를 찍어 누르는 힘 과시, 돈 과시를 하는 경우가 많죠
트로트에서 인생, 청춘, 사랑 얘기하듯이 거의 정형화된 느낌입니다
고통과 슬픔도 있고 opps 다 무찌르는 그런 얘기들에서 대리만족, 영화 같은 스토리를 느끼는 거죠
그리고 비트에는 거의 피아노가 많이 쓰입니다 약간 단조 같은 느낌으로 진짜 뻔해요 그런데 뻔한데 잘 만들면 재미가 있죠
피아노 말씀하시니까 당장 떠오르는게 Polo G - Rapstar 있네요 당시 외게에서 이게 빌보드 1위 어케 함??? 이러고 잠깐 불탔던 적도 있고 ㅋㅋ 아무래도 랩이나 사운드 보다는 게토에서 겪었던 스토리텔링에 더 중점을 두는 모양인가 보네여
후드감성이라고하면 이천십년대 거친 하드 트랩... 흑인들이 친구들 모아서 뮤비 찍고 편집해서 유튜브 올리고 거친가사에.. 브라스 빵빵울리고... 마약이랑 갱이랑 여자얘기를 외치고.. 그런게 더 익숙한데 요즘에는 유행하는 트랩스타일인 페인이라는 오토튠 싱잉랩에서 이런가사를 쓰다보니까... 그렇게 부르더라고요 폴로지... 영보이...등
흑인들이 친구들 모아서 뮤비 찍고 편집해서 유튜브 올리고 거친가사에..
확 와닿는 비유네요 칲신 love sosa 느낌이 딱 그랬는데 ㅋㅋㅋ 요샌 2010년대 트랩에 비해 사운드가 뭐라고 해야 되지 조금 더 미니멀해진 것 같기도 해요 좋게 말하면 담백하고, 바꿔 말하면 심심하고 ㅠ
그런 트랩이 진짜 자극적이고 끌리는것같아요.
요즘 유행하는 릴베이비,폴로지,영보이 이런 "페인" 트랩 장르와 UK드릴은 별로 안끌려요.
최근에 치프키프 4NEM나오고 이런거 또 해줘서 진심으로 고마워했음
그러고 보니 칲신도 zaytoven 합작까진 웅얼웅얼 미니멀한 비트에 랩해서 예전 raw한 맛이 그리웠는데 4NEM에서 시원하게 날뛰어줘서 정말 감사했습니다 ㅋㅋㅋ 너무 씐나요
걍 흔한 힙합감성이죠 뭐 ㅋㅋ
하기야 요즘 모멘텀 좋은 신인들 보면 대부분 릴 더크, 영보이 2세들 느낌이 없잖아 있긴 해요 ㅋㅋ
떼거지 앁이 주는 특별함이 있긴 하죠
후드 칭구들 우르르 데리고 나와서 방방 뛰는 거 보면 묘하게 텐션 올라가고 그러긴 하더라구요 ;)
https://youtu.be/6CqXgs-7ico
요즘 유행하는 트랩이 아닌 근본 후드 감성도 있죠
Where The Hood At 진짜 쌉근본 그 자체 ㄷㄷ 개인적으로 DMX 앨범 중에서 이 곡 수록되어 있는 그랜드챔프 제일 좋아해요 ㅋㅋ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