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에 지인들이랑 잠깐 했었는데 지금은 손절해서..
주기적(하루, 이틀에 한번)으로 서로 앨범 추천하고, 각자 듣고 모여서 의견 나누고 다시 추천하고 ㅋㅋㅋ
서로 스펙트럼 넓히고 취향 공유하는데 이만한게 또 없더라고요
그런식으로 사람 모을 방법 없으려나요
최대한 질리지 않게, 다양한 장르로다가 그리고 친목 염려 없는 방향으로,,
주기적(하루, 이틀에 한번)으로 서로 앨범 추천하고, 각자 듣고 모여서 의견 나누고 다시 추천하고 ㅋㅋㅋ
서로 스펙트럼 넓히고 취향 공유하는데 이만한게 또 없더라고요
그런식으로 사람 모을 방법 없으려나요
최대한 질리지 않게, 다양한 장르로다가 그리고 친목 염려 없는 방향으로,,
그런 지인들 있으면 진짜 재밌겠네요..
사실 몇명이랑 했는데 어느정도 하다가 서로 스펙트럼이 좀 차이나서,, 이미 충분히 공유된거 같아서 끝냈고, 본문에서 말한 한명은 되게 잘 이어갔는데 완전히 손절테크타는바람에 ㅋㅋㅋㅋ
잠깐이라도 너무 부럽네요
재밌습니다 함 해보십셔
저희 학교에 음악비평동아리가 있던데 어떤 데인지 궁금.. 가입하려다 말아서
대학교인가요 우린 그런거 없던데 ㅜ
고등학교에요 ㅋㅋ
ㅇㅎ 신기하네요 전 고등학교때도 그런건 못봄. 대신 해외있을때 외국인 친구들이랑 한동안 음악 돌려듣고는 해봤네요
개인적으로 궁금한 거는 왜 다들 사람 모집할 때 친목 안한다고 하는 거죠 그냥 궁금하네요 규칙인가요?
이런글 올리면 댓글에 그럼 친목아닌가요? 이래서 그댓글 보기싫어서 그러는거죠 머
따로 규칙이라기보단(비슷한게 있긴 할겁니다) 보통 다들 안좋게 생각하니까여
아마 커뮤에서 친목을 하면 그분들만이 아는 얘기로 대화가 오가면 모르는 사람들은 불만 생기고 그렇게 된 경우가 많아서 막는걸꺼에여 그건 그렇고 저도 좀 추천받을 지인 있었으면 좋겠네요 몇년째 혼자서 rym이랑 aoty 디깅중이라 ,, ㅎㅎ ㅠㅠ
직접적으로 엘이에서 친목을 규제하진 않는걸로 아는데 약간 암묵적인 규칙(?) 같은 느낌일껄요.
좋은게 좋은거라는 분위긴데 찬물끼얹어 죄송합니다만
사람이 다섯 여섯모인다 쳤을 때, 한명당 하나씩 앨범을 추천하면
그날 들어야 할 앨범은 5가지죠.
그럼 남들이 추천해준 숙제를 풀기위해 최소 5시간을 음악듣는데만 할애해야 하는데
이 청각노동에 한 명이라도 불성실하다면 위태위태해질 수가 있겠어요.
아니면 그중 한명이 매일같이 멜론 100이나 뽕끼들어간 발라드이야기를 한다던지
물을 흐리면 그 사람을 쫒아내버리는 수 밖에 없겠고요.
그럼 본질적으로 이 모임의 정체는 내가 좋아하는 음악의 애정과 지식을 남에게 공유하고 싶음인가요.
(음악의 견문은 넓히고 좋은 음악을 추천하는 전문 플랫폼이나 매체는 현재 무수히 많음)
단순히 음악을 매개체로 영혼이 통하는 친구를 갈구하는 움직임인가요.
거시기 그 마음맞는 사람들끼리 1대1로 하고싶었읍니다
아니면 다같이 돌아가면서 하나씩 추천해도 되고요. 본문에도 나와있듯 해봐서 그런 문제는 당연히 압니다 ㅋㅋ
저도 앨범은 아니지만 주마다 주제 정해서 그 날의 플레이리스트 만드는 거 친구들이랑 하고 있는데 무척 재미져요
댓글 달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