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혼란한 내면과 감정에 대한 아름답고 처연한 탐구

힙합의 존재이유를 증명하다.

블루스를 부르기에 어린 나이는 없음을 입증한 젊은 거장.

고통과 영광, 삶과 예술, 사랑과 슬픔이 하나임을.

위대한 예술가는 본인들과 경쟁한다.

원심력으로 힙합을 정의한 천재적 결과물.

2010년대 대중음악서 가장 놀라운 도약.

매력적인 훅송을 부르던 소녀서 당당한 예술가로.

위대한 사람들은 그들의 실수가 아닌 걸작으로 평가받는다.

많은 고통과 그것을 담아내는 충만한 재능.
열 장을 선정했는데 정석적인 앨범도 있고 독특하다 싶은 선택도 있네요. 사실 주관과 취향은 은근히 타인의 영향을 받습니다. 우리가 무언가를 좋아한다고 말할 때 나는 이런 걸 좋아하는 사람이야 라는 허영도 있다고 보거든요.(저는 이게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아요.ㅎㅎ)
이 리스트도 그런 영향이 있습니다.
예를 들어 emotion을 21세기 top10에 집어넣는 선택이라든가 같은 것들은 독특하게 보이고 싶어서기도 하거든요.ㅎㅎㅎ 당연히 앨범이 좋아서가 크지만..
그래도 순전히 제가 가장 좋아하고 많이 들은 앨범들로 골랐네요.




한줄평 기가 막히네요
캬 가가 막히네요…
짧고 굵은 한줄평이네요 :)
4개 안들어봤네요
와 한줄평 완전 잘쓰시네요 저런 거 볼때마다 '처연한' '원심력' '사랑과 슬픔이 하나' 이런 작품을 관통하는 표현 어떻게 생각해 내시는지 진짜 부럽습니다 ㅋㅋ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작성글 봤는데 확실히 예술을 사랑하시는게 문구에서 느껴지네요 잘 읽었습니다
Yeezus에 원심력이라는 워딩 쓰신 이유 궁금합니다!
https://hiphople.com/fboard/21294651?member_srl=19931396
제가 쓴 글인데 여기서 사용한 표현입니다.
감사합니다!.! 글 잘 읽었어용!!!!
진짜 웅장해지면서 숙연해지네요..
짧고 굵네요 잘봤습니다. 좋아하는 앨범들이 많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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