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치포크가 돈다에 높은 점수를 주지 않을거란건 제가 음악을 오래들어본건 아니지만 대충 알고있었습니다 돈다가 사운드적으로 뛰어나다고 느껴지지 않았고 오히려 리스닝파티mp3받은거랑 차이가 거의 없을정도로 믹싱이 부족하다고 생각했거든요
하지만 돈다를 몇번 돌리며 느낀건 덜 된 믹싱이 주는 거슬림보다 형용하기 힘든 후반부의 고차원적인 감정선과 종교적인 위압감이었고 이런 부분이 평론에 어떻게 반영되고 저보다 훨씬 식견이 뛰어난 분들이 이걸 명쾌하게 표현해줄까에 기대했는데 평론이 가관이네요 점수가 낮은건 신경안쓰는데 여성 피처링 쿼터제가 도입된건가요? 물론 저 리뷰는 개인이 쓴거고 나중에 연말결산같은거에서 제데로 평가된다는 건 들었지만 좀 심하네요




ㄹㅇ
어쨋든 컴뚜라이쁘가 너무 좋아여 계속 듣는중
전 예전부터 칸예한테 점수 잘 주길래 음악 외적인 것들은 신경안쓰는줄 알았는데 이번에는 다르네요...
이후에 올라온 피쳐 기사의 논조도 비슷함. 글쓴 분 트위터 보니까 내일(9/1) 피치포크에서 Contributing Editor로 승진한다고 좋아함.
기고자 개인의 의견이 아니라 피치포크의 입장이라 봐도 무방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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